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혈단신’ 이세돌, 농심신라면배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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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혈단신’ 이세돌, 농심신라면배 출사표
이세돌이 4연승하면 한국 우승, 본선10국은 구리-무라카와 다이스케 대결
| 오로IN 2016-02-25 오후 00:28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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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농심신라면배 10회 대회 당시 한국 우승을 결정짓고서 활짝 웃으며 상금보드를 들고 있었던 이세돌 9단(오른쪽). 다시 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인가. 제17회 농심신라면배 한국 우승을 목표로 이세돌이 혈혈단신 상하이로 날아간다. |
‘알파고’와의 역사적 대결을 앞둔 이세돌 9단에겐 그 이전 무거운 책무가 하나 더 있다. 농심신라면배 주장으로서다. 한국 우승을 목표로 상하이(上海)로 떠난다.
제1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3라운드 제10∼14국이 3월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트럴호텔에서 열린다. 이세돌은 2월29일 저녁 맥심커피배 16강전을 치르고 3월1일 오후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농심신라면배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이후 구리와 무라카와 다이스케의 3차전 개막전을 본 후 2일부터 본격적인 연승사냥을 시작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표 각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국을 가리는 농심신라면배에 한국은 주장 이세돌이 홀로 남았고, 중국은 구리ㆍ커제 9단과 롄샤오 7단까지 3명,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과 무라카와 다이스케 8단 2명이 생존해 있어 한국이 가장 불리한 상황이다.
▲ 농심신라면배 3차전은 중국 상하이에서 벌어진다.
▲ 대국장은 난징루 중심가에 위치한 상해대주점 4층 귀빈청이다.
3월1일 열리는 본선 10국은 구리와 무라카와 다이스케의 중ㆍ일전으로 막이 오른다. 구리는 지난해 11월 29일 열린 본선 2라운드에서 한국의 최철한 9단을 꺾고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일본의 고노린 9단과 한국의 박정환 9단을 연파하며 3연승을 질주 중이다. 그러나 이 대회 본선 통산전적은 4승 6패로 신통치 않았다.
본선10국 승자와 대결하는 이세돌은 우승하려면 혼자 4연승을 거둬야 한다. 이세돌과 남은 상대들의 통산전적은 구리 9단에게 22승 1무 23패, 커제 9단에게 2승 7패로 뒤져있고 롄샤오 7단에게는 2승, 이야마 유타 9단에게 3승 2패로 앞서 있다. 무라카와 다이스케와는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처음으로 와일드카드에 선정돼 태극호에 합류한 이세돌은 그동안 농심신라면배 본선에 두 번 출전해 4승 1패의 성적을 올렸다. 제10회 대회 때 처음 본선 무대에 선 이세돌은 한국의 네 번째 주자로 나서 중국의 창하오ㆍ구리 9단을 연파하며 본인의 손으로 한국의 대회 8번째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0년 12회 대회에선 첫 타자로 나서 중국의 왕시 9단과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에 승리한 후 중국의 셰허 9단에게 패한 바 있다.
그동안 한국은 11번 정상에 오르며 각각 4번과 1번 우승에 그친 중국과 일본을 압도했지만 최근 2년 연속 중국에 우승을 빼앗긴 바 있어 이세돌이 3년 만에 우승컵을 가져다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3차전 첫 대국(본선10국)은 '중일전'으로 구리-무라카와 다이스케 대결이다.
농심신라면배는 한국, 중국, 일본 대표 각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대결하는 방식이다. 한국이 열한 차례 우승했고 중국이 네 차례, 일본이 한 차례 우승했다. 본선대국은 모두 프로기사의 해설과 함께 사이버오로가 중계한다.
대회는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한 선수에게는 별도로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대국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오후3시부터다. 농심신라면배 본선대국은 모두 사이버오로에서 프로기사의 해설과 함께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 제17회 농심신라면배 사이버오로 대국실 해설자
본선10국 허영호 9단
본선11국 백홍석 9단
본선12국 윤준상 9단
본선13국 프로기사(미정)
본선14국 프로기사 (미정)
◆ 제17회 농심신라면배 한ㆍ중ㆍ일 선수명단
한국: 이세돌 [탈락]민상연ㆍ백찬희ㆍ최철한(2승)ㆍ박정환
중국: 커제ㆍ롄샤오ㆍ구리(3승)[탈락] 판윈뤄ㆍ우광야(1승)
일본: 이야마 유타ㆍ무라카와 다이스케 [탈락] 이치리키 료(3승)ㆍ이다 아쓰시ㆍ고노 린
▲ 현재 3연승 중인 구리.
▲ 전기 대회 중국 우승을 확정지은 롄샤오.
▲ 중국 주장으로 나올 가능성이 큰 커제.
▲ 본선10국에서 구리와 대결하는 무라카와 다이스케.
▲ 일본 주장 이야마 유타도 강적이다.
▲ 이세돌 4연승, 한국 우승소식이 전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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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라 |
｜ 2016-03-01 오후 3: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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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의 선전이 돋보이네요!
보통 우리의 숙적이라고 하면 친근한 마음이 들지 않는게 보통인데...
이 바둑계라는 것
그리고 구리9단이라는 상대....
이세돌9단이 이겨줬으면 하는 첫번째 마음과
구리9단이 선전하는게 보기좋다는 두번째 마음이 드네요
써놓고 나니 제가 무슨 대단한 멘트를 남겼네요 ㄷㄷ
(저는 그냥 오로바둑 1단 갔다가 추락하는 수준에 불과합니다 죄송합니다 )
멋진 대결이 되겠네요
이세돌9단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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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검객 |
｜ 2016-02-29 오후 10: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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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운장이 원소의 효장 안량과 문추를 단칼에 베고 필마단기로 오관참장, 드디어 유관장 삼형제 극적인 상봉을 이루다. 이 부분이 적벽대전과 함께 삼국지의 압권이요, 백미로 회자된다. 삼국지가 허구의 극치임을 알면서도 읽는 그 순간만은 사실로 받아들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범인(凡人)들의 세계에서는 감히 상상도 못 할 일들을 극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날밤 허옇게 새도록 책장을 넘기게 된다. 나는 우리의 이세돌을 후한의 관운장에 비기고 싶다. 세돌 그대여! 혈혈단신 필마단기로 구리 렌샤오 커제 무라카와 다이스케 이야마 유타 등 5인의 고수들 앞에서 21세기 판 오관참장을 재현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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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잘가 |
｜ 2016-02-29 오후 5: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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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도 삼십대가 되고 나니 예전의 날카로움이 많이 죽었다. 체력관리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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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6-02-29 오후 12:5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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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러 나가는 선수에게 혈혈단신이 뭐냐.
참,구태의연하고 어울리지않고 촌스런 말이란 생각 안드냐?
무슨 가족 친목대회라도 나가는 거냐?
새로운 말이 생각나지 않거든,일기당천,단기필마같은 싸움에 어울리는 말이라도 써라.
정아무개야,김아무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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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drink |
｜ 2016-02-29 오후 12: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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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치훈 9딘도 원래 성취 목표였던 명인전보다는 본인방전에 더 주력해서 10연승 햇잖아요..1세돌 9단도 뭔가 하나 잡아서 그 기전하면 바로 이세돌 9단이름이 나올 수 있도록 해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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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drink |
｜ 2016-02-29 오후 12: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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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사람의 뇌 활동도 사이클이 있어서 콘디션이 올랏다 내렷다 한답니다. 최고의 뇌 활동을 하는 바둑기사들도 그런게 있겟지요..예전 일본 후지사와 9단이 자기는 일년에 네판만 잘 두겟다고 하면서 기성전 처음 4기를 독식햇엇죠..이세돌 9단도 어느 기전을 선택해서 집중 전력투구하는게 롱런할 수 있는 길인것 같습니다. 구리 9단과 10번기가 아주 잘 된 케이스이겟죠..아마도 이 9단 성격상 단체전인 농심배보다는 개인전쪽이 더 집중하기가 좋을듯한데..응씨배, 삼성배,,또 뭐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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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의딸 |
｜ 2016-02-28 오후 11: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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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슴 박정환이도 낙마하고 이제 삼돌이님만 남앗네...피곤하다 적당히 즐기다가 귀국해서 12억짜리 알파고와 대국 준비 하소,,,상금 5억 타봣자,,갈라무그면 1억도 앙데는데......그게 애국이오...이창호 9단보소 모든경기 다머글라꼬 발버둥치다가 준우승만 열번정도 하고 아예 몰락 햇잔수? 일년에 다섯 경기 정도만 집중하슈 그게 애국이고 훌륭한 아빠 믿음직한 남편이오,,사랑함니다 세돌 사범님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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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타죽 |
｜ 2016-02-27 오전 3: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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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에 차라리 일본 응원해서 좀더 제미있게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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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장문단수 |
｜ 2016-02-26 오후 5: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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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방가면 젊은애들이 바둑좀 두는것 구경좀 하면 좋겠다 ㅅㅂ
죄다 늙은 쭈구렁텅이들만 한두명 보이고
뭐가 문제라서 젊은애들이 바둑을 안두냐
이렇게 인기가 없는데 다 죽어가는 우리같은 논네들만 남아서
뭐 어쩌라는거냐
그러니 인재가 없는거지
젊은애들이 롤좀 안하고 바둑좀 둘수 있도록 좀 만들어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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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anos |
｜ 2016-02-26 오후 4: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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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바둑계 너무 이세돌9단에게만 의존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이9단이 튀어서 싫다고 하던 예전의 우리나라 바둑계가 결국엔 이9단에게 의존하는군요. 솔직히 말하면, 나도 이9단이 처음 신성으로 등장하던 시기 유창혁9단을 이기면서 등장한 셈인데, 그당시 유9단의 팬이었던 나로서는 이9단의 바둑 스타일이 참 맘에 안 들었었지만, (바둑 전체를 보기보다 너무 지엽적인 수읽기에 의존하는 스타일) 어쨌든 그 이후 그의 천재성을 인정하고 그를 우리나라 바둑사에 길이 남을 레전드로 보게 되었죠. 이제 우리나라 바둑계도 이9단만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이 그 자리를 채워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박9단이 그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했지만, 1위 자리에 걸맞지 않게 아직 그 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있고, 김지석9단, 강동윤9단, 박영훈9단, 최철한9단 등이 다 나름 한끗씩은 하지만 그 이상은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참 씁쓸합니다. 이9단의 어깨의 짐을 덜어줄 이가 빨리 나와주기를 고대합니다. (글쎄, 아마도 내 생각에 이9단의 어깨의 짐을 덜어줄 기사가 우리나라에 확실하게 나타나는 순간 이9단은 우리나라를 뜨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건 웬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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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k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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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식이 좀더 착하고 훌륭해졌으면...공부도 좀더 잘했으면 하는 염원과 같은 맥락이군요
그렇게 되려면 과거의 몇몇 천재성에 의존하던 시대는 지났다고 보면됩니다
마치 과거 학력고사 top이 이름모를 지방고등하교에서 배출했던....
지원과 폭넓은 저변확대가 간절합니다.그럴려면 정부의 지원이 보다 더 높아져야 하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습니다.
또한 저변이 확대되면 많은 프로 기사들을 먹고 살기 위한 기본 민생고 같은 걸 해결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10위권 정도 되어야 1억이 넘은 연봉입니다.
바둑은 돈이 되는 광고가 거의 비극에 가까운 수준입니다.바둑 용품 판매가 한계가 있고,선수들이 광고에 등장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중국은 인구가 많습니다.(죽기 아니면 까물어치기)
일본은 기본적으로 후원을 많이 받습니다.
우리나라는 인재가 좋습니다(가끔씩 천재의 등장에 놀랍기도 합니다)
바둑 뿐만아니라 우리나라 전분야가 이렇듯 살아 온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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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k11 |
｜ 2016-02-26 오후 1: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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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4연승으로 한국우승~
커제왈 0.5%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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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6-02-26 오전 11: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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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는 구리 9단의 6연승과 함께 중국의 우승을 예상합니다.
이세돌 9단은 알파고에게 5연승할 것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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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졸리 |
｜ 2016-02-26 오전 9: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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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일본이 깜짝 우승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이야마 유타가 제실력을 보여준다면 커제 보다 한수 위 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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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6-02-26 오전 9: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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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분발하여 최종국까지 갔다고 치자! 하지만 커제가 기다리고 있다 그는 이미 오청원 기성을 이을 재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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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드리스 |
｜ 2016-02-25 오후 7: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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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이 대단한게 2005년 5연승 한건 그렇다 치고 2007년(쿵제,구리)를 꺾고 우승, 2010년(류싱,구리,창하오)를 꺾고 우승시킨게 더 놀랍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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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러오세요 |
｜ 2016-02-25 오후 5: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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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9단이 연승을 해서 나오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제 생각은 구리가 이전
3연승을 빼면 농심배 성적이 좋지 않아요. 적게 출전한 이세돌 9단 보다도 못한 성적
이죠. 세계대회를 보면 복병이나 다크호스가 등장하기 마련이에요. 최종라운드 첫 상
대가 일본일 지라도 만만하게 보아서는 안 되요. 저는 무라카와 다이스케 8단이 최종
라운드 최대 복병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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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6-02-25 오후 5:3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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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짓고 어깨동무하며/ 우리함께 일치점을 찾아보자/ 비록 우리가 두 개의 투명한 물방울처럼/ 서로 다를지라도......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詩選集 끝과 시작, 두 번은 없다, 마지막 연 拔萃. 폴란드가 낳은 노벨문학상 수상 시인 쉼보르스카의 詩句가 떠오른다. 광화문글판에 쓰여진 글귀가 나의 뇌리에 오롯이 박혀 있다. <두 번은 없다.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 번도 없다. 그러므로 너는 아름답다>. 다름이야말로 한 가지 주제에 새로운 變奏를 더한다. 그렇다. 나와 다른 他者를 따뜻한 視線으로 바라보는 寬容의 정신이 절실히 필요할 때이다. 농심 신라면배 제3차전 개봉 박두! 기대하시라! 구리, 렌샤오, 커제, 이야마 유타 이들은 現 세계 초일류 기사들이다. 천하의 이세돌이라 하더라도 내리 4연승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본다. 이창호의 5연승 신화, 상하이大捷을 再現해주길 간절히 바라지만 그건 지나친 욕심일 뿐이다. 그렇다. 2005년 이창호가 농심배 5연승 신화를 써내려갈 당시 뤄시허, 장쉬, 왕레이, 왕밍완, 왕시는 객관적인 전력상 이창호의 敵手가 되지 못했다. 거의 모두가 이창호보다 한 수 아래였다. 그런데 이번 이세돌의 상대들은 모두가 만만한 선수가 한 명도 없다는 것이다. 더구나 이세돌 9단은 一生一大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세기의 승부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부담감을 안고 싸울 수밖에 없다. 솔직히 이번 제17회 농심 신라면배에서 대한민국이 우승할 확률은 희박하다. 그게 현실이다. 그래서 나는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이세돌 바둑을 그저 즐길 것이다. 그래도 기적은 언제나 일어나는 법이다. 그렇지만 기적도 최선을 다하는 자에게 찾아온다는 盤上 不變의 眞理를 이세돌 선수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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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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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選集拔萃詩句變奏他者視線寬容大捷再現敵手一生一大盤上 不變眞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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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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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all these Chinese characters doing in Korean baduk site? Why is this p
erson's writing so much different from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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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황지존 |
｜ 2016-02-25 오후 4: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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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일이다만 농심배에서 이창호9단이 주장으로 보여준 카리스마는 정말로 대단했는데 맞는지 모르겠다만 농심배 18연승인가는 전무후무기록인듯 최종주자인 주장으로 상대 주장들을 압살하고 이룬결과라서 더빛나는거같다 농심배 상금이 5억으로 증액된상황에서 이세돌9단이 커제까지 이기고 4연승으로 우승하는 시나리오가 가능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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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grante |
｜ 2016-02-25 오후 4: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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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이세돌이라구 해도, 구리가 연승해서 나오면 만만치 않을 것이다.
그 뒤를 이야마유타, 렌샤오, 커제..
검술명인 이세돌이지만, 이렇게 4명의 천하검객을 상대로 싸워서 이긴다고 보기에는 무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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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러오세요 |
｜ 2016-02-25 오후 4: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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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와의 대결과 농심배 우승에 대해서 너무 부담감 갖지 마시고 이세돌 9단 본인의 바둑을 두시면 됩니다. 상대가 농심배의 남은 중국의 강자,일본의 강자라 할지라도 이세돌 9단의 건재함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이세돌 9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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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러오세요 |
｜ 2016-02-25 오후 4: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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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이런 말이 있잖아요. 돌다리도 두들겨 봐야안다고 몽백합배 결승하기 전에 커제와의 상대전적이 좋지 않았는데 비록 2:3으로 준우승을 했지만 커제의 백번을 저지한 사람은 이세돌이잖요. 그리고 2005년 초에 이창호 9단이 막판 5연승을 했던 것처럼 이세돌 9단도 충분히 할 수 있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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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의루프 |
｜ 2016-02-25 오후 2: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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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기에 더 재밌는 도전이 되리라 보는데, 왜 다들 비관적으로 보는지.. 설령 지더라도 하나하나 재밌는 대국이 되리라 생각하는건 저만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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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수꽁짱 |
｜ 2016-02-25 오후 2: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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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보나마나 중국 우승이네, 농심배도 LG 배 처럼 오래 우려 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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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essang |
｜ 2016-02-25 오후 1:4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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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경험을 익힌다는 차원이지만 한국 신예들이 넘 넘 약하다.그리고 세돌이를 받쳐줄 정환이 지석이도 좀 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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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
｜ 2016-02-25 오후 1:0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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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국가대항전인데 랭킹순위로 선발하거나 4위 까지는 랭킹으로 선발하고 한명은 경쟁을 거쳐서 선발하는것이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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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황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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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 선발전을 응씨배나 춘란배처럼 상식적으로 했으면 좋겠네요 실예로 응씨 춘란배는 세계타이틀홀더 우선시드(강동윤) 그담은 랭킹시드(1~2위) 그담은 국가대표리그전 성적상위자 이러고나서 한두장남은 시드도 10위안에서 선발하던데 농심배도 이렇게만 선발한다면 선발전에 뒷말이 나올수가 없음 많은걸바라는게아니라 농심배도 다른세계기전이랑 똑같이 해주는게 공평하다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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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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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사가 참가해서 토너먼트로 대표를 선발하는게 더 상식적입니다. 기존 대회우승자나 강자들에게 메리트를 주는게 오히려 잡읍이 있을 수 있지요. 농심배 방식(후원사 시드 1명, 나머지 4명은 지옥의 토너먼트..)이 훨씬 상식적 인거 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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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33 |
｜ 2016-02-25 오후 12:3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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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불가능한 상황에서 의미없는 대국에 헛심빼지말고, 적당히 두고,
알파고 와의 대국에 전념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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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열대 |
｜ 2016-02-25 오후 12:3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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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진짜 어렵다. 농심배 선발방식을 좀 바꿔야 하지 않을까싶은데...솔직히 민상연,백찬
희 두 기사의 경우 너무 생소(?)했고...이때문에 바꿔야 한다. 한국랭킹1위 박9단도 졸전. 상대
는 최강으로 남아 있어서 어렵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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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16-02-25 오후 12:35: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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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은 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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