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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쌍웅' 박정환과 천야오예 결전예고!
한중의 랭킹1위 맞대결! 9월 21일로 대국일정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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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난성(湖南省) 샹시(湘西) 봉황현(鳳凰縣)에 있는 남방장성(南方長城). 한중 양국의 랭킹 1위, 박정환과 천야오예가 오는 9월 21일 이곳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중국기원, 중국바둑협회가 주최하고 봉황고성여행유한책임공사, 베이징 천하봉황문화전파유한공사가 후원하는 '2013 봉황고성 세계바둑정상대결'은 올해로 10년째, 제6회 대회를 맞이한다.  격년으로 열리는 봉황고성배는 2003년 조훈현과 창하오, 2005년 이창호와 창하오, 2007년 이세돌과 뤄시허, 2009년 이세돌과 구리, 2011년 최철한과 쿵제로 당대의 최고기사들이 대결하며 숱한 화제를 뿌렸다. 첫 대회에서는 361명의 무동이 흑백 바둑돌이 되어 조훈현과 창하오가 마주앉은 세기의 대결을 세계에서 가장 큰 바둑판 위에 연출했다. 2회에는 이창호와 창하오가 격돌해 '4패빅' 화국이 나와 화제가 되었다. 3회는 당시 삼성화재배 우승자였던 뤄시허가 이세돌을 꺾었다. 2년 뒤 다시 출전한 이세돌은 구리와 '4000년의 대결'이라는 주제로 대결을 펼쳐 이세돌이 이겼고, 가장 최근인 5회 대회에서는 최철한이 쿵제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양국의 랭킹 1위인 박정환과 천야오예. 한중바둑의 미래를 주도할 영웅은 누구인가? 2013 봉황고성배 우승상금은 40만 위안(한화 약 7천 2백만 원), 준우승상금은 28만 위안(5천만 원)이다.  ▲ 천년의 고성. 봉황고성의 누각  ▲ 남방장성의 끝자락에 마련된 세계최대의 바둑판. 대국을 준비하는바둑돌 무동.  ▲ 지난 6월 10일 LG배 32강전에서 마주앉은 박정환과 천야오예. 둘 다 현재 자국랭킹 1위에 올라있다.  ▲ 지난 5회 대회 복기장면. 중국의 최고수들이 모두 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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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ye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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