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한, 금의 '맛' 다시 한번?
최철한, 금의 '맛' 다시 한번?
이영구 상대로 아슬아슬한 반집승 거둬
[스포츠어코드 국내선발전 ] 박주성  2013-09-25 오후 06:59   [프린트]
▲ 남자단체전에는 총 3명이 나간다. 랭킹 시드로 1, 2위인 박정환, 김지석이 자동출전하고 나머지 한 명을 선발전으로 뽑는다. 선발 1회전은 최철한, 강동윤, 조한승, 이영구가 참가했다.


이번 겨울, 다시 금메달의 맛을 볼 수 있을까? 2013 스포츠어코드 마인드게임즈가 오는 12월 12일부터 7일 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스포츠어코드에는 브릿지, 체스, 바둑, 장기 등 5개 종목이 열린다. 이 중 바둑종목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유럽연합, 북미에서 참가하며 남자 단체전, 여자 개인전과 남녀 페어전이 진행된다.

이를 위한 국내선발전이 9월 25일 한국기원 4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남자 단체전은 9월 랭킹을 기준으로 박정환과 김지석이 자동출전한다.

국내선발전은 차순위 랭커 4명 중 1명을 뽑는데 이세돌(3위), 박영훈(6위)이 나오지 않았고, 군입대로 백홍석(7위), 원성진(8위)도 불참해 결국 최철한(4위), 강동윤(5위), 조한승(9위), 이영구(10위)가 선발전을 치렀다.

여자 개인전은 2명이 출전한다. 마찬가지로 박지은의 자동출전이 예정되었고 최정, 김혜민, 박지연, 오정아가 선발전에 참가했다.

25일 1회전 대국결과 '남자단체'는 최철한(대 이영구), 조한승(대 강동윤) '여자개인'은 박지연(대 김혜민), 오정아(대 최정)가 이겨 선발전 결승에 올랐다.

최철한-조한승, 박지연-오정아의 국내선발전 결승은 9월 30일 오후 1시부터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본선 제한시간은 남자단체전이 2시간 초읽기 60초 5회, 여자개인전과 페어전이 각자 1시간 초읽기 30초 3회를 준다.

모든 대국은 모두 사이버오로에서 온라인 수순중계한다. 아이폰,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OS 기반 스마트폰에서 <오로바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관전할 수도 있다.






▲ 랭킹 9위 조한승은 5위 강동윤을 꺾고 선발결승에 올랐다.


▲ 이영구를 상대한 선발 1회전. 마지막 반집승까지의 과정이 아주 아슬아슬했다. 작년의 금메달리스트 최철한.


▲ 여류국수들의 대결! 김혜민을 이긴 박지연


▲ 오정아는 최정을 꺾으며 최근의 상승세를 입증했다.


▲ 한국기원 4층 대회장. 선발전 결승은 9월 30일 오후 1시부터 이곳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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