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시훈·요다·이다혜, 8강 진출
|
||||||||||
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세계바둑오픈은 프로·아마추어·남녀·국적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바둑 무대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번 대회는 남자 50세 이상, 여자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지만 아마추어 여성의 경우 19세 이상도 참가할 수 있어서 폭넓은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 한국·중국·일본의 레전드 기사들도 출전하면서 바둑팬들에게는 향수를, 비교적 젊은 시니어 기사에게는 승부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10년 전에도 시니어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의 맞대결 형식의 ‘분당기우회장배’가 시도된 바 있었다. 당시엔 아마 쪽이 정선에 덤 5집을 받고 대국한 반면 이번 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세계바둑오픈은 덤이 2집뿐이라 아마 쪽이 더 불리해졌다는 평가도 있었으나 아마추어가 본선 24강까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왔다. 16강전이 시작됐다. 5일 저녁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16강전에선 일본에서 활동 중인 류시훈 9단이 중국의 루이나이웨이 9단에게 312수 만에 백으로 3집반승했다. 또 요다 노리모토 9단은 곽웅구 아마에게 174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곽웅구는 24강전에서 프로기사 김종수 9단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으나 더 전진하지는 못했다. 또한 앞서 오후 2시 열린 이다혜 5단과 김영삼 9단의 16강전에서는 이다혜가 270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제1회 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세계바둑오픈의 우승 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 원이며 본선 24강전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하고 바둑TV가 생방송한다. ![]() [16강전] 日요다 노리모토(승)-아마 곽웅구. 국후 요다 노리모토는 “제가 거의 지는 바둑이었다. 좌변에서 몇 점 잡고 있었더니 완전히 나빠져서 깜짝 놀랐다. 아마추어 선수와의 대국에 대해서 부담감 같은 것은 별로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렇게 위기에 몰리면서 깜짝 놀랐었다.”고 말했다.
![]() ▲ 류시훈(왼쪽)이 루이나이웨이에게 초시계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 ▲ 류시훈은 “초반에 하도 악수를 많이 두는 바람에 제가 거의 이길 수 없었는데, 루이 9단께서 몇 번이나 실수를 하셔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 ![]() ![]() ▲ 루이나이웨이.
![]() [16강전] 이다혜(승)-김영삼.
![]() ▲ 이다혜.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