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격! 이창호, 8강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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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충격! 이창호, 8강 진출 좌절!
중국 신예 천야오예 4단에게 일격 당해
| 이경민 2005-05-18 오후 05:30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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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이 하네 나오키 9단에 이어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을 잡고 8강 진출을 선언했다.
사이버오로 해설을 맡았던 윤기현 9단은 "서로 치고 받는 난타전의 연속이었다. 초반 흑23이 완착. 거기서부터 야마시타 9단이 몰리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좌상 흑이 떨어져 나갔다. 그 후로 불리를 의식한 야마시타 9단이 난전을 꾀했지만, 결과가 말해주듯 이세돌의 펀치가 한 수 위였다. 특히 우상에서의 타개 능력이 돋보였다."고 총평.
한편, 이창호 9단이 중국의 신예 강호 천야오예 4단에 막혀 8강 진출이 저지됐다. 줄곧 흑을 쥔 천야오예 4단이 나쁘지 않은 흐름 속에 이창호 9단이 강수를 연발하며 끈끈하게 맞섰으나, 중앙 백대마가 몰살당하며 결국 189수째 항서를 쓰고 말았다.
처음 두는 기사에게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이창호 9단은 또한번 신예기사의 발목에 걸리며 징크스를 떨쳐버리지 못했다. 이창호 9단을 격침시키며 이 대회 최대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천야오예 4단은 89년생으로 이 대회 최연소 기사.
제1,3,5,8회 대회 LG배 우승에 이어 9회대회까지 4강 연속 진출 신화를 이어왔던 이창호 9단은 이번 패배로 8강 진출이 저지, 신화가 깨졌다.
이창호 9단이 추격전을 벌일 때만 해도 현지의 검토실 분위기는 '한국이 5전 전승을 거두는 것 아니냐'하는 분위기가 짙었으나, 김성룡 9단의 패배 소식에 이어 박영훈 9단도 불리하다는 분위기.
박영훈 9단은 중반 좌상귀와 중앙 전투에서 역전을 거두고 승리가 유력해 보였으나, 좌하귀에서 수가 발생해 형세가 만만치 않아졌다. '어? 어떻게 된 거야? 지면 말이 안돼!'라는 이세돌 9단의 멘트처럼 바둑이 눈깜짝 할 사이에 다시 뒤집어지고 말았다.
이세돌 9단과 박정상 5단 두명만이 8강행을 확정지은 한국은 더 이상의 승전보가 날아오지 않고 이번 16강전을 마쳤다. 32강전에서 가장 높은 생존율을 보였던 일본은 고바야시고이치9단, 장쉬9단, 쑤아오궈7단 등이 모두 패하면서 전멸하였다. 반면, 중국은 구리 7단(대 고바야시 고이치 9단), 천야오예 4단(대 이창호9단), 왕이후이 7단(대 김성룡 9단), 박문요 3단(대 쑤야오궈 7단), 치우쥔7단, 저우허양9단 등 6명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LG배 8강전 이후는 또다른 한중대항전으로 변했다.
제10회 LG배 세계기왕전 16강전 대진
○이창호 9단(한) VS ●천야오예 4단(중) - 189수 흑불계승
○이세돌 9단(한) VS ●야마시타게이코 9단(일) - 212수 백불계승
●김성룡 9단(한) VS ○왕위후이 7단(중) - 212수 백불계승
●박영훈 9단(한) VS ○치우쥔 7단(중) - 228수 백불계승
○박정상 5단(한) VS ●뤄시허 9단(중) - 140수 백불계승
●고바야시고이치 9단(일) VS ○구리 7단(중) - 204수 백불계승
○장쉬 9단(일) VS ●저우허양 9단(중) - 238수 흑1집반승
●쑤야오궈 7단(일) VS ○박문요 3단(중) - 164수 백불계승
제10회 LG배 세계기왕전 8강전 추첨결과
- 구 리7단 VS 저우허양9단
- 치우쥔7단 VS 천야오예4단
- 박문요3단 VS 박정상5단
- 이세돌9단 VS 왕위후이7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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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홍 |
｜ 2005-05-18 오후 5: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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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님 기풍이 좀 색다르다... 먼가 예전하고 틀린 실험기풍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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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o |
｜ 2005-05-18 오후 5: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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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사범이라고 늘 이기라는 법이 있나 다음에 이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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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홍 |
｜ 2005-05-18 오후 5: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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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하고 두터움이 사라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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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홍 |
｜ 2005-05-18 오후 5: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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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세돌님이 가장 가까운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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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o2002 |
｜ 2005-05-18 오후 5: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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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 이군요. 요즘 들어 이창호가 자주 지는 바둑을 두는군요. 원인을 찾아야 할 듯. 스럼프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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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생곤마 |
｜ 2005-05-18 오후 5: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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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거시기허구만, 창호에 이어 영훈이까지~ 둘이서도 충분하겠지만 그려도 그렇지 이게 뭐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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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생곤마 |
｜ 2005-05-18 오후 5: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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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창호의 요즘 상태가 생각보담 크게 안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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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친천사 |
｜ 2005-05-18 오후 5: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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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보,,최근엔 판을 유리하게 못짜고 항상 몰리다가 지네..힘 좀 내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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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판!!!! |
｜ 2005-05-18 오후 5: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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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박정상....단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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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판!!!! |
｜ 2005-05-18 오후 5: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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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6 vs 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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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생곤마 |
｜ 2005-05-18 오후 5: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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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쎈돌이가 요즘 절정이니 정상이하고 정상에서 정상을 다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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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4287 |
｜ 2005-05-18 오후 5: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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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국수에 결혼을 서둘러야 할것 같다, 아무래도 혼인 연령을 넘기면서 자꾸 잡생각에 사로잡혀 바둑이 영 안좋아지는 것 같다, 가정에 안정이 곧 바둑에 부활을 오게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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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dysay |
｜ 2005-05-18 오후 5: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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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상 힘내서 타이틀 하나 가져갈때 됐지아마, 예전 삼성화재배에서 다이긴 바둑 역전으로 마요춘한테 진후에 실력발휘를 못했는데 이번기회는 꼭 살리길 자네 말대로 일반인 입단대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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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dysay |
｜ 2005-05-18 오후 5: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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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한 박영훈도 타이틀 따는데 연구생 출신 존심이 있지 실력발휘 할때가 됬지 정상 정상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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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생곤마 |
｜ 2005-05-18 오후 5: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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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러고 보니...중국6 한국2 일본0 ,결국 세돌이와 구리가 ... 정상이가 정상까지 가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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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dysay |
｜ 2005-05-18 오후 5: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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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세돌,정상 세명중 한명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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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떨 |
｜ 2005-05-18 오후 5: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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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짱께 6 vs 한국 2....8강에서 한국 2명 무조건 올라가고, 짱께끼리 2판이니 엄한 넘이 구리, 저우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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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게수 |
｜ 2005-05-18 오후 5: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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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해전술이 무섭군요. 우리선수끼리 결승에 만나는 행복한 상상은 접어야할 듯^^ 세돌이가 있으니 그나마 맘은 좀 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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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로움 |
｜ 2005-05-18 오후 5: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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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돌, 박탑,, 2명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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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떨 |
｜ 2005-05-18 오후 5: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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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서 허접한 짱께 잡고 한국끼리 결승진출...예정된 시나리오임..짱께들은 항상 16강이나 8강은 떼거리로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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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두고시퍼 |
｜ 2005-05-18 오후 5: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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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다구리 븨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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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111 |
｜ 2005-05-18 오후 5: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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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요까지.... 3명을 응원합시다... 8강전에서 꼭 피해야되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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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까기33 |
｜ 2005-05-18 오후 5: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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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에선 숫자많은게 결코 좋은게 아님 작년 5명올라갔다 이창호 이세돌 8강붙어 우승내줬듯이 중국6명중 2명은 필패.. 이세돌 박정상 올라가면 2:2 뭐 거의 이세돌누를자가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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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naldo |
｜ 2005-05-18 오후 5: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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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천야오예, 중국의 천재라 하더니 결국 일을 저질렀네요.이제 한국의 수문장은 이세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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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yang |
｜ 2005-05-18 오후 5: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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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바둑은 무서운 바둑이다. 단, 상대에 따라 강자에게는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면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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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yang |
｜ 2005-05-18 오후 6: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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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생 16세 소년에게 한 판 지도해준 것 아닌가. 치열한 느낌이 안 들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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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yang |
｜ 2005-05-18 오후 6: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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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판을 종일 관전했는데, 막판에 진 줄 알았음.우상귀 곤마를 기막힌 솜씨로 집까지 벌며 살리는 솜씨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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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yang |
｜ 2005-05-18 오후 6: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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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와 이세돌이 우승에 가장 가까운 것 같은데, 중국 신예의 대반란도 예상됨. 이세돌 3단이 후지쓰배 우승할 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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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008 |
｜ 2005-05-18 오후 6: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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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움트는 생명력이 고목을 밀어내는 법...싱싱하던 창호9단도 어느덧 뒷전으로 밀리는 느낌...한동안 세돌9단의 예기가 강호를 뒤덮겠구나...세월이란거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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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yu8844 |
｜ 2005-05-18 오후 6: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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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세돌,구리,정상,치우쥔 2강:세돌,정상 아니면 세돌,구리 우승: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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