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조치훈의 24년 응어리... 누가 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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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조치훈의 24년 응어리... 누가 풀까?
| 사이버오로 2010-04-05 오전 11:39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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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9단이 춘란배 세계대회에서 한국의 젊은 에이스 강동윤 9단을 꺾는 모습을 보며 저절로 미소를 머금고 말았다. 언제적 조치훈인가. 일본의 명인이 되어 신문 1면 머리기사를 장식한 조치훈이 고국에 돌아와 문화훈장을 받는 등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것이 벌써 30년 전이다. 한데 지금도 저렇게 살아 젊은 강자들을 혼내주는 모습이 재미있다.
한국바둑 은 30년 전 그 조치훈으로 인해 1차 중흥기를 맞이했다(2차 조훈현, 3차 이창호로 이이지며 한국바둑은 세계를 제패한다). 하나 조치훈은 아주 오래전부터 한국기원과는 서먹한 관계였다. 소주를 좋아하는 그는 서울에 오면 후배들과 개인적인 술자리는 가져도 한국기원엔 결코 들르지 않는다. 조치훈의 친형인 조상연 4단이 24년 전인 1986년 한국기원에서 제명당했고 이로 인해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다. 한데 한국기원 사무국이 최근 이 문제를 다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1941년 생인 조상연씨는 고교생이던 56년 입단대회를 통과했다. 숙부인 조남철 9단이 한국기원을 세우고 54년부터 입단대회를 시작했는데 3년 만에 유망한 젊은 기사가 등장했다. 이해 막내 치훈이 태어났다. 치훈은 6세의 어린 나이에 조남철 9단의 손을 잡고 일본으로 건너가 기타니 문하에 들어간다. 이때 상연씨도 한국에서의 기사 생활을 포기하고 일본에 건너가면서 파란만장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기타니 도장과 일본에서의 긴 이야기는 덮어두자. 한국 제일의 바둑 가문의 집안사도 덮어두고 조치훈이 금의환향한 뒤의 이야기도 덮어두자.
조상연씨가 제명당한 이유는 '바둑세계'라는 잡지를 발행했기 때문이다. 한국기원이 '월간 바둑'이란 잡지를 발행하는데(당시만 해도 이 잡지는 매달 3만 부가 넘게 팔려 한국기원 운영에 큰 몫을 했다) 따로 잡지를 낸 것이 화를 불렀다. “한국기원의 수입에 막대한 타격을 주고자 하는 행위를 했고 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만장일치로 제명한다”고 당시 한국기원 상임이사회 기록은 밝히고 있다.
3년 전이던가. 조상연씨는 한국기원 한상열 사무총장 앞으로 청원서를 보냈다. 한·일 양국 바둑 교류와 동생 조치훈 9단의 국위 선양을 돕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옛날 일, 그리고 너무 의욕이 넘쳐 본의 아닌 마찰로 제명을 당한 뒤 오랜 세월 심적 고통을 겪었던 점과 후회하는 마음을 적었다. 그러고는 이제 이순을 지나 고희를 앞둔 시점에서 고국으로 돌아가 고국의 바둑 발전에 여생을 바치고 싶다는 절절한 심정을 토로했다(일본기원 7단이기도 한 조상연씨는 2007년 일본바둑에서 은퇴했다).
6세 때 일본에 건너간 어린 조치훈이 얼마나 부모 품이 그리웠을까 생각해본다. 그 공백에 15살 위의 육친인 형이 있었다. 조치훈이 어떤 경우에도 형을 감싸안는 것은 바로 이역만리에서 함께 보낸 어린 시절 때문일 것이다. 조상연씨의 바람대로 한국기원이 그를 복권시켜 명예를 회복해 주는 것이 순리라는 생각이다. 24년은 어떤 잘못도 녹일 만한 긴 세월이다. 더구나 조상연씨의 제명 사유는 오늘날의 눈으로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거기에 덧붙여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형의 복권으로 조치훈 9단의 가슴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스산한 응어리를 풀어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목숨을 걸고 둔다'는 열혈 투혼의 조치훈, 그는 혼자 힘으로 당시로는 하늘 같은 일본바둑을 제압하며 온 국민의 환호를 받았다. 그는 바둑 영웅이었다.
그런 조치훈에게 일본은 끊임없이 귀화를 권했을 것이다. 아이들과 부인, 동료들도 귀화를 바랐을 것이다. 하지만 조치훈은 일본에서 50년 가까이 살았지만 여전히 한국 국적이다. 한국이 조치훈을 섭섭하게 대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조치훈 9단이 한국기원에 찾아와 어린 후배들과 인사를 나누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싶다.
[중앙일보 4월 2일자, 박치문의 검은돌 힌돌, 글 | 박치문]
○●.. PS. 사진설명
기타니도장 100단 돌파를 기념하는 자리, 공개홀에서 열린 린하이펑(9단)과의 지도대국이었다. 어린 조치훈은 팔짱을 끼고 있다. 손이 너무 빨리 나가 팔짱을 끼라고 했기 때문이다. 좌측부터 지도기를 두어주는 린하이펑, 조치훈 9단의 친형 조상연씨, 조남철 9단, 여섯살의 조치훈.
○●... 당시의 배경과 조치훈의 심정 : 월간바둑에 연재된 조치훈 이야기(1~5편)
1985- 조치훈, 그때 그 뒷이야기(5)
1985- 조치훈, 그때 그 뒷이야기(4)
1985- 조치훈, 그때 그 뒷이야기(3)
1985- 조치훈, 그때 그 뒷이야기(2)
1985- 조치훈, 그때 그 뒷이야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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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04-07 오후 7: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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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사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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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월령 |
｜ 2010-04-07 오전 10: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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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연씨는 평생 숙부와 앙숙으로 지낸 점잔은 분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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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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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yberoro.com/news/news.htm?div_no=11&num=51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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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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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조치훈, 그때 그 뒷이야기(3) 조남철-조상연 숙질간의 반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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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균형의발견 |
｜ 2010-04-06 오후 5:43: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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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여러 오해 중에서. 국제기원 설립은 조상연 5단이 제명된지 10년도 더 지난 후의 일이고 설립자도 조상연 씨가 아닌 재일교포였습니다. 아울러 조치훈은 지금까지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몇해 전 바둑이벤트무대에서 한 일본인 취객에게 너희나라로 돌아가라는 망언까지 들었지요. 잘 모르시는 분은 조치훈 씨에게 상처가 될 댓글을 차라리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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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 |
｜ 2010-04-06 오후 5: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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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런일이 있었나요? 언능 복직시켜주세요 언능 사과하시는데 빨리빨리 진행합시다
조치훈씨가 얼마나 서운하겠어요 50년이나 국적을 고집하신 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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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현자 |
｜ 2010-04-06 오후 5: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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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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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olest |
｜ 2010-04-06 오후 4: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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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칼럼입니다. 꼭 박치문 위원님의 의견이 반영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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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어이승 |
｜ 2010-04-06 오후 3: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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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엔 바리스타F같은 이가 많다. 본인이 잘못 알고 있지도 모르면서 본인이 아는것과 차이가 나면 상대가 거짓을 이야기한다고 주장한다. 본인이 틀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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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esj |
｜ 2010-04-06 오전 8:3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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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이것들은 하튼,,, 본인이 뉘우치고 반생한다하고,, 20년 넘게 고통을 받았으면 됐찌... 또 조치훈 9단을 생각해서라도 말이 안되는 짓거리지.. 빨리 복권시켜라!!!!!!!! 쓸데없는 짓거리는 빨리도 결정하더만,,,, 조치훈 9단 한번더 날아오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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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훼리 |
｜ 2010-04-06 오전 8:20: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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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연씨가 국제기원을 열었다고요? 바리스타님 사실 확인하고 글써주세요. 기사 원문이 정확한것 같은데요. 바리스타님이야 말로 왜곡 여론 조성 하시는거 아닌지 ... 맞다면 다시 사실확인 하시고 써주세요. 조치훈 후원회를 기원이라고 하시는건 아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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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손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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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한국기원 프로기사는 동조한 사람이 없고 정상급 아마기사들 몇몇이 프로 면장을 받은 것으로 아는데...워낙 세력이 없고 스폰서도 없어서 1년쯤 있다가 결국 흐지부지 된걸로 알고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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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ronto2 |
｜ 2010-04-06 오전 5: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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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F님의 글이 사실이라면 박치문기자님은 정중한 정정보도을 해야합니다
잘못하면 큰문제로 번질 수 있는 오해의 여지가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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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k00 |
｜ 2010-04-06 오전 3: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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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F님 글들은 학실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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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스타F |
｜ 2010-04-06 오전 2: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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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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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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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님 주장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위 글 밑에 링크된 조치훈, 그때 그 뒷이야기(3)을 읽어보세요.자세히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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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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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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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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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님 주장이 100%정확한지 여부를 떠나..기자라면 whole truth를 제시한뒤 자신의 주장을 말하여야 옳다...자신의 주장에 힘을 싣기 위해 고의로 축소 은폐한다는 것은 기자정신에 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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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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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신님 !! 고의 축소 은폐가 아니라 잔아요 .. 바리스타님이 잘못알고 있다 잔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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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스타F |
｜ 2010-04-06 오전 1: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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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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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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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하는것(프로입단문을 개방 안하는것등)을 보면 한국기원에서 운영을 엉터리, 투명하게 안해서 그런 건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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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vin27 |
｜ 2010-04-05 오후 11: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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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씨 그렇게 안봤는데...사실을 왜곡하는 수준이 좀 심하군요...기자라는 사람이...별도의 기원을 창설하고, 프로기사를 선발하고, 아울러 자체 바둑잡지도 발행하는 등, 한국기원으로서는 당연히 규정에 의한 처리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어찌 잡지 발행한 이유.. 운운하며 왜곡 축소시키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사실 그대로 전달하고 평가를 받도록 여론을 환기시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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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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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사실인지 모르겠네요 .. 제명 당해서 프로 선발한건지 프로 선발해서 제명 한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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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ech |
｜ 2010-04-05 오후 11:2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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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일이 있었네요. 자세한 내막은 모르나 조치훈과 조상연 가족을 복권시키는 것에 찬성!
아무튼 독점적인 권한을 가지려는 독점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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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10-04-05 오후 9: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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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늙은이가 되었다면........포용해야 할 것입니다.바둑의 품이란 넓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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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천일출 |
｜ 2010-04-05 오후 8: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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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 사실을 아는 사람이 적어졌다고 왜곡하는 글을 쓰다니..참..어처구니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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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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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그 당시의 잣대를 지금의 잣대로 재단하려고 하다니... 그리고.. 조치훈이가 일본가서 바둑 둠으로 국위를 선영햇지는 몰라도 우리나라 바둑 발전을 위해, 또 나라를 위해 애국한 일이 뭐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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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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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가 어처구니가 없소이다. 7순어르신을 복권시키는게 그리 어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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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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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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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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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자체가 국위선양에, 애국에, 싸나히 아니오? 진흙탕에 빠져서 평생 허우적대시구랴.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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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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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일본기원가서 휘져었는데 그것이 애국이 아니라면 무엇이 애국이란 말이요 .. 한국기원에서 프로기사들 밥줄 쫄아들까봐 입단 문호를 쫍힌것이 애국이란 말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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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타 |
｜ 2010-04-05 오후 8: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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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씨가 너무 흥분하신 것 같지만 옳은 말씀이네요.. 저도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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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15급 |
｜ 2010-04-05 오후 7:01: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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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국인으로 살기가 정말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말씀하지 않아도 조치훈사범님의 애국심은 그 누구보다도 깊으시겠지요. 여러가지로 타의 모범이 되시는 분이시지만 한국국적을 지키신 이유하나 만으로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건강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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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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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비단 일본 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에 살더라도 그 나라에 귀화하지 않고 사는 것은 많은 불편함이 있을 것입니다. 한국, 한국인을 끝끝내 버리지 않은 것 그 하나 만으로도 충분히 칭찬 받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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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의 |
｜ 2010-04-05 오후 6: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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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국제기원을 만들어서 프로기사를 자체적으로 뽑은 일이 있었는데, 그 이유로 제명당하지 않았나요.... 바둑세계 발간하고 몇년 후의 일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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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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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 당해서 국제기원을 만든다는것 같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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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수라도 |
｜ 2010-04-05 오후 5: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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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말 필요한 일이고 해야 할 일로 보입니다. 전적으로 동감을 표합니다. 한국기원에서도 대승적 차원에서 넓은 가슴으로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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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0-04-05 오후 4:5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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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그 사건으로 아직까지 조상연 선수가 제명 상태인가요? 한국기원 참 더럽게 쪼잔하네요. 그러니 이세돌을 휴직시키지. 참 답이 없는 곳이에요. 그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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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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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잔한건 아니지요 .. 한국기원 멤버로서 한국기원을 망하게 하려는건 커다란 잘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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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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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님/한국기원을 망하게 하려고 잡지를 냈다?? 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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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紫雲 |
｜ 2010-04-05 오후 4:4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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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그릇에 관계된 것은 제명까지 시키면서 바둑계에 똥칠을 한 윤기현은 왜 제명시키지 않았는지... 속히 복권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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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애 |
｜ 2010-04-05 오후 4: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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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에서 젊은 강자를 혼내주는 문장과 술자리를 가져도 등 이런 표현은 안 썼으면 합니다. 프로가 프로를 이기는 게 혼내는 일과 뭔 관계가 있습니까? 이기는 것이 매우 당연한 직업적인 일이고 술자리를 갖다는 마시다. 술자리를 마련한다, 또는 연다 등으로 순치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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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수댁 |
｜ 2010-04-05 오후 4: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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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행정에 대해서 최근에 알게되었지만, 예나 지금이나 자기 주머니만 생각하는 집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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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알11 |
｜ 2010-04-05 오후 4: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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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줌 기득권을 지키려는 한국기원의 보수성은 역시 질기고 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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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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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설립자이자, 작은 아버지인 조남철 9단이 조카인 조상연씨를 제명한거네요. 뭔가 단단히 꼬였던 거 같은데요. 20년 넘도록 복귀를 못한 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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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ngsin |
｜ 2010-04-05 오후 2: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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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부가 세운 한국기원과 사전에 의논이라도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한국기원에 도움은 주지 못할망정....돈은 일본에서 벌고 한국에서 영리목적 바둑사업이라....응어리는 조카에게 뒤통수 맞은 숙부 가슴에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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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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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산사람, 조상연과 약간의 연이 있어 몇번 만났고 지도 대국도젊었을때 받은적이 있읍니다. 젊었던 조치훈 명인을 업고 한국에서 다른길을 모색한 적이 있다고는 기억됩니다. 그러나 20년이면 강산이 두번 바뀌는 세월, 조상영도 김인 국수와 같은 연배이니, 인제 용서하고 화해하고, 인간 조상연이 고국으로 되 돌아 올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는 것이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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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니리 |
｜ 2010-04-05 오후 2: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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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은 조치훈사범이 누구랑 두는 대국이죠?조남철 조상연 두분은 알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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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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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허리로 유명한 임해봉(린하이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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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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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임해봉사범이 젊을 땐 나름 날씬했군요.어떤 치수로 대국한 줄도 혹시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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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묘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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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바둑으로 조치훈이 불계승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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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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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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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희오빠 |
｜ 2010-04-05 오후 2: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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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 위원님의 말씀에 한표를 던집니다. 조치훈선배님이 귀화를 하지않고 일본에서 활동하는 이유가 있었군요. 이제 우리가 따뜻하게 얼싸 안아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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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자 |
｜ 2010-04-05 오후 1: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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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조상연이가 그당시 부산에 한국기원 비슷한거 만들지 안앗나,,자체적으로 프로도 뽑고,,일본도 기원이 2개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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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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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랬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사실이 정확한지 장담하지는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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