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 “입단제도는 바꾸고 연구생 제도는 유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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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 “입단제도는 바꾸고 연구생 제도는 유지하자”
한국기원 프로기사 입단제도 개선안 공청회 열려
| 김수광 2010-06-04 오전 06:51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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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한국기원 2층에서 ‘한국기원 프로기사 입단제도 개선안’ 공청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바둑학원ㆍ도장 원장, 연구생 자녀를 둔 학부모, 프로기사, 기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선안을 연구ㆍ발표한 한국기원 산하 바둑발전위원회는 앞서 25일 기자 간담회 때 발표했던 내용을 다시 한 번 간략히 요약해 제시했고 이어서 참석자들의 의견들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3시에 시작한 공청회는 질의응답 및 의견이 뜨겁게 오고 가 4시간 가까이 진행되었다.
참석자 대부분은 연중산발적으로 실시되는 입단대회의 횟수를 줄이고 1ㆍ2명씩 뽑던 인원을 한번에 7~8명씩 뽑자는 의견에는 대체적으로 찬성했으나 연구생 제도를 완전 폐지하고 그에 따라 연구생 리그가 없어지는 데 대해서는 우려했다. 연구생 리그가 없어질 경우에 발생할 프로지망생의 실력 저하를 막기 위해 마련된 대안들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속기 위주인데다 전국 규모의 대회가 적은 아마추어 대회 참가로는 현행 연구생 리그의 높은 질적 수준을 따라갈 수가 없다는 것이다.
입단인원의 변동이 거의 없다는 점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이 나왔다. 개선안에 따르면 10명에서 11명 수준으로 늘어난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입단인원을 늘리는 것을 바둑계 침체의 근본적 해결책으로 보거나, 일단 늘리는 것을 고려해 보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바발위는 입단인원 수가 핵심이 아니라 시스템이 문제라고 대답하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그럼에도 입단인원 변동은 유연성 있게 바꿔나갈 수 있고 시장의 원리에 따라 자연스럽게 조정될 것으로 관망했다.
영재를 선발하는 입단제도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찬성하는 의견들이 많았으나 선발 방식에 관해서는 다양한 생각들이 나왔다.
그 밖에 지역연구생과 관련해 지역연구생 제도가 같이 폐지됨에 생기는 부작용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고 갔다.
공청회 내용
김수장(바발위 위원): 회의를 할 때, 다 성격이 다르고 생각하는 게 다른 5명이 모여 회의를
했다. 누가 어떤 말을 하더라도 수용한다는 마음으로 회의를 하자는 걸 전제로 했다. 장점과
단점을 생각을 했다. 나나 최명훈 위원은 프로기사로서 도장하고는 관계가 없는 사람이다.
순수하게 폄하하지 않는 마음으로 의견을 제시해 해주길 바란다. 확정안은 아니다. 그전에 보
완할 게 있으며 하자는 것이며 총회에 밀어붙이자는 생각이 아님을 확실히 해둔다.
최명훈(바발위 위원): 지금 연구생 제도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지난해 새로운 안을 만들었으나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연구생 사범으로서 느끼는 보완점을 생각하다가 지금 개혁안의 결론에 이르게 됐다. 연구생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나이 어린 학생들이 잘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을까 고민했다.
 김정열(바둑도장 원장): 연구생 제도 폐지는 한국기원 정관에 어긋난다. 개혁안을 내기 전 연구생과도 토론 내지 의견 수렴도 없었다. 또 연구생 리그는 행복추구권 박탈이 아니다. 같은 논리라면 각종 고시, 자격증 시험 등은 모두 행복추구권 박탈이다. 연구생 제도 하에서도 학생들은 스스로 진퇴 여부를 결정하고 있으며 연구생 제도 때문에 한국기원을 원망하지 않는다. 리그가 없다면 (자신의 성적에 대한) 판단 기준이 흐려져 더 큰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한국바둑의 침체는 연구생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입단 문호가 좁은 것과 입단 후 복지가 여의치 못한 것에 있다. 훌륭한 연구생 제도를 보완하고 유지하면서 개선안을 찾는 것이 보다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강준열(대한바둑협회 전무이사) : 지방은 오히려 연구생 제도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지방에 거주하는 프로가 10명밖에 없다. 경북은 하나도 없다.또 고령화되어 활동이 미미하다. 연구생제도가 없어진다면 더욱 심각해진다.
 천풍조(프로기사): 정관에 위배된다. 정관에 의하면 한국기원은 바둑 문화를 창달하는 단체다. (개선안은) 승부를 가열화하는 데만 열을 올리고 있다. 천재기사를 양성해야 한다고 하지만 사실 천재라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며 도태되기도 하며 처음에 재능이 안 보이다가 나이가 들면서 발휘되는 사람도 있다. 내가 프로기사가 될 때 프로기사는 도인이지 승부사만은 아니었다. 프로기사라면 누구나 젊을 때 좋은 기보를 남기려 하지만 나이가 들면 보급도 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친교도 맺는다. 지금 천재기사라 해서만 중시해서는 안 되고 프로기사들은 기술적인 면만 늘리는 게 최고 선의 가치를 둔 것이다. 강한 기사들이 많이 양산되더라도 도태되는 사람이 있다. 살아가면서 바둑계에 업적을 남기는 것이 프로기사다.
 신병식(전 SBS 논설위원): 현재 연구생 제도는 주말 리그 순위 결정전이 되고 있다. 신인 프로기사를 발굴하려면 한국기원이 도장이 하고 있는 역할까지 맡아야 한다. 연구생 제도 폐지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김학서(학부모): 내가 몇 조ㆍ몇 위인지 수준을 알 수 있는 척도가 없어지게 될 것이다. 모른 채로는 자기 수준도 모른 채 덧없는 도전을 할 수밖에 없다. 자기 실력도 알고 실력이 느는 것을 알면 공부도 열심히 할 것이다. 고등학교 시험을 하나도 치르지 않은 채 대학입시를 바로 치르는 것과 같다. (상위조가 목표가 되는 것에 관해서는) 내 자녀의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도 모르고 부모가 자녀를 바둑에 완전히 맡길 수는 없을 것이다. 연구생 수가 너무 많으면 줄이면 된다. 운영의 비효율성을 막으려면 입단 인수를 늘리면 된다. 김연아도 학업을 제대로 수행 못하고 올인 했다.
 심우상(대한바둑협회 사무국장): 평일에 10시간 공부시키는 게 문제지 주말을 이용하는 것은 찬성이다. 도장은 학교공부를 시키면서 바둑공부를 시키는 방향으로, 연구생 제도는 보완해서 유지하는 방향으로 하길 바란다.
최규병(바발위 위원): 한국기원은 첫째로 프로기사를 위한 단체다. 둘째가 보급이다. 그 과정에서 연구생 제도도 나온다. 우리가 일단 최강을 유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프로를 교육시키는 것이다. 연구생은 아마추어다. 한국기원은 지난 30년간 연구생들을 마치 프로기사인 것처럼 꽁꽁 묶어놨다. 또, 60년대에 만들어진 정관에 너무 얽매일 필요는 없다. 정관 때문에 입단제도나 연구생 제도를 개혁할 수 없다면 그것이 더 문제다.
나도 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 아들도 프로기사를 지향한다. 실력을 모른 채 바둑을 둔다는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연구생 제도가 확실하게 그 아이의 실력을 알려주지 못한다. 한국기원에서 연구생 폐지에 따르는 다른 제도를 준비하고 있다. 첫째, 오픈전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15명에서 20명까지도 참여를 시키고 있다. 일정한 성적이 나오면 입단을 시킨다. 두 달에 한 번 꼴로 프로기전에 참가할 수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체제는 세계적으로 드물다. 나아가 입단대회 시드나 특례까지도 준비 중이다. 대바협에서 연간 수많은 아마대회에 협력한다. 연구생들은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연구생 제도가 폐지되고 그 대회들에 참가한다면 자기 수준을 아는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
박덕수(바발위 위원): 학부형은 (개선안에) 무조건 찬성할 줄 알았는데 놀랐다. 내 아이가 프로를 지망하고 있다면 포기시킬 것이다. 평균 6년 이상이 걸려 대입보다 더 치열하고 시간과 정력을 뺏기는 그 제도에 아이를 집어넣고 싶지 않다. 더구나 100% 입단이 된다는 보장도 없다. 결론적으로 지금 이 순간에는 이것을 없애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의무와 선택은 다르다. 김연아가 주말에 의무적으로 훈련해야 한다면 지금의 김연아는 있기 어려울 것이다. 지금 연구생 제도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서열에서 올라가는 제도다. 이런 상황에서 입단지망자는 줄게 마련이다. 위가 줄면 아래도 준다. 최강국 자체가 목표는 아니다. 최강국을 지향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바둑 활성화를 위해서다. 고수들이 대접받는 시대가 아직은 아니기 때문이다. 100명씩 혹은 200명씩 입단한다면 오히려 지망자가 더 줄 것이다. 이미 오픈전 등 열린 체제로 가고 있는 마당에 우리 아이들은 더욱 닫힌 체제로 가고 있다. 처음에는 도장이 거의 없었고 한국기원이 가르쳤다. 하지만 도장들이 그 기능을 가져갔다. 프로가 된 후에는 공부를 안 한다. 아마추어 모든 기전에 참가할 수 있다면 주말도 바쁠 것이다. 9개월간 공부하다가 2개월간 입단을 준비하는 것도 있을 것이다. 주말은 가족과 놀러가고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계획을 짜서 공부할 수 있는 식으로 자기가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김학서(학부모): 지방에서 올라와 아이에게 밥을 해 먹이며 바둑을 가르치고 있다. 억지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바둑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김진환(바발위 위원ㆍ사회자): 왜 연구생이 됐느냐는 질문에 80%가 바둑이 좋아서. 두 번째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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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1173 |
｜ 2010-06-06 오후 11: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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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프로와 아마의 구분이 없어질 것이다 .. 그리고 미 프로골프 씨스템과 유사한 형태로 변할것이다 .. 다만 언제 그리 되냐이고 .. 그것은 관심있는 모든 애기가들이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개혁을 요구하냐에 따라서 시기도 앞당겨질 것이다 .. 우리 모두가 그런 마음 갖고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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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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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이 변하길 원하면 백년이가도 몇걸음도 못갈 것이다 .. 그들은 모두가 현재의 상태를 원하기 때문에 . . 다만 기전이나 많이 늘어서 복지비나 많이 뗄려는 생각일 것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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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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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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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좋은 방법은 스폰서가 프로,아마 구분없이 예선부터 동등하게 참여토록 하여야하며 이에따른 운영자가 한국기원이 아닌 별도의 협회가 탄생 되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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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fy(S) |
｜ 2010-06-06 오전 9: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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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진 사범님 말씀이 진짜 천재스러우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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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0-06-05 오후 1: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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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인원수를 늘리는 것은 적극 찬성합니다. 다만, 성적이 현저히 떨어지는 프로기사는 보급기사 또는 프로 사퇴 등의 방안도 함께 논의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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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0-06-05 오후 12:4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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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현재의 한국기원을 해체하고 시류에 맞는 새로운 바둑단체 설립을 바둑인들은 진지하게 검토할 때다.한국기원은 그 역사적 소명을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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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0-06-05 오후 12: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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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병 사범의 인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재단법인의 정관변경은 그 변경방법이 미리 정해져있을 경우만 가능하다.만약 정관이 더 이상 설립목적을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해체하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재단법인체제의 한국기원은 스포츠화된 바둑의 현실을 수용하지 못한다.모든 문제가 거기서 비롯된 것이고 앞으로 그 모순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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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0-06-05 오전 10:0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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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경쟁은 필수. 개방과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 개방하지 않고 폐쇠를 고집하다가는 대원군의 쇄국정책에 의해 우리나라가 망했듯이 중국의 막강한 실력ㅇ을 의식하지 않고 제 밥그릇 챙기다가는 모두가 공멸됩니다. 그리고 한국바둑리그를 장고 바둑 늘려주세요. 초속기 두다가 3시간 짜리 세계대회 두면 머리에 쥐가 납니다. 그래서 한국의 어린 바둑천재들이 세계대회에서는 힘을 쓰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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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초도사 |
｜ 2010-06-05 오전 4: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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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입단하면 (스스로 은퇴하는 극소수를 빼고) 고인이 되기 전까지 현역으로 뛰다보니 갈수록 프로기사 수가 늘어난다. 마치 승단만 있고 강단이 없다보니 온통 9단 천지인 것처럼. 성적이 안 된다고 강제로 은퇴시킨다는 것도 그렇고. 그러므로 답은 프로기사들도 1부(60명 정도)),2부(70명 정도),3부(나머지)로 리그를 나누는 것이다. 일정기간의 성적에 따라 상위리그로 올라가거나 하위리그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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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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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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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자 수를 대폭 늘리고 입단자들은 당연히 3부리그에 소속된다. 기재가 있는 기사라면 치고올라갈테고 그렇지 않으면 당연히 정체가 될 것이다. 오랫동안 3부리그에만 머무는 신세가 된다면 스스로 은퇴도 고려하게 되지않을까? 3부리그에 아무리 숫자가 많아도 상관없다. 진짜 토너멘트 기사들인 1,2부 리그 인원은 항상 고정되어 있으니까. 검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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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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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생 시절 상위조로 올라가려고 무진 애를 쓰던 기사들도 프로가 되고나면 공부량이 주는 경우가 많은데, 1,2,3부 리그제라면 공부를 게을리 할 수 없다. 처지면 바로 미끄러지기 때문에. 실력이 없으면 도태되는 거 그게 바로 프로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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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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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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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방법입니다 .. 그러나 그리 되려면 현 협회의 프로기사 복지기금의 대폭 개혁이 먼저 선행되야 할듯 !! 그러면 다음은 쉬워 질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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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10-06-05 오전 3: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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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랭킹 11위 부터 50위 까지 와 연구생 톱 40명과 함 붙어보십시다.
그래서 연구생팀이 10 명 이상 이긴다면 연구생 40명 다 프로면장 주십시다.
(상위 프로 상대로 25% 승률이면 프로 실력아닙니까?)
프로 100위부터 140 까지도 연구생과 한번 붙어보십시다.
만일 프로가 10명 이상만 아마를 이긴다면 그냥 프로라고 불러주십시다.
그러나 프로가 아마를 상대로 10승도 못챙긴다면 프로면장을 반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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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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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많이 할것이 아니라 함 붙어보십시다... 프로와 연구생의 실력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이런 이벤트 열면 대박일텐데... (프로 톱 10은 빼줍시다... 그들 까지 깨지면 한국기원 쪽팔려서 않됩니다.) 삼성이나 엘지에서 쓸데없는데 돈쓰지말고 이런 이벤트나 하나 열라고 합시다. 이거야말로 한국바둑으 획을 긋는 세기의 혈전이 될것이고 흥행역시 최고일것이라 사료됨...대박이지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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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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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이 절대 응하지 않을 겁니다 .. 제발이 저리니까.. 만일 그 대국이 성사된다면 정말 대박이죠 .. 그러나 99% 불가 일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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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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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승수는 11위-50위까지는 아마가 10-15승정도 .. 100-140위하고는 아마가 25승-30승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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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칼 |
｜ 2010-06-05 오전 1: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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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서 좋은 의견이 많이 수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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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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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들과 그 관계자들끼리는 아무리 백년을 논의해 봤자 자신들의 철밥통을 깨자는 결론은 나오지 않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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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칼 |
｜ 2010-06-05 오전 1:3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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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해서 특별입단자 한명 늘려주었는데 생각보다 신통치 않아서?성적이 안좋은게 이유라면 현역으로 뛰고있는 수백명의 프로들도 이에 해당됩니다. 문을 걸어잠그고 개방을 외치고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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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칼 |
｜ 2010-06-05 오전 1: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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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생 복지를 걱정한다고 말만 하고있지... 실상 연구생나오고 아마국수전으로 입단하는 사람이 몇 되었는데 그마저도 폐지시키고... 폐지시킨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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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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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그 이유는 프로기사들의 상금일부를 떼어서 프로기사 복지로 사용하고 있는데 .. 프로 입단자수가 많아지면 그 프로기사 일인당 복지기금이 줄어들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 그렇다면 그 줄어드는 기금에대한 대책을 논의해야 되는데 내돈 줄어든다는 것에 대해 논의하는 자체가 낯뜨거운 일이라서가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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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칼 |
｜ 2010-06-05 오전 1: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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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10년의 시간이 지나면 10명더 뽑는거네요.... 이게 바발위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타개의 묘수는 아니겠죠..? 입단자 한명을 더 늘린다는 꿀을발라서 입을 닦으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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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칼 |
｜ 2010-06-05 오전 1: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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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아마추어가 이창호를 이기고 최철한을 누르는 시대입니다. 세상에 어떤 스포츠 게임에서 아마추어가 세계적인 선수를 누를까요..? 지금 1명더 늘린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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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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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도 보통기득권이 아니지요 .. 철밥통 기득권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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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곱창 |
｜ 2010-06-04 오후 11: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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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 선발 인원 제한이라는 잘못된 관행을 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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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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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논의하고있는 개혁안은 이창호 이세돌같은 극소수의 천재들만을 입단시켜 흥행과 스폰서를 확보함으로써 기존 프로들 먹여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 본질입니다.재단법인인 한국기원이 오로같은 영리목적의 자회사를 두는 것도 사실 적법한 것이 못되는데 대회예산에서,또 다른 기사의 수입에서 고리를 뜯어 그 많은 기사들에게 연금 수당을 준다는 게 도대체 발상이 이미 프로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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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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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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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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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비프로적 마인드를 바탕에 깔고서 개혁과 입단제도를 백날 토론해봤자 남의 다리 긁는 소리밖에 나올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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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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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야 깰수 있느냐가 문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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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곱창 |
｜ 2010-06-04 오후 11:2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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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은 한국기원이 프로기사들의 대국수당과 단위수당을 지급한다는 사실입니다. 공식적으로 아무런 수익이 발생하지도, 발생할 수도 없는 한국기원이 누군가에게 돈과 연금을 지급한다는 사실부터가 잘못된 단추였습니다. 박찬호가 야구협회에서 연봉을 받습니까? 박지성이 축구협회로 부터 선수 자격증받고 노후연금을 받나요? 수익이 발생할 수 없는 한국기원은 이제까지의 잘못된 지출을 중단하고 그로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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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sh77 |
｜ 2010-06-04 오후 10: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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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ㅎㅎ...입단자 1명때문에 매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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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sh77 |
｜ 2010-06-04 오후 10: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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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님들 그 옛날에는 선망의대상이였죠,소위,공자왈 맹자왈 하면서 수양이니 기도정신이니,예의니 하면서 의 좋은 형제처럼 일부러 져주기도하고,반집짜리도 끝까지안두고 불계패로 예를 갖추던시절, 그립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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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0-06-04 오후 10: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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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입단 문은 걸어잠근채 영재를 찾기 위해서 제도를 개선한다고 아무리 소리쳐봐야 그건 기득권 지키기위한 위선적인 수사에 불과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천풍조사범의 프로에 대한 인식에 공감하고,그렇다면 입단문호를 지금처럼 악랄(?)하고 무자비하게 제한할 이유도 없어질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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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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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입단을 악랄하고 무자비하게 제한하고 있는것이 사실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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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0-06-04 오후 10: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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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영재가 아니고 나이도 지났으니 입단해도 대성할 가능성이 없으니까 입단 안돼``라고 말하는 게 정당성을 가지려면,현재 타이틀 한번도 못따본기사들은 프로로서의 존재의미가 뭔가 라는 의문을 동시에 제기해야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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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0-06-04 오후 10:0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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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원리는 자유경쟁으로 승부하는 것을 의미하고,영재는 그 경쟁을 통해서 저절로 나오는 것이다.영재 감별사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프로보다 강한 아마의 입단을 제한하면서 인원은 시장원리에 맡긴다니 도대체 말뜻이나 알고들 지껄이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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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1173 |
｜ 2010-06-04 오후 6: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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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바둑취미,사랑을 가진 사람들을 대폭 늘리는것 !! 그러기위해서는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아야 하거늘 .. 그들은 제외한체 기득권을 가진사람들(프로기사들과관련되는사람들)이 대다수의 자리를 차지하고 그들이 토론을 해봐야 그들 유리한 쪽으로만 외칠 뿐이지 .. .. 그러니 정작 바둑 애기가들의 말은 묵살하는것이지 .. 핵심을 말하는사람들은 거의 없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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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b9127 |
｜ 2010-06-04 오후 5: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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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고 명예도 얻고..그런데 지금은 프로가 되어도 비젼이 별로 없고,되기도 쉽지않고..그러니 활성화시켜서 파이를 키워야하는데무슨 영재타령이나 하고있으니..ㅉㅉ한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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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b9127 |
｜ 2010-06-04 오후 5: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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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사범이 한창 날릴때 일년수입이 장난이 아니었어요.그때는 프로스포츠도 지금처럼 수입이 많지 않았을때지요.그때 바둑붐이 불어 엄청 바둑학원이 호황이었지요.프로기사가 되면 수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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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b9127 |
｜ 2010-06-04 오후 5: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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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해서 바둑이 이 모양 이꼬라지 입니까?현실에 안주하고 자존심없이 스폰서하는 기업에게 구걸이나 하다보니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예산도 그대로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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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b9127 |
｜ 2010-06-04 오후 5: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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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생 없애고 영재들 몇명 뽑아서 특훈 시켜 세계대회 정상자리에 서면 모든것 끝입니까?당신들 머리로 훈련 시켜 정상자리 옆에라도 갈수 있을까요?우리나라가 세계정상자리에 서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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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b9127 |
｜ 2010-06-04 오후 5: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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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뽑아준 바발위 위원들인가는 몰라도 문제는 바발위 위원들의 생각이 잘 못 되어도 한 참 잘못 된것 같네요.영재만 뽑아 놓으면 다 된다는식.영재 뽑아서 특훈을 시킨다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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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b9127 |
｜ 2010-06-04 오후 5: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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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 파이를 키우고..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바둑만이 갖고있는 장점과 좋은점을 사회전체와 모든국민들에게(특히 학부모와 학생)알려서 새로운 각도로 홍보 보급하는길이 사는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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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a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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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여 뿌리는 튼실하게 키울생각 못하고 위로 뻗은 가지나 멸매만 생각하고 있는 격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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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b9127 |
｜ 2010-06-04 오후 5: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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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잘 안다고 하는 최모,최모 사범님들 깝깝하네요. 그렇게만 하면 만사형통인가요? 그것은 일부분에도 못미치는 개선안이고 ,좀 더 넓게 바라보세요.이제는 바둑이 살려면 활성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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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b9127 |
｜ 2010-06-04 오후 5: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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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혜택 주어서 뽑는것이 영재인가요.어떠한 악조건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는게 영재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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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b9127 |
｜ 2010-06-04 오후 4: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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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몇명뽑아서 어디에 쓸려고..바둑이 활성화되고 ,바둑의 파이가 커지고 ,바둑을 배우려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그래서 거기에서 경쟁하다보면 자연 뛰어난 영재가생기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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