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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훈, 센돌의 항서를 받아내다!<12신>
LG배 우승에 1승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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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1위와 최강신예의 격돌이 시작됐다. 2월 25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제12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1국이 시작됐다. 부친과 함께 일찍이 대국실에 도착한 한상훈 2단은 입회인 김인 9단과 담소를 나누며 긴장을 풀었고 이세돌 9단은 대국실에서 반상을 응시하고 있었다. 돌을 가린 결과 선택권을 잡은 이세돌 9단이 흑을 골랐다. 2국은 한2단의 흑번으로 열리며 3국까지 갈 경우 다시 돌을 가리게 된다. 사이버오로는 이성재 8단의 해설로 대국을 생중계하며 실시간 속보를 통해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전 10시 40분 상변부터 포석이 진행되고 있다. 이세돌 9단이 우상귀와 좌상귀의 실리를 차례로 차지했고 한상훈 2단은 상변에 모양을 구축했다. 처음 몇수는 신중한 진행을 보이는 듯 했으나 수순이 진행되며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아직 격렬한 몸싸움은 벌어지지 않고 있다. 마치 링 주변을 돌며 탐색전을 벌이는듯한 모습이다. 아직 오전이라 검토실도 한산한 모습. 대회 관계자들과 기자들 외에 이성재 8단만이 사이버오로 해설을 위해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 28수 진행중 오전 11시 15분 우변에서 첫번째 전투가 시작됐다. 이세돌 9단이 상변 백모양을 압박하며 우변에 큰 세력을 구축하자 한2단이 우변에 특공대를 투입했다. 사이버오로 해설을 맡은 이성재 8단은 우변 전투의 결과에 따라 형세가 결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54수 진행중 오전 11시 50분  우변전투가 일단락 되었다. 백은 우변 흑진을 깨는데 성공했지만 흑은 두터움을 얻었다. 흑이 조금이라도 좋아보인다는 평이 많다. 백은 상변모양을 집으로 만들긴 했으나 뒷문이 열린 상태라 큰 실리는 아니다. 검토실은 여전히 한산한 가운데 바둑TV해설을 위해 자리한 유창혁 9단이 도착했고 차민수 4단도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 차4단은 김인 9단과 함께 대국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73수 진행중 오후 12시 40분 이세돌 9단이 심할 정도로 두텁게 반면을 운영하고 있다. 후반으로 갈수록 힘을 발휘하는 상대를 의식한 듯한 모습. 이9단의 다소 느린듯한 행마에도 불구하고 흑을 잡고 싶다는 의견이 많은 상황이다. 서로간의 경계가 지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변접전에서 흑이 손을 뺀채 중앙 백대마의 급소를 공격했다. 반격이 어려운 장면. 한2단의 장고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검토실에는 취임식이 끝난 대통령 차량이 창밖으로 지나가는 바람에 잠시 소란(?)이 있었다. 점심시간은 1시~2시이며 오후대국이 시작되면 유창혁 9단과 한해원 3단의 해설로 바둑TV중계가 시작된다. 특히 해설실을 검토실 한켠에 마련해 생생한 검토실의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99수 진행중 오후 12시 58분 좌변 끝내기 과정에서 백이 손해를 보았다. 변쪽의 집으로는 조금 득을 봤지만 중앙을 선수로 막히는 피해를 입었다. 백의 상변 가일수 여부가 미지수로 남은 가운데 오전대국이 끝났다. 검토실에는 한상훈 2단과 같은 도장 출신의 이현호 초단이 나와 열심히 한2단을 응원하고 있다. 현재 113수 진행중 오후 2시 20분  오후대국이 시작됐다. 백이 상변에 가일수를 하며 30집 정도의 실리를 확정했다. 큰 전투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시나브로 끝내기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중앙의 전투와 함께 하변쪽의 마무리가 진행되면 전체적인 형세가 나올 전망이다. 흑이 조금이나마 유리하긴 하지만 아직 갈길이 먼 바둑이라는 분위기. 시간은 한상훈 2단이 1시간 50분, 이세돌 9단은 1시간 10분을 오전에 사용했다. 오후 2시 50분  치열한 끝내기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한상훈 2단의 맹활약으로 흑의 두터움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알수없는 형세가 되고 있다. 검토실에서는 흑이 유망하다는 의견과 덤을 내기 힘들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유창혁 9단은 흑이 반면으로 10집 가량 앞서고 있으나 백이 선수를 잡고 있어 이제부터의 승부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현재 154수 진행중 오후 2시 50분 한상훈 2단의 깜짝 반란이 점점 가시화 되고 있다. 하변 접전에서 성공을 거둔 한상훈 2단이 실리로 앞서나가고 있다. 우변에서 뻗어나온 백대마가 사활에 걸리지 않는다면 흑이 덤을 내기 힘든 상황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한편 한국기사들의 결승인데다 대통령 취임식 등으로 인한 교통불편으로 검토실은 한산한 모습이다. 해설, 입회 등으로 자리한 프로기사 외에는 이정우 6단, 차민수 4단, 이현호 초단등만에 자리해서 검토에 열중하고 있다. 현재 162수 진행중 오후 3시 40분  다시 국면이 어려워 지고 있다.하변에서 이세돌 9단의 응수타진이 절묘한 타이밍에 터졌다. 한상훈 2단이 집으로 밀리지 않겠다고 버티자 중앙 백말의 사활과 관련해 패싸움이 시작됐다. 두 기사 모두 시간은 넉넉하게 남아잇는 상황이라 최후의 접전이 예상된다. 이세돌 9단이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한다면 이기기 힘들겠지만 한2단도 대마의 사활과 연관된 패라 쉽게 마무리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김승준 9단과 강동윤 7단이 뒤늦게 나타나 검토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 182수 진행중 오후 4시 00분 백의 승리가 유망해 졌다. 검토시에선 백승으로 결론을 내리고 검토를 중단했다. 하지만 후반들어 한2단이 계속 강수로 일관하고 있어 흑의 역습이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현재 백의 남은 시간은 약 20분. 끝까지 신중하게 대국에 임한다면 완승을 거둘 수 있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현재 208수 진행중 오후 4시 20분 끝까지 버티던 이세돌 9단이 결국 돌을 거두었다. 이세돌 9단은 중앙 대마를 방치한채 계속 버텨나갔지만 한2단은 한치의 빈틈도 없이 바둑을 마무리했다. 이어지는 결승 2국은 2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260수 백 불계승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하는 LG배 세계기왕전은 제한시간 3시간에 초읽기 1분 5회이며 돌을 맞힌 사람이 흑백 선택권을 가진다. 결승전은 3번기로 열리며 우승상금은 2억5000만원, 준우승상금 8000만원이다. ☆ 이홍렬 기자의 예상평 바로가기 ☆ 정용진의 신기사론 - 한상훈 편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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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불복
guansang
쎈돌의힘
이쁜바둑돌
이쁜바둑돌
| 팍스이스트 | 3단 | 10조4200억 |
| 자작나무♡ | 7단★ | 3조7772억 |
| 뉴욕n뉴욕 | 4급* | 2조553억 |
| 한솔현현로 | 7단* | 2조478억 |
| 버려야산다 | 11급 | 1조9505억 |
| 운명아비켜 | 4단* | 1조8401억 |
| 충청도요정 | 25급 | 1조5768억 |
| 비비빅 | 11급* | 1조4399억 |
| 별빛누리★ | 6단 | 1조3185억 |
| 우리연못^^ | 2단* | 1조2647억 |
| pkhmechani | 18급 | 1조1987억 |
| 목검향 | 10급* | 1조1718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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