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는 '녜웨이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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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는 '녜웨이핑'
삼성화재배 2012년 대회 주최측 시드로 녜웨이핑 9단 선정
| 오로IN 2012-08-20 오후 00:29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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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웨이핑 9단 |
'철의 수문장' 녜웨이핑(聶衛平) 9단이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의 와일드카드로 뽑혔다.
 52년생으로 올해 회갑을 맞은 녜웨이핑 9단은 이번이 다섯 번째 삼성화재배 본선 출전이다.
주최사인 삼성화재해상보험(주)으로부터 와일드카드로 낙점된 녜웨이핑 9단은 96년 1회 대회부터 3년 연속 중국 대표로 출전했고 2004년 9회 대회 때는 올해와 같이 와일드카드로 본선무대를 밟았다.
원년 대회부터 와일드카드를 부여하고 있는 이 대회에서 두 번 이상 와일드카드를 받은 것은 녜웨이핑 9단이 처음이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기사는 2003년 8회 대회 때 우승까지 거머쥔 조치훈 9단이었다. 99년 4회 대회 때의 조선진 9단은 준우승, 2006년 11회 대회의 서봉수 9단은 4강까지 올랐으며 지난해 와일드카드를 받은 이창호 9단은 16강 진출에 그쳤다.
한편 다음달 3일 중국 베이징 캠핀스키호텔에서 개막하는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에는 한국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인 원성진 9단 등 12명이 나서며 중국 17명, 일본 3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부터 우승상금을 3억원으로 증액한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규모는 8억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본선 출전 기사와 일정은 다음과 같다.
■삼성화재배 각국 본선 출전 기사 명단
-한국(12명) : 원성진 9단, 나현 2단(이상 전기시드), 박정환‧이세돌‧최철한‧백홍석 9단(이상 국가시드), 강동윤 9단, 진시영 5단, 한웅규 4단, 안국현 3단(이상 일반조), 유창혁 9단(시니어조), 최정(여자조)
-중국(17명) : 구리․천야오예 9단(이상 전기시드), 장웨이지에 9단, 당이페이 4단(이상 국가시드), 씨에허 9단, 스위에․종윈징․펑리야오 5단, 저우허시 4단, 퉈자시․판팅위․미위팅․탕웨이싱․리밍 3단, 리친청 2단(이상 일반조), 루이나이웨이 9단(여자조), 녜웨이핑 9단(와일드카드)
-일본(3명) : 장쉬 9단, 세토 다이키 7단(이상 국가시드), 고마츠 히데키 9단(시니어조)
■ 삼성화재배 본선 일정
-개막식 및 32강(더블일리미네이션 3회전) : 9월 3일 ~9월 6일 (중국 베이징)
-16강과 8강 토너먼트 : 10월 9일, 11일
-준결승 3번기 : 11월 12일, 14일, 15일
-결승 3번기 : 12월 11일~ 13일
[자료제공 ㅣ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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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ess14 |
｜ 2012-08-20 오후 12:4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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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출전기사가 중국이 더많은데 네웨핑에게 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까? 삼성이 중국에 빌붙으려는 맘은 알겠는데 이카드는 적절해 보이지 않네요 조훈현 서봉수기사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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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나온타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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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소리말고 꺼져 비록 섭위평이 바람둥이 경력이 있어도 그건 주최사 고유궈한이야. 출전기사 숫자하고 무슨관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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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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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체이스님의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네웨이핑이 무슨 공이 있는 것이 아닌데 2번이나 주다니 중국에서 주최하는 기전 보세요 국가 시드를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적게 줍니다. 자기나라는 많이 가지고 그런데 열세인 상황에서 국가시드까지 중국에 준다는 것은 중국을 의식한 삼성의 전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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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on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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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외일드는 있으나마나한 전력이고 섭이 낀조는 3명싸움이겠지요.전력에 도움도 안되는데 차라리 인심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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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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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쌩뚱맞은 선택이다. 한물간 단칼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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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ＨＨ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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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저의 댓글에서도 지적했듯이 이대회 와일드 카드는, 원로들을 대접하기위한 선택인거 같습니다. 과거 조남철 김인 임해봉등 정상에서 밀려난 유명 원로들 위주로 초청한 사례를 봐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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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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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전력상으로는 무의미한 와일드카드. 중국시장을 겨냥한 삼성의 전략이죠..나무랄 성질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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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트5 |
｜ 2012-08-20 오후 1:4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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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8단 주면 승부야 좋지만 아직 와일드카드 받기엔 좀 그런 경력이고, 콩지에 주었다가 덜컥 우승이라도 하던지 아니면 우리 선수들 이기면 열받고, 대충 중국눈치 보면서 승부에선 좀 멀어진 중국 원로 한 분 초청했군요. 이미 한 번 받았다면 임해봉9단이나 다케미야 9단 같은 분 초청해도 괜찮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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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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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봉9단, 다께미야9단 두분이 받은적이 없나요 ...그렇다면 다음기회에 주어졌으면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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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ＨＨ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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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사도 웬만한 사람은 다 받았습니다. 임해봉 1회, 후지사와 3회 조선진 4회, 다께미야 7회, 요다 10회, 고바야시 13회 등등 (아래 저의 댓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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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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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분들도 웬만한 분들 다 받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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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잡으러 |
｜ 2012-08-20 오후 9:4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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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바둑 역사상 가장 큰 쾌거가 무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조훈현이 응창기 배 1회 먹었을 때 가장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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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잡으러 |
｜ 2012-08-20 오후 9:4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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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외국인 중에서 우리에게(혹은 저에게)
가장 큰 기쁨 준 사람은 바로 섭위평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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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2-08-20 오후 1: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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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도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많이 두는데 중국기전을 우리나라에서 개최한 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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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포석 |
｜ 2012-08-20 오후 1: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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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갑시다. 비딱하게 보기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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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인물 |
｜ 2012-08-20 오후 1: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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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댓글: 그리움이 님의 말에 공감, 어찌됬든 주체측 고유권한 너무 왈가왈부할 사항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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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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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는 것이지 왈가왈부하는 것은 아닙니다. 체이스님이 써놓았기에 동의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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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亂花散手 |
｜ 2012-08-20 오후 2: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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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상금으로만 돈 8억 넘게 쓰는 회사니.. 외일드 카드 1명은 맘대로 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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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ＡＨＨＡ |
｜ 2012-08-20 오후 3: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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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위평 9단은 조훈현 9단과의 응창기배 결승에서 패한 기사로만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는 1980년대 초중반 실질적인 세계 1인자였습니다. 중국 기전을 27회이상 제패하고..그 유명한 < 중일 수퍼대항>.에서 중국의 마지막 주자로 나와 일본 초고수를 상대호 파죽의 11연승 을 기록하며 3회 연속 중국을 승리로 이끈 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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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ＨＨ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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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전성기에는 아직 세계기전이 없었고,중년기에 처음으로 시작된 국제기전에서는 불세출의 천재 조훈현등과 동시대에 태어난 불행으로 우승을 못해봤어도, 바둑사에 우뚝솟은 높은 봉우리인것만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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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ＨＨ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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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철, 김인, 서봉수등 한국기사는 물론, 일본기사도 웬만한 실력자들은 모두 와일드 카드를 받았습니다. 임해봉1회, 후지사와 3회, 조선진4회,다께미야 7회, 요다 10회, 고바야시 13회등..따라서 한중일 3국을 통털어 받을만한 기사는 이미 다 받았다는 생각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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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ＨＨ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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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념해야할 사항은 이 대회의 와일드카드 사용 의도가,.. 선발전에서 탈락한 우수기사를 구제하는 목적보다는..., 과거 업적을 기준으로한 공로상 성격의 선발인것 같습니다.그런점에서 볼때 주최측의 홍보효과로 보나, 섭위평의 개인적인 업적과 실력으로 보나 그가 와일드 카드를 받은데 아무런 하자가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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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구 |
｜ 2012-08-20 오후 4: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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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안을 제쳐두더라도 수 많은 기사들이 있는데 굳이 두 번이나 준다는 것은 형평성에서 맞지 않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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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묘구현 |
｜ 2012-08-20 오후 7: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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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대에서 한번 더 볼수 있으면 좋은거지. 뭔 말들이... 와일드카드에 대해선 뭐라고 코멘트 하는거 자체가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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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스™ |
｜ 2012-08-20 오후 7: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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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을 생각해서 삼성이 전력상 의미없는 섭위평프로에게 와일드 카드를 준것같네요. 섭위평은 중국에서 최상급 원로에 해당되니....와이드카드에 대하여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좀 그렇지 않나요? 그냥 부드럽게 넘어가도 좋을 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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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잡으러 |
｜ 2012-08-20 오후 9: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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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섭위평,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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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잡으러 |
｜ 2012-08-20 오후 9: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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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생]이란 인터넷 만화 보셨나요?
영화 [이끼]의 원작 만화가가 그린 거라고 해서
저도 봤는데
뭐랄까요 정말 재미있고 깊이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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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잡으러 |
｜ 2012-08-20 오후 9: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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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제목서부터 뭔가 우리 인생살이를 진하게 말하는 듯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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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잡으러 |
｜ 2012-08-20 오후 9: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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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만화에서, 하하 아마 보시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짠~ 하고 만화를 펼치면
조훈현 : 섭위평 그 바둑을 한 수씩 따라가고 있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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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잡으러 |
｜ 2012-08-20 오후 9: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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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이건 제 짐작인데요
삼성그룹에서 와일드 카드 결정하는 분도
바둑 좀 아는 분 아니겠어요.
하하 아마도 그 만화 보다가 결정하신 게 아닌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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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잡으러 |
｜ 2012-08-20 오후 9: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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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위평.. 정말 그리운 이름입니다.
옛날 일본 잡지 보면 [일중 수퍼 대항전] 이라고 했지요.
내가 좋아하는 후지사와 등등이 쫙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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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잡으러 |
｜ 2012-08-20 오후 9: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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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수문장]이래나 뭐래나
그 남자 하나한테 다 막혀서
하하 그 잘난 일본이 나가떨어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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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잡으러 |
｜ 2012-08-20 오후 9: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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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해에는 후지사와 등이 머리 박박 깎고 나왔는데
다시 또 그 남자한테 막혔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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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잡으러 |
｜ 2012-08-20 오후 9: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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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의 반달곰]이란 별명도 있었던가요.
그 아저씨 참 생긴 거 보면
얼굴에 빈삼각이 디룩디룩~
(거기 비하면 조훈현 얼굴은 정말 날렵행마지요.)
그런 양반이 담배는 또 어찌나 많이 태시는지
늘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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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래잡으러 |
｜ 2012-08-20 오후 10: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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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섭위평 한 번 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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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lee77 |
｜ 2012-08-21 오전 2: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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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위평하면 기름진머리.... 이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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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소형 |
｜ 2012-08-21 오후 2: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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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 섭위평 !!~~ 후덜덜!~~ 책에 보니깐 과거 중국 문화혁명때 부르조아로 몰려 돈사에서 돼지똥이나 치우는 일 하면서 죽을 고비 넘겼다 하더군요...슈퍼 중,일 대항전(그 당시엔 일본이 한국 바둑을 개무시,아예 빼버림)때 파죽의 11연승!~~ 후덜덜!!~~~ 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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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alibus |
｜ 2012-08-22 오후 6: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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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중국흥행 생각해서 네웨이핑을 뽑은 것은 그렇다치고, 80년대 실질적 세계 1인자가 네웨이핑이란 것은 지나친 평가라 봅니다. 일본기사에게 11연승 거둬서 1인자면 1997년 진로배 9연승한 서봉수도 세계 1인자라 불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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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alibus |
｜ 2012-08-22 오후 6: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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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대항전은 한국기사는 물론 조치훈도 빠진 이벤트 대회인데 중일대항전 성적만으로 세계 1인자라고 평가하는 것은 과합니다. http://www.leechangho.com/board/view.asp?gubun=P001&seq=9583&pagec=8&find=아르마다&findword=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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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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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는 모르지만 8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조훈현은 조치훈의 적수가 결코 되지 못했고 (조치훈은 이미 일본에서 대삼관을 획득 사실상 세계 제1인자로 등극한 상태)한국의 프로기사들의 실력이 일본에 비해 크게 뒤지고 있어서 비교 대상자체도 못되었죠, 한국의 1일자 조훈현이 조치훈에게 안되었으니까 자연히 일본에선 한국을 개무시 하고 아예 빼버린겁니다,조훈현이 89년 응씨배 우승 하면서 역동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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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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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슈퍼중일 대항전이 열리던 즈음에서 볼때 세계 1인자는 중국의 네웨이핑(섭위평)9단이라 보는게 맞죠, 그밖에 기성전을 7연패 하고 있었던 후지사와 슈코9단 같은 분들이 조치훈과 일본에서 겨루고 있던 시기죠, 과거 전적을 보면 알겠지만 그당시 조훈현이 조치훈에게 이긴판이 없어요, 거의 전패의 수모 인데다 이창호는 프로 입단전의 코흘리개 어린애 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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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소형 |
｜ 2012-08-23 오후 3: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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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과 이창호의 세계제패 시대가 오기전엔 적어도 섭위평, 조치훈, 후지사와, 고바야시 고이치, 가토 마사오, 다케미야 마사끼9단 같은 일본의 프로들이 초일류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던 시대라 볼수 있겠고 한국내에서야 조훈현이 타이틀 독식하며 장기집권 독재(?) 통치 하던 시절 이라 할수 있는데 사실 그게 별로 좋은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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