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당천(一騎當千)' 신진서
'일기당천(一騎當千)' 신진서
8강에서 리쉬안하오 꺾고 4강 진출
[이민배] 박주성  2014-12-21 오후 06:04   [프린트]
▲ 신진서의 다음 상대는 양딩신이다.


일기당천(一騎當千)의 신진서다. 인해전술로 진을 친 이민배에서 중국세를 뚫고 홀로 전진을 이어간다.

12월21일 중국 항저우 중국기원에서 열린 2014 이민배(利民杯) 세계신예바둑최강전 본선 8강에서 신진서 2단이 200수 만에 리쉬안하오 4단을 백불계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신진서의 4강 상대는 양딩신이다.

본선은 총 24명이 참가하는 단판 토너먼트로 12월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열린다. 4강전은 신진서-양딩신, 타오신란-퉁멍청의 대결로 22일 오전 11시부터 열린다.



이민배는 1차예선 통과자 6명과 2차예선 통과자 6명에서 12명의 본선진출자를 가렸다. 시드는 중국 2명, 한국 1명, 일본 1명, 대만 1명, 유럽 1명, 미국 1명, 주최측 초청 1명 그리고 글로비스배 4강 진출자 4명까지 12명이다.

2014 이민배는 중국위기협회와 중국기원 항저우 분원이 주최하며, 항저우시 위기협회가 주관한다. 본선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60초 5회가 주어진다. 우승 상금은 40만 위안(한화 약 7,000만원), 준우승은 12만 위안(한화 약 2,100만원)으로 지난 예선에선 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프로기사와 1997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아마추어가 출전했다.

본선 참가자

1차예선 통과자(6명)
양딩신, 샤천쿤, 커제, 타오신란, 퉁멍청, 천하오

2차예선 통과자(6명)
신진서(韓), 황재연(韓), 차오즈젠, 옌자이밍, 리쉬안하오, 셰얼하오

본선 시드자(12명)
나현(韓), 롄샤오, 미위팅, 황윈쑹, 이치리키 료(日), 쉬자위안(日),위정치(日), 왕위안쥔(台), Ali Jabarin(유럽), Aaron(미주), 위즈잉(주최측 초청)

[사진협조: Sina 바둑]


▲ 신진서의 4강 상대 양딩신. 8강에선 리친청에게 승리했다.


▲ 리쉬안하오와의 8강 대결. 신진서는 지난 24강과 16강전에서 커제, 황윈쑹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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鬼王魔神 ｜  2014-12-22 오전 9:24:00  [동감2]    
신잔서가 부산아이인가여? 조남철, 김인,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김지석, 나현, 이동훈까지 그동안 한국바둑의 맥은 호남에서 이어져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신진서가 큰 바둑이 되어서 앞으로는 균형을 맞춰가는것도 좋겠군요.
신진서 화이팅!!!! 진정 한국바둑의 대통을 이어받는 큰 바둑이 되어다오!!!!!!!!!!!!!!!!!!!!!!!!!!!!!!!
오로검객 그렇습니다. 박정환 최정 선수도 광주 출신인데 이상스럽게 바둑계만은 호남출신기사들이 많은 편입니다만 신진중에는 영남출신 영재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러나 영남 출신 최철한 선수가 응씨배 우승할 때 호남사람들이 더 열광했고 호남 출신 이세돌이 10번기 쟁취했을 때 영남분들이 더 환호했을 것입니다. 적어도 바둑계만이라도 동서갈등이 존재해서는 절대 안되겠지요.  
하이디77 오로검객님 말씀에 동감 한표. ^^*  
ssw3498 ｜  2014-12-21 오후 6:20:00  [동감1]    
화이팅!!! 신진서 정상에 선다~~~
노깽이 ｜  2014-12-21 오후 11:12:00  [동감1]    
진서가 정말로 알을깨고 각성을하는건지 나현의 계속되는 부진은 아쉽지만 진서가 각성한다면 천군만마를 얻는 기분이겠는데 진서는 이참에 랭킹좀올려보자 최소 20위안에는 들어와야 본격세계기전에서 통할수있다 미래소년 파이팅!!
eflight ｜  2014-12-22 오전 12:32:00  [동감1]    
양딩신만 넘어서자. 신진서.
그러면 우승할 수 있다!
최철한 이후 최강의 부산 싸나이!
어리&버리 ｜  2014-12-21 오후 6:26:00  [동감0]    
여기 한국 바둑의 미래가 보인다. 힘차게 전진, 무적의 세계 일인자가 되는 그날까지 !!!!!!
거북이일등 ｜  2014-12-21 오후 6:45:00  [동감0]    
한 판 한 판 잘 하고 있습니다.
한 판 한 판, 두번만 더 이기면 우승입니다.
신진서 2단, 화이팅 !!!
어리&버리 양딩신은 중국 국내기전에서 역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고,작년에 2번째 우승을 차지한 천재입니다. 그러나 커제를 이긴 여세를 몰아 양딩신도 넘어설 겁니다. 신진서 화이팅!!!!  
테트락티스 ｜  2014-12-21 오후 7:44:00  [동감0]    
네 명 중에 한 명이 한국선수니까 이제 그럴 듯 하게 보이네.
다롱드리 ｜  2014-12-21 오후 8:56:00  [동감0]    
중국은 역시 인재가 넘쳐나는 것이 바둑계에도 예외가 아님을 느끼게 해 준 대회 같습니다. 늦게나마라도 영재들이 프로에 일찍 입문하는 제도가 마련되어서 한편으로 다행스럽네요.
北極熊 ｜  2014-12-21 오후 10:12:00  [동감0]    
보라 우리의미래소년 신진서 !!! 정상을 향해 한발 한발 다가가고 있다.
그리움이 ｜  2014-12-22 오전 9:44:00  [동감0]    
영호남의 균형발전 좋습니다. 정치에서는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지만 문화적인 면에서는 서로 상생하면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변상일, 신진서인가요? 이동훈 나현이고요. 화이팅입니다.
구곡황하 ｜  2014-12-22 오전 11:02:00  [동감0]    
신진서가 구사하는 전투포석은 창의적이며 기발하며 배짱까지 두둑하니 향후 바둑계의
영웅이 되겠구나! 한창때의 이세돌을 보는것 같다 어차피 칼을 뺏으니 천하를 제패해야 되지 않겠는가!!! 신진서 화이팅!!
picasso ｜  2014-12-22 오후 12:39:00  [동감0]    
어린 나이에 중국에 가서 아주 선전하고 있습니다
대단합니다. 저 나이에 전투력과 반상 운용능력이
출중합니다. 이번에 중국에서 우승하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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