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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옷 사 입나 술 사먹지'
제14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아마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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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야 아무리 추워봐라 내가 옷 사 입나 술 사먹지' '매화야 네가 아무리 예쁘게 펴봐라~ 내가 꽃 보나 바둑두지' 소야 신천희 시인은 '술타령'이라는 시에서 "날씨야 네가 아무리 추워 봐라, 내가 옷 사 입나 술 사먹지"라고 했다. 바둑인도 그렇다. 3월이 되면 생각나는 남도의 대표적인 꽃축제, 광양매화축제가 시작 된 첫 날. 700명 바둑인의 발걸음은 광양 매화축제가 아닌 광양체육관으로 향했다. 광양체육관에는 2018년의 첫 아마추어바둑대회, 제14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아마바둑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19일 광양체육관에는 제14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아마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700여명의 바둑인이 모였다. 이번 대회의 참가부문은 무려 20개. 주최측인 전라남도 바둑협회는 참가선수 모두가 대회를 축제로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의 참가를 대폭 확대하여 전남 바둑의 인재를 발굴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참가 부문을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부터는 프로기사 1인과 아마추어 2인이 3인1조로 팀을 이뤄 참가하도록 했으며, 우승 상금도 700만원으로 상향했다. 17, 18일 양일간 벌어진 대회에서는 박하민·김진우·이상빈이 팀을 꾸린 '또당해' 팀이 문유빈·안병모·김세현으로 이뤄진 '못먹는감' 팀을 이기고 우승과 함께 우승상금 700만원을 거머쥐었다. 제14회 전라남도지사배 아마 바둑대회는 전라남도바둑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바둑협회와 광양시바둑협회가 주관하며,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시의회, 광양시체육회, 대한바둑협회, (재)한국기원이 후원했다.  ▲ 최강단체부 성적.
 ▲ 최강단체부 참가명단.
 ▲ 단상에서 대국 시작을 알리는 징을 울리면 일제히 대국을 시작한다. 전남바둑협회 이만구회장이 징을 울렸다.
 ▲ 초등 저학년부들의 대결은 시계 없이도 일찍 끝나는 편. 장고가 길어지는 대국이 아닌 이상은 보통 시계를 사용하지 않는다.
 ▲ 여타 대회와 달리 여자 참가자가 많았던 이번 대회. 전남광주여성부와, 여학생부를 분리해서 대회를 치렀다.
 ▲ 프로기사 1인과 아마추어 2인이 팀을 꾸려 출전한 최강단체부.
 ▲ 얼마전 입단하며 전남의 자랑이 된 한국바둑학교 재학생 이도현과 김지우. 전남바둑협회 신철호 사무국장과 함께.
 ▲ 1패를 안으며 본선 진출이 좌절된 '죽림흑돼지'팀의 한웅규를 위로하는 한종진, 김남훈 심판. "좌절 말고 추첨 기회를 노려 확률은 6분의 1이야. 이 정도면 높은 확률이잖아?" (한종진). 이번 대회는 예선 탈락 6팀중 1팀을 추첨으로 가려 본선에 합류시켰다.
 ▲ "그 정도 확률이면 충분히 할만 한 거 아냐?" 아마대회에 2년만에 나왔다는 최인혁이 추첨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인혁. 검은 모자 검은 마스크 착용)
 ▲ 추첨룰을 설명하는 김남훈 심판. 본선을 오르는 즉시 상금 100만원이 확보되기 때문에 추첨이 굉장히 치열하다.
 ▲ 아마바둑대회에서 항상 만날 수 있는 조민수.
 ▲ 프로암리그를 뛴 최홍윤과 정서준도 대회에 참가했다.
 ▲ '생명의 땅' 팀은 전남 선수들로 꾸려진 팀.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다. 박상준(왼쪽), 정훈현.
 ▲ 전남 바둑을 아끼는 전남바둑인 기명도 전무이사.
 ▲ 반갑게 서로 인사를 나누는 대회 관계자들.
 ▲ '못먹는감' 문유빈·안병모·김세현 팀이 최강단체부 준우승에 올랐다.
 ▲ 우승상금 700만원을 받은 '또당해'팀. 박하민·김진우·이상빈이 팀을 꾸렸다.
 ▲ 입상자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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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빛노을
백보궁
쥬버나일쨩
| 팍스이스트 | 3단 | 10조4200억 |
| 자작나무♡ | 5단* | 4조147억 |
| 버려야산다 | 11급 | 2조2025억 |
| 뉴욕n뉴욕 | 5급* | 2조1950억 |
| 한솔현현로 | 7단* | 2조495억 |
| 운명아비켜 | 4단* | 1조9926억 |
| 충청도요정 | 25급 | 1조6886억 |
| 별빛누리★ | 6단 | 1조5402억 |
| 비비빅 | 11급* | 1조4399억 |
| 우리연못^^ | 2단* | 1조2643억 |
| 목검향 | 10급* | 1조2563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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