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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수인생, 꼼생을 사는 나는 누구인가?
2017-04-21 오전 8:10 조회 3740추천 3   프린트｜스크랩
용인 줄 알고 산 적이 있었습니다
한 때지만

내가 난 시골마실에서는
개천에서
용이 났다고 떠받들곤 하였지만
결국
승천하지 못하고
이카루스마냥
중력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급전직하 땅바닥과 진하게 키스하고
바닥을 기며
하는 수 없이
꼼수나 부리며 밥술이나 뜨며
겨우(?)살이하느라
똥줄타는
이무기도 못 되는
허섭한
비암(?)입니다

소원 못 들어주는
바보
램프의 요정
짝퉁지니(genie the fake)이나
뭔
꼼수를 부려서라도 
남의 소원을 들어주고픈
맘
그런 맘으로
독자 여러분과 소통하고자 하니
저
'꼼수인생'과 따로 같이
신나게
세상
살이 스토리를 엮어봅세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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