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오후 8시부터 사이버오로 대국실 오로서버에서 '사이버오로 3월 랭킹최강전 OPEN' 본선 1회전이 열렸습니다. 오늘 대국자 중 마이너인생 7단★과 무감각♥ 7단★이 시간내에 접속하지 않아 총 8대국 중 6대국만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호제리오 7단★(1.8) vs 저우허양 7단★(2.1)

오늘의 프라임 매치였습니다. 초반 두 대국자 모두 매우 신중하게 두어 나갔습니다만, 좌변에서 전투가 발발하면서 급격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결국 백을 쥔 저우허양이 20개가 넘는 대마를 포획하면서 호제리오의 항서를 받아냈습니다. 

만체프 7단★(1.8) vs 백반집승★ 7단★(2.1)

큰 전투없이 자잘한 전투가 이어졌습니다. 일찌감치 끝내기에 돌입했습니다만, 315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만체프가 315수만에 흑 1.5집 승을 거두었습니다. 만체프는 2회전에서 오로의 터줏대감 영고수와 맞붙게 됩니다.

無限大 7단★(2.4) vs 두점깔아 7단★(1.6)

화끈한 전투 바둑을 보여주었습니다. 서로 대마를 포획하며 집균형을 이루었습니다만, 백을 쥔 두점깔아가 우하귀 흑진에서 크게 수를 내어 집균형이 무너졌습니다. 그 후 無限大가 역전을 위해 노력했습니다만, 두점깔아는 틈을 주지 않았습니다. 두점깔아는 2회전에서 우승후보 중 한 명인 오제자와 맞붙습니다.

내평생소원 7단★(1.7) vs 에베레스트 7단★(2.3)

흑을 쥔 내평생소원이 초반부터 백 대마를 압박하면서 국면을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에베레스트의 수습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패를 둘러싼 흥정을 통해 조금씩 이득을 보며 집 차이를 벌려 나갔습니다. 집부족을 느낀 내평생소원이 무리하게 패를 버티면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만, 에베레스트의 정확한 응수에 결국 돌을 거두었습니다.

이별이80 7단★(2.3) vs 꿈을향해서 7단★(1.7)

오늘 대국 중 가장 빨리 끝난 대국입니다. 흑을 쥔 이별이80이 초반부터 집을 챙기면서
대마 타개를 하려 했습니다만, 꿈을향해서가 정교한 수순으로 중앙 흑대마를 몰살시키면서 항서를 받아냈습니다.

국산김치 7단★(1.7) vs BoBo 7단★(2.2)

서로의 모양을 삭감하는 형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 대국 역시 미세한 형세로 끝내기까지 가게 되었는데요, 국산김치가 역전을 노렸습니다만, BoBo의 냉철한 끝내기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호제리오 7단★ vs 저우허양 7단★ [저우허양 150수 백 불계승]

마이너인생 7단★ vs 나즈굴 7단★ [나즈굴 기권승]

만체프 7단★ vs 백반집승★ 7단★ [만체프 315수 흑 1.5집승]

무감각♥ 7단★ vs 음치새 7단★ [음치새 기권승]

無限大 7단★ vs 두점깔아 7단★ [두점깔아 258수 백 불계승]

내평생소원 7단★ vs 에베레스트 7단★ [에베레스트  268수 백 불계승]

이별이80 7단★ vs 꿈을향해서 7단★ [꿈을향해서 138수 백 불계승]

국산김치 7단★ vs BoBo 7단★ [BoBo 254수 백 1.5집승]

----★★베팅전망★★------

2008년 4월 8일 "3월 랭킹최강전" 프라임 매치는 오제자 vs 두점깔아 대국입니다. 프라임매치의 또또당첨자분께는 별도로 1억 포인트를 시상합니다. 또한 프라임 매치 판에 50수 이전 10번 베팅한 경우, 다음날 200만포인트가 적립되며, 50수 이후 10번 베팅한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200만포인트가 따로 적립됩니다. 이번 랭킹최강전은 4월 7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저녁8시에 열립니다. (결승 14~16) 회원님들의 많은 관전과 응원부탁드립니다.

오제자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랭킹최강전의 단골손님. 항상 우승 후보로 지목이 되지만 아직 우승 경험은 없다. 유난히 짝수 달에 성적이 좋았던 오제자! 이 징크스를 깨고 3월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인가! 

두점깔아
도발적인 대화명과 그에 걸맞는 실력으로 한 때 대국실을 평정했으나 돌연 자취를 감춘 후 2월부터 다시 등장했다. 2월 랭킹최강전에는 아쉽게 참가하지 못했으나 드디어 랭킹최강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10초 바둑을 주로 두는 가운데서도 그의 전투력은 빛난다. 관전자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투! 전투! 전투!

★베팅전망 :
오제자 VS 두점깔아 (오후 8시)
- 초반 오제자 쪽에 어느 정도 베팅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제자의 이름을 믿고 과도하게 몰린다면 역으로 고배당을 이용한 베팅이 먹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