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상, 3전 전승으로 깔끔한 마무리!
박정상, 3전 전승으로 깔끔한 마무리!
목진석은 윤찬희 꺾고 결선진출 확정!
[제4기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 본선리그] 김상우  2008-06-12 오전 10:27   [프린트]


6월 11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4기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 C조 리그에서 박정상 9단이 박영훈 9단을 291수 끝에 백3집반으로 제치며 3전 전승으로 리그를 마감했다.

박영훈 9단과 박정상 9단 모두 일찌감치 결선진출을 확정한지라 대국에 대한 부담감은 한층 덜했다. 빠른 손놀림으로 거침없이 두어나간 두 기사는 박정상 9단이 중반전투에서 멋진 타개솜씨를 보여주며 쾌승을 일궈냈다. 승리한 박정상 9단은 C조 1위로 결선토너먼트에 진출.

계속된 D조 리그에선 목진석 9단이 윤찬희 2단을 172수 끝에 백불계로 누르고 마지막 1장의 결선티켓을 손에 넣었다. 윤찬희 2단은 전자랜드배 16강에 이어 목진석 9단에게 연달아 패점을 안으며 아쉽게 결선진출이 좌절됐다.

현재까지 6명의 결선진출자가 가려진 본선리그는 A조와 B조 각각 1명의 결선 진출자만을 남겨 놓은 상태다. 계속되는 본선리그는 18일 A조 이세돌 9단과 강지성 7단의 대결로 이어질 예정.

한국기원과 바둑TV가 주최하며 (사)한국물가정보에서 후원하는 제4기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은 제한시간 각 10분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는 속기기전이다. 총 16명의 기사가 랭킹 순위에 따라 대진을 형성한 본선 리그전은 A,B,C,D 4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진행한 뒤 각 조 1,2위가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벌어진다.

우승 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원으로 본선리그 대국료는 승자 110만원, 패자 50만원으로 차등 지급되며 결선 토너먼트 대국료는 1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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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성 ｜  2008-06-14 오전 11:10:00  [동감0]    
정말 그렇습니다. 예상보다 이변은 없군요.
퍼펙트맨 ｜  2008-06-12 오전 11:29:00  [동감0]    
결국 올라갈 사람들이 올라가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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