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기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이 오는 6월 9, 11일 한국기원에서 예선전에 돌입한다. 올해로 15회 째를 맞이하는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은 여류기전 중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지난 1993년 출범했다.

이번 예선전에는 총 32명의 여류기사들이 출전해 12명의 본선진출자를 가리게 되며 전기 우승자 루이나이웨이 9단을 비롯해 본선시드를 부여받은 이민진 5단, 이하진 3단, 김윤영 초단이 합류한 16명의 기사가 최종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여류국수전에서는 그동안 루이나이웨이 9단 6회, 윤영선 5단 4회, 조혜연 8단이 2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박지은 9단과 이영신 4단이 각각 한차례씩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모두 5명의 여류국수를 배출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루이 9단이 이하진 3단을 꺾고 여섯 번째 여류국수에 등극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동아제약(주)이 후원하는 제15기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은 예선을 거쳐 본선 16강 토너먼트로 결승진출자를 가리며 결승 3번기로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제한시간은 3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1,1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 제14기 여류국수전 결승2국 장면 (루이-이하진)

★역대 우승자★

<기사제공 : 한국기원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