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기 상금배분은 '이세돌 의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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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기 상금배분은 '이세돌 의견' 반영
구리, 몽백합배 32강 인터뷰에서 10번기 언급
| 오로IN 2013-07-11 오후 07:38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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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강 대진추첨에서도 10번을 뽑은 구리. |
 11일 열린 제1회 몽백합배 32강에서 구리가 한국신예 나현을 꺾고 16강에 올랐다.
반면 구리의 십번기의 상대인 이세돌은 중국신예 미위팅에 패했다. 이번 승패의 교차가 내년에나 열릴 십번기에 큰 영향은 없겠지만, 몽백합배와 십번기의 후원사가 같다는 점에서 아쉬움은 남는다.
구리는 32강 국후 인터뷰에서 10번기 상금차이는 "그의 성격에 맞다"라며 이세돌의 의견이 반영되었음을 시사했다. 구리 인터뷰의 주요내용을 아래에 소개한다.
-32강 대국은 어땠나?
"나현을 비롯한 한국신예들은 아주 강하다. 오늘 대국도 굉장히 긴장했고, 최후에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운이 좋아서다."
-이세돌과의 10번기에 대해 말해달라
"현재 이세돌 9단과 한국기원이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 여기서 별 문제가 없다면 바로 진행될 것이다. 나와 이세돌에게 좋은 기회로 인식해 크게 기대하고 있다."
-상금배분이 아주 재미있다.
"구체적인 부분은 아직 니장건 회장에게 물어봐야하지만, 어쨌든 차이는 아주 클 것이다." -언론에는 우승 500만 위안(한화 약 9억 2천만원)의 상금, 패자는 20만 위안(한화 약 3천 7백만원)의 출전료가 주어진다고 보도됐다.
-금액차이는 이세돌의 제안인가? 아니면 둘이 합의한 것인가?
"이것은 이세돌의 성격에 맞는 것이다."
-십번기는 언제쯤 시작하나?
"내년(2014년) 초다.
-대회 기간은 어느 정도인가?
" 니장건 회장이 아직 정식대회 선포를 안 했고, 세부일정도 정해지지 않았다. 대략 매달 1판씩 총 10개월 정도 진행하자는 논의가 있었다."
-오청원시대에 십번기가 유행했다. 그때의 십번기와 비교해 이번 시합을 어떻게 생각하나?
"당시는 시합 수가 비교적 적어 관심이 더 컸다. 근 수십 년간 10번기 시합은 없었다. 지금은 비록 시합수가 많지만, 이런 종류의 대국은 극히 드물다. 누가 이기든 간에 이번 10번기는 이세돌과 나에게 좋은 기회고 바둑저변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 시나바둑 - 원문 URL: http://sports.sina.com.cn/go/2013-07-11/16346666057.shtml
▲김지석과 나현을 연파한 구리는 16강에서 후야오위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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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리브리 |
｜ 2013-07-12 오전 9:0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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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내리막길이니(특히 세돌) 흥행이머 잘될리가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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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il2min |
｜ 2013-07-12 오후 12:4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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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배분이 저렇게 된다면... 그건 도박판이다. 승자와 패자 사이에 적절한 차이가 있긴 해야겠찌만, 패자가 된다면 그 자체로 치명상을 입는 것인데, 상금까지 저렇게? 폐인 만들기 게임을 하자는 건가? 아무리 생각해도 막대한 상금 이긴 사람이 혼자 가져가기는 눈쌀 찌푸려지는 저속한 이벤트이고, 그런 10번기라면 차라리 안 하는 게 바둑 문화에 맞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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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큘레스 |
｜ 2013-07-12 오후 1:3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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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 예선탈락 단골 멤버들끼리 뭐 하자는 건지..오청원 십번기 운운하지 마라..오청원 기다니가 도박하듯이 바둑 뒀다는 얘기는 금시초문이다..돈 놓고 돈 먹기지..세돌이 입장에서는 이거 먹으면 바둑계 떠날듯.. 어차피 세계대회 다시 우승하기는 만만찮고, 한놈이랑 붙어서 이기면 먹고, 지면 할 수 없는 거고..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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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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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심하게 말하네요. 지금도 체력만 뒷바침 된다면 세계최강입니다. 체력이 문제인 것이지요.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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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시대20 |
｜ 2013-07-12 오후 2:1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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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ㅡ 구리 10번기는 진작에 했어야 했다, 이제와서 하자니 흥행도 안될거 같은데,, 이세돌과 구리가 한, 중, 최강자 였을때 했어야 흥행이 되는건데 둘다, 이제는 한물간 후라,, 급 내리막길에 있는 두 기사들,, 그들만의 리그가 되기 쉽다,,, 누가 봐도 이 둘은 세계 1인자라 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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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grante |
｜ 2013-07-12 오후 3:0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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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물간 두사람이 붙는다는 말이로구먼.
오청원 하고 비교하다니.... 정말 돈 인간들이지.
오청원 선생님은 바둑에 새로운 경지를 열었고, 그리고 오청원 선생님의 10번기 매번 다른 상대들은 시합당시 일본 최고기사였다. 지금 구리 이세돌이 중국 한국의 최고 기사인가? 과거에는 그랫지만, 지금은 아니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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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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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청원 구단이 지금 시대에 태어났다면 이세돌9단하고 좋은 승부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세돌9단을은 그만큼 바둑의 천재입니다. 그 당시는 일본만 있었던 시기고 지금은 한중일 3국이 다투고 기사수도 그 당시보다 몇십배는 많습니다. 그 만큼 강자도 많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이세돌 9단이 이룬 업적은 작은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그런 업적을 이룬 기사는 나오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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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13-07-11 오후 8: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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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판씩 열달을 두는건 아니잖아 그건은 제외하자 대회라는게 대회집중력이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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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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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카노 그런말없구만 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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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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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기??? 지금 와서 무슨 의미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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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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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야 욕지꺼리쓰기전애 기사좀읽고좀써라 끝에서 두번째질문에 구리대답에 뭐라고써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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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3-07-12 오전 2: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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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대회는 집중해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고, 큰 대회는 띄엄띄엄 길게 가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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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뚜라미2 |
｜ 2013-07-12 오후 12: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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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작전이 아닐런지 10번기를 위해 내리막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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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현바둑짱 |
｜ 2013-07-12 오후 3: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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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두사람이 세계최정상이 아닌데...의미가 있나? 너무 늦었다!! 2인자끼리의 대결정도...
완전 세계최강일 때-대충 1~2년전-에 했어야 했다...지금 세계최강은 스웨, 박정환, 이세돌 정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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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현바둑짱 |
｜ 2013-07-12 오후 3: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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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지금은 이창호-창하오, 이창호-마샤오춘, 조훈현-녜웨이핑, 조훈현-조치훈, 조훈현-다케미야 뭐 이런 느낌이네... 차라리 이야마유타-스웨-박정환(혹은 이세돌) 이런 레벨로 해야하지않나 싶은데....ㅋㅋ 흥행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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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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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동감이오... 지금 와서 무슨 의미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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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툭 |
｜ 2013-07-13 오전 2: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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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은 지금 완전 들뜬 상태야 미국진출꿈에 십번기에 춘란배 몽백합배 우승꿈에 완전 들떠 있었지... 그게 반집을 다투는 프로에게는 치명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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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동호회 |
｜ 2013-07-13 오후 2: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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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청원기성의 칫수고치기 10번기에 대한 자료를 보니 완전 영화속 쇼킹 자체입니다~
17년간 당대 최
고수를 상대로 11번을 모조리 패토시킨것,
이세돌-구리의 10번기 대결!
비록 최전성기는 아닐지
라도 청량감을 주는 드라마틱한 승부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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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3-07-14 오후 8: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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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이었다면 세돌의 이길 확률이 55-60% 정도였으나 기러기 아빠로 불규칙한 식사 등 체력요인을 생각한다면 지금은 40-45%의 확률로 보입니다. 이 10번기로 내상이 클 것 같습니다. 예전에 토혈지국이 있었다는데 마음의 안정을 찾고 규칙적인 식사와 절주를 권합니다. 체력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가정이 안정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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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3-07-14 오후 8: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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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황을 잘 몰라서 그런데 아님 파출부라도 드려서 식사를 제때에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체력이 없이는 안됩니다. 이세돌9단이 이기길 기원하면서... 팬의 입장에서 너무 깊이 관여한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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