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본선 3차전 8월로 거듭 연기
농심신라면배, 본선 3차전 8월로 거듭 연기
5월 5일에서 다시 미뤄져
[농심배] 오로IN  2020-04-13 오전 09:22   [프린트]
▲ 20회 농심신라면배 본선 최종국 박정환(왼쪽) vs 당이페이(자료사진)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 라운드가 5월에서 8월로 다시 연기됐다.

‘한ㆍ중ㆍ일 바둑삼국지’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3차전은 원래 일정대로라면 지난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막을 내려야 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한국기원은 본선 3차전 일정을 5월 5일로 늦췄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감염병 확산으로 5월 일정도 여의치 않아져 다시 한 번 8월로 연기했다. 한ㆍ중ㆍ일 3국이 합의한 일정은 8월 18일부터 22일까지며, 장소는 상하이 그랜드센트럴호텔 개최 예정이다.

본선 1∼2차전을 마친 21회 농심신라면배는 중국 선수 4명과 한국과 일본 선수 각각 1명씩의 선수가 생존해 있다.

본선 3차전 첫 경기인 본선10국은 박정환 9단과 이야마 유타 9단의 한ㆍ일전으로 펼쳐진다. 중국은 커제ㆍ판팅위ㆍ미위팅ㆍ셰얼하오 9단 등 4명의 세계 챔피언 출신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 주어진다.

▲ 중국이 20회 농심신라면배에서 우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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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ddyd09 ｜  2020-04-13 오후 11:33:00  [동감0]    
올 한해는 그냥 어떤 대회도 하지 말고 건너뛰고,
내년에 상금을 두배로 주면 어떨가요 ??
로맹가리 ｜  2020-04-13 오후 12:54:00  [동감0]    
모든 스포츠 종목들의 시합이 계획도 잡지 못하고 연기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군요
지구촌이 몸살을 앓게 하고 있는 코로나가 빨리 진정되어서 모든 것들이 제자리를 찾고
잘 돌아가게 되는 날이 빨리 오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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