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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진, 루키영웅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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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진 9단이 ‘루키영웅’에 등극했다. 24일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끝난 제2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영웅전 결승에서 한우진은 허재원 3단에게 132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하여 우승을 결정지었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중반까지는 반집 승부가 나오나 싶을 정도로 팽팽했으나 한우진이 우상 방면에서 순식간에 대마를 잡으면서 30집 이상 되는 집 차이를 벌렸다. 비상 국면을 맞은 허재원은 무리인 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우하 백 대마를 잡으러 갔지만 역시 잘 되지 않자 조용히 돌을 거두었다. 한우진은 “초반은 계속 만만치는 않았고 약간 별로라고 생각했다. 중반에 돌을 연결했으면 제가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끊기고 나서는 할 만해졌다고 생각했다.” 고 대국내용에 대해 말했으며, “참가신청을 했을 때 최근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우승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안 좋았던 판들을 역전승하면서 운 좋게 우승할 수 있었다.” 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번 2기 루키바둑영웅전은 한국기원 2005년 이후 출생한 프로기사 46명과 아마추어 선수 8명 등 54명의 경쟁으로 시작했다. 특히 전기 우승자인 김은지 9단도 예선부터 출전했다. (김은지는 8강에서 정우진에게 져 탈락했다.) 한우진은 예선에서 원강하, 김기언, 이나경을 꺾은 후 8강에서 김승진을, 4강에서 조상연을 꺾었다. 조아제약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2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의 우승 상금은 1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400만 원이다. 생각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를 준다. ![]() ![]() ▲ 2006년생인 허재원은 2021년 프로기사가 됐으며 현재 156위에 올라 있다.
![]() ![]() ▲ 2005생인 한우진은 2019년 입단했으며 2023년 6월, 신예세계대회 글로비스에서 우승하며 8단으로 승단하고, 제5회 안동시 백암배에서 준우승하며 입신에 올랐다. 현재 한국랭킹 20위.
![]() ▲ 한종진바둑도장 동문인 두 기사이지만 첫 공식 대결을 벌였다.
![]() ![]() ▲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 (왼쪽부터) , 준우승지 허재원,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 ▲ (왼쪽부터) 한종진 기사회장,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 우승자 한우진, 준우승자 허재원,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임진영 바둑TV 본부장.
![]() ▲ 우승자 한우진, 준우승자 허재원.
![]() ▲ 우승트로피를 들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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