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1·2위 최정 vs 김은지, 결승 리턴매치
여자 1·2위 최정 vs 김은지, 결승 리턴매치
[닥터지] 오로IN  2024-07-29 오후 06:46   [프린트]
▲ [패자조 결승] 김은지(승)-스미레.


최정 9단과 김은지 9단이 닥터지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29일 성남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펼친 2024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 패자조 결승에서 김은지 9단이 스미레 3단에게 302수 만에 백으로 1집반승했다. 승자조 결승에서 최정에게 져 패자조로 갔던 김은지가 부활한 후 결승에 선착한 최정과 맞닥뜨리게 된 것이다.

박경근 해설가는 “김은지 선수로선 위험한 순간도 있었다. 쉬운 장면이 아니었다. 스미레 선수의 판단 미스가 나왔고 김은지 선수가 무난하게 승리를 지켜냈다.”고 했다.

지난 3월 객원기사가 된 이후의 스미레와는 첫 대국을 펼친 김은지는 “스미레 선수와는 전에도 여러 번 두었기에 새로운 느낌은 아니었고, 워낙 잘 두는 선수니까 좋은 내용의 바둑을 두자고 생각했었다.”고 했다. 또 “오늘 이겨서 결승 오른 게 다행이다. 이기면 좋겠지만 바둑 내용에 신경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또 “최정 사범님은 항상 제가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범님이기 때문에 저도 욕심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최정은 “이번 결승은 제 모든 걸 쏟아부어서 죽을 각오로 두겠다. 여자최고기사라는 타이틀을 놓친 적이 없는데 이번에도 제가 가져가겠다.”고 했다.

▲ 김은지.


10년 동안 한국 여자바둑 1인자로 군림하고 있는 1996년생 최정과 그 뒤를 이을 미래 권력으로 꼽히는 2007년생 김은지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2024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의 결승은 3번기로 진행된다.

결승 1국은 8월 1일 펼쳐지며, 2~3국은 14일과 15일 이어질 예정이다. 그동안 네 번의 결승에서는 최정이 세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에 맞붙었던 2023년 12월 7기 여자기성전 결승에서는 김은지가 승리하며 한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상대 전적은 최정 9단이 14승 4패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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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ps |  2024-07-30 오전 10:36:00  [동감3]    
프로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 것일까?

질문을 해본다. 아마도 그 분야에 전문적인 실력을 갖추고, 그것으로 돈을 버는 직업인을
말 할 것이다. 또한 Top을 목표로 계속적인 자기계발을 하고, 자기실력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야 할 것이다. 결국 프로는 실력, 돈, 인기(몸값을 올릴수 있는 수단) 3박자를 갖추고
자기 전문분야를 선도하는 것을 최종 지향점으로 삼는 자들일 것이다.
때문에 프로는 자기 전문분야에 임전함에 있어 <나는 최고이고, 이기러 왔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만큼 실력을 갖추고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프로정신일 것이다.
그런점에서 이번 최정선수의 “죽을 각오로 두겠다. 이번 타이틀은 제가 가져가겠다”는
결의에 찬 인터뷰, 정말 마음에 든다. 프로는 이래야 한다.
elps 그런데 일부 프로기사들 중 인터뷰시 “한수 배우겠다. 즐기러 왔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이는 스스로 프로로서 자격이 없다고 만천하에 공표하는 것과 같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프로들의 말이다. 프로는 준비가 완료된 상태에서 이기겠다는 불타오르는 승부욕으로 정 신무장을 한채 무대에 올라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프로이다. 한수 배우고, 즐기려면 아마 추어 동호회에나 나가야 할 것이다.  
파워학 프로는 어떠해야 하는지 귀감이 되는 프로정신을 아주 명확하게 정의해 주시고, 설명도 잘해 주신 것 같습니다. 우리도 각자 자기분야(도자기장인, 코미디언, 교수나 연구인, 식당종업원, 보일러기술자, 에어컨수리공, 세공 사, 의사 등)에서 모두 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파워학 특히, "자기 전문분야를 선도하는 자"란 문구가 가장 맘에 드네요. 저도 다른곳에서 인용하도록 하겠습니다.  
HIHIHI 비록 대척점에 있는 사이이지만 그대의 글을 인정하고 싶소. 천의무봉(天衣無縫)은 아니지만 윤실수 등과는 비교가 안 되는 솜씨라 여기오. 거기에다 세상을 바라보는 균형감각만 갖춘다면 앞으로 그대를 다른 시각으로 대할 것이오. 예를 들어 사도광산 등재를 비판할 때 무조건 현 정부의 발목잡기식 빨갱이 발언이라고 비난하는 것들 말이오.  
elps HIHIHI님! 그대의 충언에서 진심이 느껴지네요. 정치적 선택은 각자의 몫이지만, 바둑광장에서 정치적으로 서로 를 비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정치적 논쟁을 自制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lps 파워학님! 보잘 것 없는 저의 글을 인용하신다니, 참으로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바둑정신 |  2024-07-29 오후 9:19:00  [동감0]    
은지 , 함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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