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g){kind=logo}
|
자존심 건 황산대전, 박영훈 먼저 웃어
|
||||||||
|
5월 24일 중국 안후이성(安徽省) 황산(黃山)에서 벌어진 제8회 한중신인왕전 3번기 제1국에서 박영훈 9단이 구리 7단을 물리치고 선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262수 흑3집반승. 초반 흐름은 흑을 쥔 박영훈 9단의 철저한 실리작전. 그러나 흑이 우변에서 너무 2선에 치우친 행마를 보이며 국면 흐름은 백(구리 7단)이 리드. 하지만 상변에서 백76이 패착으로 박영훈 9단에게 흐름이 넘어오는 듯 싶었으나, 중앙을 뚫린게 아팠다. 이후 하변이 승부처로 떠올랐으나, 흑137의 승부수가 통하며 바둑은 박영훈 9단의 승리.  ▲ 박영훈 9단(왼쪽)의 선승. 국후 두 대국자가 복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월간바둑] 두 사람의 대결은 역대 어느 신인왕전보다도 양 대국자의 화려한 경력으로 볼 때 더욱 수준 높은 대국이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후지쯔배 및 중환배 우승자인 박영훈 9단과 이에 맞서는 중국랭킹 1위 및 중국최다 타이틀 보유자인 구리 7단이라는 것 자체로 바둑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두사람은 2002년 벌어진 제4회 농심배에서 맞대결을 펼쳐 박9단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두사람의 컨디션 역시 최상이다. 박9단은 신인왕전, 기성전 우승으로 물이 올라 있으며, 구9단은 최근 LG배에서 16강에 올랐으며 또한 지난 5월19일 중국기원이 발표한 랭킹에서 총2769점으로 랭킹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중신인왕전을 앞두고 박9단은 22일 현장에 도착했으며, 중국의 구리7단은 하루 늦은 23일 황산에 도착하였다. 대국을 앞두고 박영훈9단(85년생)은 “황산은 세계에서 아주 유명한 산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시합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훌륭한 바둑을 둘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구리7단(83년생세)은 “나는 이것이 마지막으로 참가하는 신인왕전이다. 나보다 더 어린 기사들과 (신인왕전에서) 시합을 한다는 것은 스스로 생각해도 좀 부끄럽다.”말하며 “나는 박영훈의 바둑에 대해서 비교적 잘 알고 있다. 그는 현재 한국기사들이 좋아하는 기풍과는 좀 다르다. 그는 바둑을 두지만 상대방 말을 잡지않고 이기는 스타일에 속한다. 그래서 나는 이미 그에 맞설 방법을 생각해 두었다.”라며 우승에 대한 집념을 드러냈다. 이번 대국장소에 대해서 구리7단은 “지금까지 안후이성에서의 시합성적은 비교적 좋은 편으로 두 차례 여기에서 결승전을 벌여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안후이는 나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곳이며 그런 행운이 계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역대 한중신인왕전에서 한국은 3승4패로 약간 열세에 놓여 있으며 최근 전적도 2연패를 당하고 있는 중. 구체적인 역대 결과는 아래와 같다. 제1회 목진석 2:1 저우쥔지에 제2회 김만수 2:0 후야오위 제3회 이상훈 0:2 리우스전 제4회 조한승 1:2 구리 제5회 이세돌 2:1 펑췐 제6회 송태곤 0:2 콩지에 제7회 안조영 0:2 치우쥔 3번기로 벌어지는 이번 대회 제2,3국은 각각 26,27일에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 대국 전날 전야제에서 서로 파이팅을 외치며 찰칵. 박영훈 9단과 구리 7단. [사진제공/ 월간바둑]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잉카황제
| 팍스이스트 | 3단 | 10조4200억 |
| 자작나무♡ | 7단★ | 3조8387억 |
| 뉴욕n뉴욕 | 6급* | 2조575억 |
| 한솔현현로 | 7단* | 2조480억 |
| 버려야산다 | 11급 | 1조9400억 |
| 운명아비켜 | 4단* | 1조8425억 |
| 충청도요정 | 25급 | 1조5867억 |
| 비비빅 | 11급* | 1조4399억 |
| 우리연못^^ | 2단* | 1조2702억 |
| 별빛누리★ | 6단 | 1조2344억 |
| pkhmechani | 18급 | 1조1987억 |
| 목검향 | 10급* | 1조1869억 |
서울 중구 퇴계로27길 28(충무로3가) 한영빌딩 6층 [사업자정보확인]
제호 : 사이버오로 I 발행인 : 곽민호 I 편집인 : 정용진 I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02753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병준 I 발행일자 : 2013년 7월 26일
E-mail:oper@cyberoro.com Tel:02-2285-6950 (상담시간10:00~14:00) Fax:02-2285-6955
Copyright ⓒ 세계사이버기원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