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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형이라 딱히 조언은…"
당이페이의 3연승을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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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2시 부산 농심호텔 9층 대국장에서 김명훈-中당이페이의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9국이 시작됐다. 당이페이와의 대국을 앞두고 12시쯤 김명훈과 함께 칼국수로 점심식사를 한 신민준에게 경험자로써 김명훈에게 조언을 해주었는지 묻자 "(김)명훈 형이 저보다 나이가 많아서 특별한 조언을 하지는 않았다."라며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오늘 대국에 관해서는 얘기 하지 않고, 다른 화제로만 대화했다. (김)명훈 형이 긴장한 것 같아 보이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김명훈과 당이페이의 공식 전적은 없다. ●부산 현지에서 해설을 맡은 안형준 ●공식 전적 없는 김명훈과 당이페이 사이버오로에서 김명훈 vs 당이페이의 대국 해설을 맡은 안형준 4단은 "바둑이 난전으로 간다면 김명훈의 승리를, 계가 바둑으로 간다면 당이페이의 승리를 예상한다."라며 그 이유로는 "당이페이는 전투보다 타협에 능하고, 김명훈은 장기는 정교한 수읽기로, 난전에 능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해설을 농심신라면배가 진행 중인 부산 농심호텔 현지에서 직접 하기 때문에, 검토실에 있는 기사들의 얘기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듣고, 사이버오로 이용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 백을 쥔 김명훈. 보통은 흑번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
 ▲ 아침은 거르고 점심으로 칼국수를 먹은 김명훈.
 ▲ 1시 55분 엘레베이터를 타고 대국장으로 이동한 당이페이.
 ▲ 속기파로 알려진 김명훈.
 ▲ 대국 개시 선언 후 사진 촬영시간은 10분이 주어진다. 이 시간 동안 항상 자리를 지키는 왕레이 감독.
 ▲ 사이버오로의 해설을 맡은 안형준과, 최고 게스트 신민준.
한국은 28일 등판한 김명훈 외에도 랭킹 1ㆍ2위 박정환과 신진서·김지석이 든든하게 남아있다. 4연속 우승 중인 중국은 당이페이ㆍ커제 등 2명,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자국 7관왕 이야마 유타 9이 남았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그동안 농심신라면배에서 한국은 11번, 중국이 6번, 일본이 1번 우승을 차지했다.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 선수 한국 : 김지석 9단, 박정환 9단, 신진서 8단, 김명훈 5단, 신민준 6단 중국 : 커제, 9단, 당이페이 9단 / 저우루이양ㆍ판팅위 9단ㆍ천야오예 9단 일본 : 이야마 유타 9단 / 이치리키 료 7단, 쉬자위안 7단, 위정치 7단, 야마시타 게이고 9단 본선 2차전 (한국 부산) 11월 24일(금) - 5국 l 해설 김정현 11월 25일(토) - 6국 l 해설 한종진 11월 26일(일) - 7국 l 해설 안국현 11월 27일(월) - 8국 l 해설 변상일 11월 28일(화) - 9국 l 해설 안형준 본선 3차전 (2018년 중국 상하이) 2월 26일(월) - 10국 2월 27일(화) - 11국 2월 28일(수) - 12국 3월 1일(목) - 13국 3월 2일(금) - 14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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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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