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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현 풍경소리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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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 봄(反省) 그리고 뉘우침(後悔)
2009-10-06 오전 8:28 조회 7472추천 19   프린트｜스크랩
▲ 여명 (다카방 나무나루님 작품)

 

되돌아 봄(反省) 그리고 뉘우침(後悔)


근즉암 (近則暗) 다가서면 깜깜하고

원즉담 (遠則曇) 물러서면 흐릿하다



무엇을 안다고 감히 재단하려 했더란 말인가?

무엇을 위하여?


외로운 길이 될지 몰랐다는 말인가?


상대에게 주는 아픔은 내 마음의 유리창을 열장이나 깨야만 되는 것임을

그대는 진정 몰랐다는 말인가?


그저 흐릿한 눈으로

바라만 보았어야 옳을 일이었다.


그저 덜어내고 비워내는 그 길을

계속 갔어야만 했었나보다.




▲운해 (디카방 나무나루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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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  2009-10-06 오전 9:29:5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여현님 멋있어요.
이런 진솔한 말...

그저 미소만...가득히..
(...^.^...)
 
여현 _()_
youngpan ｜  2009-10-06 오전 9:34:4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덜어내고 비워내는 길..
호호햐호..
묵묵히 걸어가는 그 길 무지무지 맘에 듭니다..  
여현 _()_
팔공선달 ｜  2009-10-06 오전 10:01:4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등수에 들었다...

태백 대국이 이틀후로 다가왔는데...이제는 선달이가 이길 확률은 더욱 줄어들고.
마음의 무거운 추를 떼어 버렸으니 새털같은 마음이 무엇이 걸리겠는가.
모쪼록 마음이 삐죽 거려도 개의치 않으시길...어차피 평생을 그렇게 추스릴 뿐인것을요.  
팔공선달 풍경소리는 오직 바람의 뜻을 전할 뿐이겠죠 .^^
여현 _()_
죽시사 ｜  2009-10-06 오전 10:54:0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너무 할말이 많아서 할말이 없다를 한자로 표현하면 뭐가 되죠?  
여현 多思無言??? _()_
youngpan 多言之故 卽無言 ?! 웬지 어색.. 이때는 한글이 넘 우수하다 생각됩니다..걍 한글로 쓰심이 어떠하실지..
여현 彼處興 此事興 : 이래도 흥 저래도 흥~?
당근돼지 ｜  2009-10-06 오전 11:47:06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多思無言........한자공부 잘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여현 _()_
꿈속의사랑 ｜  2009-10-06 오후 1:19:4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바둑에서 무거운 돌은 빨리 버려야 하듯이 이제 짐을 덜어 내셨으니 풍성하신 마음으로 오로기우들에게 풍성한 글로 채워주십시요. 태백 대국보도 올려주시면.........  
여현 _()_
이끼그늘 ｜  2009-10-06 오후 6:12:22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반성과 후회라...

짧으면서도 내뱉기 쉽지 않은 아름다운 단어이지요. (__)  
여현 _()_
우리재현 ｜  2009-10-06 오후 6:47:5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여현님 멋지십니다 . 아자잣!!  
여현 쑥스럽습니다._()_
허심풋보리 ｜  2009-10-06 오후 6:59:59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제가 끼일 자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1)수양이란 학문보다 더 어려운 것이 아닌가 합니다.
2)쉬운것을 어렵게, 어려운것을 쉽게 표현하는사람들이 각각 있지요
3)끝마무리(?)가 좋으나 좀더 명쾌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4)여현님의 글을 빠지지 않고 읽었고. 새 글을 기다렸던 탓인가 합니다.  
여현 제가 표현되어지는 것보다 훨씬 많이 부족한 인사올시다. 죄송. _()_
패스파인더 ｜  2009-10-06 오후 10:25:35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욕심 버리고 마음 비우고 사는게 제일 이랍니다. 쉽지않은 일인데 쉽지않은 일은 잘하는게 어렵죠?  
여현 옳으신 말씀입니다. 쉬운 일은 하기 참 쉬운데...부덕의 소치입니다. _()_
파란추 ｜  2009-10-06 오후 10:41:41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여현님의 담금질.. 조마조마 지켜보았습니다.. 이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되네요~
외롭고 고통스러웠던..담금질이었기에.. 더욱 담대해지시고 강해지신것 같습니다..
누구나 쉽게 떠나는 자리.. 광장에서..뿌리깊은 나무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여현 그런 말씀을 들을 만한 인사가 못되는 사람이올시다. 구벅 _()_
숲속으로 ｜  2009-10-07 오전 12:30:13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이제 겨우 시련의 한겹을 벗겼을 뿐입니다.
아직도 앞에 놓인 나 모르는 것들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여현 삶이란 그런 것이겠지요.
아라베스크 ｜  2009-10-07 오전 8:12:4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외로운 길이라는 것에 대해서만 제 개인적 의견을 말씀 드리면 여현님이 했던 논의와 의견에 대해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여름뜰님과의 논의가 너무 길어졌던 느낌이 들었고 이 부분이 과연 3쿠션님과 관련된 문제의 핵심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현 그 양반하고의 말싸움을 <논의>라고 해야하나요? 사안의 본질에 대해....흠...
아라베스크 제가 말하고자 하는 골자를 사실 아시지 않습니까? 굳이 논의라는 말의 적정석 여부를 말씀하실 필요까지는.....
여현 ^^*
빈삼각묘 ｜  2009-10-07 오전 11:44:2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잘 읽었습니다.
9일 태백에서 뵙겠습니다.  
여현 _()_
아리아리수 ｜  2009-10-07 오후 6:40:44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이리되면..동반반성...그..참..사람사이란...몸과몸이 부디칭거도아닌데 반성도해야하고....인생쉽지않네..거..참..ㅎㅎ  
여현 _()_
솔이농산 ｜  2009-10-07 오후 7:02:07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태백에 가시나요?  
여현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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