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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니어 각축, 中日 물결
한국대표 5명, 16강전서 모두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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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에 한칼 했다는 한ㆍ중ㆍ일의 기사들이 모여 경쟁하는 2017 한ㆍ중ㆍ일 세계시니어바둑대회의 16강과 8강전이 25일 중국 저장(浙江)성 장싱(長興)현에서 열렸다. 후원사 시드를 받은 서봉수, 양재호, 국내선발전을 통과한 백성호,서능욱, 김수장 등 한국대표들이 투쟁심을 발휘했으나 모두 첫판에 탈락하고 말았다. 서봉수는 중국 녜웨이핑에게 졌고, 양재호는 일본 요다 노리모토에게, 백성호는 중국 마샤오춘에게, 서능욱은 일본 고바야시 사토루에게, 김수장은 중국 차오다위안에게 졌다. 중국과 일본의 대결로 압축된 8강전에선 중국 차오다위안, 위빈, 일본 요다 노리모토, 고바야시가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각각 다케미야 마사키, 고바야시 사토루, 마샤오춘, 녜웨이핑에게 이겼다. 중국 차오다위안 vs 일본 요다 노리모토, 일본 고바야시 고이치 vs 중국 위빈 대결로 이뤄진 4강전은 26일 3시30분(한국시각)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이버오로는 중국 시나바둑의 현장중계를 이어받아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결승은 27일 오후 4시 진행된다. 중국기원과 저장성체육국·장싱현 인민정부가 공동주최하는 2017 한·중·일 세계시니어 바둑대회의 제한시간은 1시간 15분 1분에 초읽기 1회씩이며 덤은 7집반. 우승 상금은 10만위안(한화 1,600만원), 준우승 상금은 8만위안(약 1,300만원)이다.   ▲ 8강전 중 가장 늦게 끝난 대국. 일본 다케미야 - 중국 차오다위안(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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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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