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명국으로 끝난 2국, 알파고 커제에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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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단명국으로 끝난 2국, 알파고 커제에 2연승
| 김수광[우전] 2017-05-25 오후 00:00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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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시각으로 오후 2시40분. 커제가 돌을 거뒀다. 155수 끝, 흑 불계승. 단명국이었다. 이젠 인간이 도저히 인공지능의 상대가 안되는 것인가. |
한국시각으로 오후 2시40분. 커제가 돌을 거뒀다.
155수 흑불계승.
알파고가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3국은 27일 열리며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선 윤준상 9단이 해설할 예정이다. 자세한 소식은 종합기사로 다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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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고 ○커제
[짤막 관전평]
공이 울리자마자 양 선수가 후다닥 링 중앙으로 뛰어나와 정신없이 펀치를 날리는 격투기 같았다. 인간 커제 선수는 어제 구글 측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지난해 이세돌과 대결한 버전과 지금 버전이 석점 차이가 난다는 말에 기가 막히고 주눅이 들어서였을까. 어차피 종반까지 비벼볼 전력이 아니라면 니가 죽든 내가 죽든 초반에 끝장을 볼 셈속이었던가.
그렇지만 바둑의 양상은 1라운드를 채 넘기지 못하고 인간이 속절없이 밀리는 흐름이 되어버렸다. 국면이 중반을 못 넘기고 끝날 관상이었다. 그래도 커제 선수는 물러서지 않고 처절하게 대항했다.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중계를 하던 최철한 9단도 알파고의 수법에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라며 연신 감탄사를 날리면서도 인간 고수가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경지를 섣불리 평할 계제가 아니라는 듯 말을 아꼈다. 아니 할말을 잃었다.
백116수 언저리에서, 최철한 9단은 “바둑이 이렇게 어렵게 흘러간다면 버그?가 나올 가능성도 조금이나마 높아질것 같은 기대를 해봅니다.”라며 그야말로 기대 난망한 희망에 기댔다. 그럴 때 흑119의 ‘나란히’ ‘차렷’ 수가 놓였다. [장면] 흑1의 수다.
▲ 어디서부터...어떻게 진 거지...
▼ [장면]
[119] 이것은..
[119] 인간의 수가 아닙니다..
[119] 감탄이 나오는 행마네요..
[119] 상변이 너무 급해서
[119] 중앙은 포기해야합니다.
[119] 백이 끊어올 때 이 수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돋습니다...
[119] 지금 둔 수는 오늘의 베스트 수가 될것 같습니다.
[119] 쉽게 생각하기 어려운 행마였는데 백의 숨을 턱 막히게 하네요.
인간은 안갯속 너머를 볼 수 없어 혼미했으나 인공지능은 자로 잰 듯 훤히 내다보고 있었다. 그 차이였다. 그렇지만 하늘과 땅처럼 너무나 간극이 큰...커제 9단이 극찬한 대로 ‘알파고는 바둑의 신’인가. 그렇다고는 하나 ‘멘붕’에 빠진 모습 거두고 부디 정신을 수습해, 이세돌 9단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좀더 치열하게, 지난해 그대가 뱉은 말이 있으니, 이제 마지막 남은 한판, 지레 포기하지 말고 질 때 지더라도 좀더 침착하게, 인간의 끈기와 파이팅을 보여주면 안되겠니. “짜요우, 커제!” (- 서울에서 정용진)
알파고의 첫수 ‘소목’!
25일 중국 '우전 인터넷 국제 컨벤션센터 (Wuzhen Internet International Conference and Exhibition Center, 乌镇互联网国际会展中心)'에서 '바둑의 미래 서밋(summit)' 알파고(인공지능) vs 커제 9단 3번기 제2국이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각) 시작됐다. 지난 1국에선 알파고가 커제에게 289수 만에 백1집반승을 거둬 1-0으로 앞서고 있다.
▲ 생중계 화면.
11시 50분) 알파고의 첫수 ‘소목’!
알파고의 흑번이다.
첫수로 우하귀 소목에 둔 것이 이채롭다. 우상이 아닌 우하에 두는 것도 그렇고 화점이 아닌 소목도 그렇다. 알파고는 이세돌 9단과 벌인 딥마인드챌린지매치에서는 자신의 첫수를 화점에만 두었다. 또 지난해 말에서 올해 초에 온라인서버에서 둔 60국(비공식 대국)에서는 첫수 소목을 둔 적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거의 화점에 두었다.
게다가 오늘 대국은 앞서 둔 1국과 초반 4수까지 똑같이 두었다. 마치 이틀 전에 둔 커제의 바둑조차 다 마스터했다는 듯이. 인간 고수들끼리 기세나 자존심 싸움을 펼칠 때 앞서 둔 대국 수순을 되풀이하기도 하는데, 인공지능이 이처럼 둔 것도 화제에 올랐다.
소목에 착점한 첫수는 대국 시작 뒤 1분 15초경에 두었다.
▲ 그대가 Win!
▲ 현장에서 해설하고 있는 구리 9단.
▲ 영어권은 마이클 레드먼드 9단이 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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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둥이접선 |
｜ 2017-05-26 오후 6: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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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악하다....삼국지 의 칠종칠금 의 고사를 연상 시키려나!! 흑을들고 두어야 하겟다는 커제 정신 마인드는 이세돌의 처절함에 넘 비유됀다 이길때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는 한족 의 민상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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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drink |
｜ 2017-05-26 오후 2: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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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는 이미 최고수의 경지에 올라섯지요..가령 10단이라 그러고..문제는 어느날 하늘에서 뚝 떨어져 최고수가 된게 아니고 24급부터 학습을 통해서 올라갓기 때문에 그모든 과정을 기억하고 재생할 수 있는 컴퓨터 응용프로그람이란 겁니다. 이걸 상용화 하면 대국자는 자기 수준에 맞게 세팅을 하고 둘수 있는거지요..가령 24급, 아마 3단, 프로 7단 이렇게 선택 지정하면 어떤 기력하구나 대국할 수 있다는 거지요..요즘은 기원에서 얼굴마주대하고 두는 바둑은 거의 없고 거의 다 인터넷 대국인데 그것도 이제는 필요 없는거지요..기사란 직업이 사라질 지경입니다..대국 뿐 아니라 해설이나 지도국 기능까지도 할 수 있을거에요..이미 다 기억되어 있기때문에 응용 프로그람만 개발하면 되지요..유일한 위안거리는 바둑이 꼭 이기고 지는 것만은 아니라는거지요..어떤 특정상대와 대국할 때 호승심이 발발하게 되는 그런 인간적인 요소가 살아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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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xair |
｜ 2017-05-25 오후 7: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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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 막상 맞닥뜨리니 안된다는 자괴감에 빠진 모습이네.. 이세돌 프로가 인류의 전무후무한 유일한 처음이자 마지막 승리자로 역사에 기록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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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17-05-25 오후 6: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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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9단의 해설을 봤는데, 최철한사범님의 말씀처럼 흑 119수가 이 바둑 베스트 수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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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지수 |
｜ 2017-05-25 오후 5:5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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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에서 바둑 고수 최철한의 해설이 수준높고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며 잘 하네요. 타이젬은 소소회 멤버가 해설하는데 수준 낮고 성의가 없어 외면할 정도였습니다. 타이젬은 뉴스도 늦고 형편없는데 왜 타이젬에 사람이 몰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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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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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오로에 태클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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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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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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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운아1등 |
｜ 2017-05-25 오후 5: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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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한수라고하는 우상귀모양 kb바둑리그속기대국에서 이창호선수와 상대방선수생각이안나는데 우상귀모양 똑같은수순이나온적있는모양입니다 인공지는은 인간의기보을다보고 실수를 거의잘하지않는겁니다 해설하시는분들은 잘찾아보시면 우상귀수순이나왔다는걸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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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룬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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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하지마쇼 언제 두어졌는지 상대가 누구였는지도 기억 못하면서 이창호가 두
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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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아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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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나오는바둑만보니까그러지 상대방까지다기억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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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아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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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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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잽 |
｜ 2017-05-25 오후 4: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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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두뇌엔AIA장착.AIAccele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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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잽 |
｜ 2017-05-25 오후 4: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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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두뇌엔AIA장착.AIAccele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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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밤에사활 |
｜ 2017-05-25 오후 4: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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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가 제 3국은 백으로 두고 싶다고 했군요.
제2국 대국 후 미디어와의 질의응답 끝 무렵에 커제가 그렇게 말했고 하사비스도 문제 없
다고 했습니다.
커제는 마지막 대국에서 엄청난 대마사냥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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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잽 |
｜ 2017-05-25 오후 4: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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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알파고를이길수있는유일한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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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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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나갔구먼 ~날도더운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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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송거사 |
｜ 2017-05-25 오후 4: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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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저며온다. 마치 외계인들에게 인류가 저항 한 번 해보지도 못하고 대량 학살되는 장면이 떠올랐다. 가까운 미래의 일이 아니기를.... 아니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기를.... 신을 믿지 않지만 ....... 기도한다. 인류여...인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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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7-05-25 오후 4: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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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싸우기 전에 이미 져 있는 듯하다.
실력이 안 되면 간절함과 치열함이 있어야 하는데
옛날 이창호 전성기에 중국기사들 지듯이 어느 순간 주르륵 밀려나는 모습.
지는 거 자체는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너무 무기력하다.
이세돌 상대하거나 이세돌이 알파고랑 둘 때 말하던 정도의 패기를 바둑판에서 보여줬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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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룬솔 |
｜ 2017-05-25 오후 4: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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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보단 박정환이 나왔어야했다. 그는 커제를 상대로 큰 대회에서 3연승을 거둔 세계 1인자
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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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종시 |
｜ 2017-05-25 오후 3:4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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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는 먼저 인간이 되어라. 이세돌과 알파고 대국때 이세돌은 인간대표도 아니고, 내가두면 알파고를 이긴다고 큰소리 뻥뻥치더니 대국료을 이세돌보다 2배 더받고, 대국시간도 2시간 에서 3시간 초일기도 더많이 받아서 하더니, 너무세다고 핑게만대면서 남이지면 불륜,내가지면 로맨스. 이세돌은 그당시 인공지능 알파고에 대해서 아는게 전혀없이 대국조건도불리하게 시합. 지금알파고가 조금더 발전된것과 상쇄하더라도, 남의 대국을 그렇게 비판하더니 어린놈이 돈벌어 먹을려구 큰소리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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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밤에사활 |
｜ 2017-05-25 오후 3: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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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는 그저 바둑두는 소프트웨어인데 이런 큰 관심을 모을 수 있는 것은 결국 인간의 한계
를 보여주기 때문인 것 같다.
알파고도 상용화 되어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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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mlong |
｜ 2017-05-25 오후 3: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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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더라도 흉내바둑은 두지말아야지..흉내바둑은 재미도 없고..자기바둑으로 최선을 다해보고..인공지능과 사람의 바둑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확인해보는게 의미있지..
흉내바둑은 바둑의 재미와변화를 10분에1로 줄여서 바둑의 묘미가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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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anos |
｜ 2017-05-25 오후 3:19: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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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9단의 해설을 봤는데, 최철한사범님의 말씀처럼 흑 119수가 이 바둑 베스트 수인 것 같습니다. 그 수로 백 위 아래가 다 급해져서는 백이 이길 수가 없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전에 백 20 들여다보는 수는 이제 앞으로 없어지게 될 거 같네요. 흑 25 수 때문에요. 정말 수읽기가 인간을 넘어서 있는 것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계산까지 냉정하기 때문에 어떻게 도리가 없어보입니다. 이전에 이세돌9단과 두었던 알파고를 지금의 알파고는 석 점을 접어주고도 이긴다고 한다는데, 그렇다면 뭐 할 말이 없는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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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란~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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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에알파고 마스터는 이미 인간고수들상대로 60연승햇다는데.커제와의대국이
무슨의미가잇을까여? 글고 예전에 세덜알파고보단3점이더강하다는데..넬 이벤트
패어전대국에서 기존에상식을벗어난수를두면서 알파고는 어케나오는지.보면 흥미로울거가튼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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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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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시간 사용을 보니 알파고는 1시간도 안 썼네요. 커제는 2시간을 킁킁 앓으면서 고심하면서도 바둑을 이렇게 두고 말았는데, 알파고는 1시간도 쓰지 않으면서 그런 수읽기를 다 했다는 것이니 적수가 없다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알파고를 통해 새로운 수들을 접할 수 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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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7-05-25 오후 2: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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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백번 흉내바둑을 시도하지 않은 것이죠? 그것이 가장 가능성있는 마지막 시도였는데?
혹시 백번 흉내바둑을 두지 못하도록 계약이 되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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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생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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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생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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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은 자존짐 접고, 염치불구하고, 우겨서,
백번 잡고, 노골적 흉내바둑을 시도해 봐야 할 것..
그것으로도 대패한다면, 2점, 3점, 4점 떨어지는 것은 시간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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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생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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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의 해설의 119 보다, 송태곤 해설의 79 가 알파고의 강함을 보여주는 수라고 생각됨. 1
19는 아마추어도 별로 어렵지 않게 생각할 수 있는 수. 79는 여태까지의 인간고수는 누구라
도 거의 생각하지 못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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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생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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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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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생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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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내바둑은 재미가 없다거나, 지더라도 흉내바둑을 두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하
수의 생각임. 실력 차이가 많이 나면, 아무리 덤을 받는 백번 흉내바둑을 두어도
이길 수 없음. 백번 흉내바둑으 로 덤이내로 막을수 있다면, 실력차이가 그리 크
지는 않은 것임. 그런데, 백번 흉 내바둑도 알파고가 대차로 이길 것 같음. 그러
면, 누구말대로 6점도 가능한 실력차가 되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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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생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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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19와 79의 차이를 보자면, 119는 부분전투에서 양쪽을 노리는 중간에 두는 수임. 아마
추어도 119 정도는 충분히 둘 수 있음. 79는 전체 국면을 보면서 양쪽을 노리는 중간에 두는
수임. 생각하는 규모가 완전히 다른 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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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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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내 바둑 두다가 알파고가 천원에 던져놓으면 그 다음엔 어떻게 할 건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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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생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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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천원보다 귀쪽이 가치가 더 크므로, 그 한수 가치의 차이로 국면에서 실력차를
조금 좁힐 수 있는 것임. 대칭으로 대 세력을 만들어 가다가, 천원에 두는 것이 인간이 개
발한 흉내바둑 타파법 두가지 중의 하나임. 천원의 가치를 높이는 포석을 만들어 가야하
고, 천원에 두는 시점이 언제일 것이냐가 실력을 나타내는 것임. 실력차가 대차가 난다면
그냥 흑 첫수나 언제나 천원에 두고 덤을 제공해도, 백이 이길 수 없는 것임. 2점바둑 이상
의 차이인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 알파고는 인간이 개발해둔 흉내바둑 타파법인 세
력포석이나 축이용이 아닌 전혀 다른 타파법.. 천원을 중반이후에 두거나 둘수밖에 없게
만드는 방법을 들고 나올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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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골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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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정도는 누구나 쉽게 둘수있는 수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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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생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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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골수로 님.. 글을 마음대로 읽지 말고 적혀있는 대로 읽어 보세유.. 119를 누구나 쉽게 둘수
있는 수라고 하지않았음. 119는 다음수를 예측문제가 나올때, 아마추어 중에도 생각한 사람
이 있을 수 있는 수이고, 79는 인간 최고수들 중에도 거의 아무도 맞추지 못했을 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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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급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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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생아생님....정선바둑 흑으로 흉내바둑이 무조건 이긴다고요?
님 흑으로 정선칫수 흉내바둑으로 저랑 백만원빵함 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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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생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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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원7급님?? 누가 어디에 그런 말을 했나요?? 글을 읽지를 않고 그냥 상상으로
지어내는 사람들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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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려인 |
｜ 2017-05-25 오후 1: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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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쓴 분 기자입니까?
기본적인 문법도 모르면서 기사쓰시네요.눈에 많이 거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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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골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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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군데 좀 틀리면 어떤가? 까탈스럽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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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7-05-25 오후 12:3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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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또 모른 것들이 알파고에 대해 너무 말이 많다.
바둑이기 다행이지,농삿일이었으면 어쩔뻔 했냐.
다 굶어죽는다.
바둑 삼류,인공지능 삼류들에게 한마디,
``말할 수 없는 것은 침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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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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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삿일을 인공지능이 해준다면 더 바랄 게 없지.
뭐가 걱정이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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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_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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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인공지능이 농사를 해서 생긴 쌀을 지들이 다 먹어서 큰일 날뻔 했다는 건가?
근래에 본 오로 댓글 중 젤 빵 터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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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le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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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굶어죽을까 10분간 생각해봤는데도 모르겠네요. 누구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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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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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 인간 농부가 농사의 신과 경쟁이 안되므로 직업을 바꾸지 않는 한 농사를 직업으로 해서는 돈벌이가 안 된다는 뜻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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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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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풀이하자면 이런 거죠. 인간하고 인공 지능이 500평씩 땅을 나눠가지고 농사짓기 대결을 합니다. 수확량이 많은 쪽이 양쪽이 거둔 곡식을 모두 독식하는 걸로요. 그럼 인공지능이 이길 것이니, 인간은 곡식을 다 뺏기고 굶어죽는다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그냥 말도 안 되는 것은 침묵했으면 딱 좋았을 걸.... 넌 상상력이 삼류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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