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끝/ 박정환· 강승민·김승재, 16강 진출
속보 끝/ 박정환· 강승민·김승재, 16강 진출
삼성화재배 32강 3회전(패자부활전)...이지현 4단, 해설중계
[삼성화재배] 김수광  2014-08-28 오전 11:51   [프린트]
▲ 중국 칭다오 샹그릴라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리고 있는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32강 더블일리미네이션 3회전. 16강으로 가는 각조 마지막 한 장의 티켓이 걸린 판이다.




속보 끝/ 박정환· 강승민·김승재, 16강 진출
28일 중국 칭다오 샹그릴라 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32강 더블일리미네이션 3회전(패자부활전)에서 한국은 박정환, 강승민, 김승재까지 3명이 각각 이창호, 퉈자시(中), 우광야(中)를 꺾고 2승1패째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최철한과 김윤영은 각각 탕웨이싱(中)과 무라카와 다이스케(日)에게 지며 탈락했다. 이로써 한국은 2회전 4명에 이어 3회전 3명까지 총 7명이 16강에 진출했다.

중국은 32강 3회전에서 탕웨이싱, 룽이, 옌환, 루이나이웨이까지 4명이 각각 최철한, 다카오 신지(日), 쉬자양(中), 샤오정하오(台)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2회전과 3회전을 거쳐 중국은 총 8명이 16강에 올랐다.

오후 4시20분/ 최철한, 16강 진출 좌절
‘죽음의조’B조의 최후 대국에선 탕웨이싱(中)이 웃었다. 최철한은 중반에 우세했지만 후반에 역전당해 결국 276수 만에 흑으로 반집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오후 4시5분/ 김승재, 16강 진출
김승재가 우광야(中)를 344수 끝에 백3집반으로 꺾으며 16강에 진출했다. 최철한vs탕웨이싱 전은 반집승부가 됐다.

오후 3시58분/ 김윤영, 16강 진출 좌절
김윤영이 무라카와 다이스케에게 흑으로 1집반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오후 3시50분/ 강승민, 16강 진출
강승민이 퉈자시(中)를 245수 만에 흑불계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김윤영은 2집반 정도 불리해 보이고, 김승재는 유리한 끝내기를 진행 중이다. 최철한은 불리해졌다.

오후 3시30분/ 최철한·김승재·김윤영 '미세', 강승민은 패가 승부
최철한은 우세했지만 탕웨이싱이 흑의 우상귀를 재빠르게 파내면서 미세해졌다. 강승민은 집으로 우세했는데 퉈자시(中)가 승부수를 던졌고, 상변 패가 승부가 됐다. 한일전을 벌이는 김윤영은 미세한 가운데 조금 불리하고, 우광야(中)와 맞붙고 있는 김승재는 너무 미세해서 장담할 수 없다.


● 강승민 vs ○ 퉈자시(中) - 강승민이 조금 우세했는데 지금은 상변 패가 승부다.


● 김윤영 vs ○ 무라카와(日) - 미세하지만 김윤영이 불리하다.


○ 김승재 vs ● 우광야(中) - 굉장히 미세하다.

오후 3시5분/ 박정환, 16강 진출
28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32강 더블일리미네이션 3회전(패자부활전)에서 박정환이 이창호를 144수 만에 백불계로 꺾고 2승1패를 기록하면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룽이(中)가 다카오 신지(日)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이하 지난 속보)


남은 여덟 장의 티켓을 잡아라!

하루 전 16강 중 여덟 자리를 한국과 중국이 각각 네 자리씩 차지했다. 이제 남은 여덟 자리를 두고 한국•중국•일본•대만의 기사들이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각축전을 벌인다.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32강 더블일리미네이션 3회전(패자부활전) 여덟 대국이 28일 목요일 오전11시(한국시각) 중국 칭다오 샹그릴라호텔 특별대국장에서 시작됐다.

3회전은 한중전 3판(최철한vs탕웨이싱•김승재vs우광야•강승민vs퉈자시), 한일전 1판(김윤영vs무라카와 다이스케), 한한전 1판(이창호vs박정환) 그리고 중중전 1판(쉬자양vs옌환), 중일전 1판(룽이vs다카오 신지), 중대만전 1판(루이나이웨이vs샤오정하오)으로 벌어진다. 전날 더블일리미네이션 2회전에서 한국은 중국기사와 만나 5승1패의 쾌조를 보였다.

대국실입장하기최철한, 이창호, 강승민, 김윤영, 샤오정하오(臺), 우광야(中), 룽이(中), 쉬자양(中)이 흑번이다. 사이버오로는 3회전 모든 대국을 수순 중계하며, 이 중 관심이 쏠리는 최철한vs탕웨이싱 전을 이지현 4단의 자세한 해설로 오로대국실에서 생중계한다.

삼성화재배 역대 우승횟수는 한국이 11회로 중국 5회, 일본 2회에 크게 앞서고 있다.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중앙일보와 KBS가 공동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가 후원한다. 전기 대회에서는 중국의 탕웨이싱 3단(당시)이 한국의 이세돌 9단에게 종합전적 2-0으로 승리하며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3억원.

◇삼성화재배 각국 본선출전 기사 명단
한국 (11명) : 이세돌 9단(전기시드), 박정환‧김지석․최철한․조한승 9단(이상 국가시드), 강동윤 9단, 김승재 6단, 이원영 5단, 강승민 3단(이상 일반조), 김윤영 3단(여자조), 이창호 9단(와일드카드)
중국 (16명) : 탕웨이싱‧스웨 9단, 우광야 6단(이상 전기시드), 천야오예․퉈자시 9단(이상 국가시드), 저우루이양 9단, 롄샤오 7단, 멍타이링 6단, 랴오싱원․옌환 5단, 판윈뤄․룽이 4단, 양딩신 3단, 쉬자양 2단(이상 일반조), 위빈 9단(시니어조), 루이나이웨이(여자조)
일본 (3명) : 다카오 신지 9단, 무라카와 다이스케 7단(이상 국가시드), 고토 슌고 9단(시니어조)
대만 (1명) : 샤오정하오 8단(일반조)
미국 (1명) : 마이클 천(Michael CHEN) 아마6단(월드조)

◇본선일정 및 장소
통합예선 (한국기원): 2014년 8월 1일∼6일
본선 1차전-개막식ㆍ32강 (중국 칭다오): 2014년 8월 26일∼28일(개막식 25일)
본선 2차전-16강ㆍ8강 (삼성화재 대전유성연수원): 2014년 10월 14일, 16일
준결승 3번기 (삼성화재 대전유성연수원): 2014년 11월 5일~7일
결승 3번기 (중국 시안 예정): 2014년 12월 9일∼11일


▲ 1회전에서 이겼던 상대 우광야와 3회전에서 다시 만난 김승재. 자신 있게 착수하고 있다.


▲ 김승재(왼쪽)와 우광야. 김승재는 이번 대회 들어 우광야와 처음 겨뤄봤고 1회전 승리로 상대전적 1승을 기록 중이다.


▲ 2회전에서 괴력으로 판윈뤄의 대마를 잡았던 김윤영(왼쪽)은 3회전에서 무라카와 다이스케(日)를 맞아 부활을 꿈꾼다. 김윤영은 2011년 3회 비씨카드배 예선에서 무라카와 다이스케에게 한번 진 적이 있다.


▲ 강승민(오른쪽)과 퉈자시(中). 둘은 첫 대결. 명성 면에선 LG배 선수권자 퉈자시가 크게 앞서지만 승부는 끝나봐야 아는 것.


▲ 강승민과 퉈자시의 대결은 현지 방송으로 중계된다.


▲ 창조적 플레이를 펼친다는 평을 듣는 강승민. 일을 낼 것인가.


▲ 박정환(왼쪽)과 이창호의 형제대결. 팬들은 둘 다 16강에 오르길 바랐지만 이 중 한명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처지가 참 아쉽다.


▲ 중-일전. 룽이(왼쪽)와 다카오 신지(日)의 대결이다.


▲ 중-대만전. 루이나이웨이(오른쪽)와 샤오정하오(대만)의 대결.


▲ 중-중전. 15세의 샛별 쉬자양(왼쪽)과 옌환이 격돌했다.


▲ 전기 우승자와 탕웨이싱(中)과 최철한(오른쪽)의 대결은 32강 3회전에서 가장 관심을 끈다. 1회전에서는 최철한 9단이 진 바 있어 단단히 설욕을 벼르고 있다. 둘의 상대전적은 1승 후 3연패 중이라 더욱 날이 선 상태다. 사이버오로는 이 대국을 이지현 4단의 해설로 오로대국실에서 생중계하고 있다.

오후 2시/ 이 시각 현재 한국기사들의 형세


● 최철한 vs ○ 탕웨이싱 – 좌상에서 승부처 돌입해 싸움이 진행됐다. 흑은 두터움을 잘 활용해야 한다.


● 강승민 vs ○ 퉈자시(中) – 백이 우세한 형세. 하변에서 흑이 큰 이득을 봐야 한다.


○ 김승재 vs ● 우광야(中) – 종반이 승부. 미세한 바둑이 예상된다.


● 김윤영 vs ○ 무라카와(日) – 어려운 전투가 진행 중. 백이 조금 편한 전투다.


● 이창호 vs ○ 박정환 – 백이 편한 형세. 이창호가 좌변에서 흔들기를 시작해 좀 더 수순이 진행됐다.

[사진협조ㅣ한국기원•Sina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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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다롱드리 ｜  2014-08-28 오후 6:47:00  [동감0]    
이원영,이창호,김윤영,최철한선수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 건승하시길
귀수묘수 ｜  2014-08-28 오후 4:39:00  [동감0]    
너무 가혹하네...정말 이 방법밖에 없나..주최측은...
iwtbf ｜  2014-08-28 오후 4:31:00  [동감0]    
16강에 5~6명 정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는데,,7명 올라갔네요. 올해는 한국 선수들이 확실히 상승세인듯
노깽이 ｜  2014-08-28 오후 4:30:00  [동감0]    
이창호 9단이 스웨를 이기고 올라갔다면 좋았을것을 정환이는 스웨와 리텐매치를 복수하고 올라가고 이래야 최상였는데 정환이와 대결하니 누구를 응원하기 난감한 상황이 되버렸음
원술랑 ｜  2014-08-28 오후 4: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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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독사 ｜  2014-08-28 오후 4:30:00  [동감0]    
한국은 7명 16강 확정 완료이고, 중국은 현재 7명, 일본은 1명 이렇네요. 중국은 루이 사범님이 진출하면 8명 확정이 될 듯 합니다.
iwtbf ｜  2014-08-28 오후 4:03:00  [동감0]    
강승민3단은 기대안했는데 와우~
권독사 ｜  2014-08-28 오후 3:57:00  [동감0]    
강승민 사범님 대박! LG배 기왕전 우승자를 집으로 돌려보냈네요.
대마의꿈 ｜  2014-08-28 오후 3:49:00  [동감0]    
승부에 초연한 걸 보니 안타깝다
원술랑 ｜  2014-08-28 오후 3: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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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路四廊 ｜  2014-08-28 오후 3:18:00  [동감0]    
기뻐해야 하나.. 아쉬워해야 하나..
일단 지금의 감정은 아쉬운 쪽 ㅠㅠ
원술랑 ｜  2014-08-28 오후 2: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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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목 ｜  2014-08-28 오후 12:49:00  [동감0]    
이창호 박정환 대체 누굴 응원해야되는거야?
아~~~
eflight ｜  2014-08-28 오후 12:21:00  [동감0]    
저도 이창호 국수 응원합니다.
아 박정환도 물론 응원합니다. 이런...
어쨌건 최철한 국수는 꼭 이겼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五路四廊 ｜  2014-08-28 오전 11:57:00  [동감0]    
박정환이 16강 진출 하는 것이 우리나라에 매우 중요하겠지만..
그래도 저는 이창호 사범님이 이겨서 16강 진출하시길 바랍니다~
ajabyu 강승민사범... 대단하다...대단해~.. 무엇보다, 끈질긴 승부욕이 돋보인 한판입니다. 신예대항전 대표로 나간게 우연이 아니었네^^... 정말 장하다~ 강승민... 대한의 남아...강승민~~~!!! 화이팅!!! 무조건 4강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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