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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레, 정규기전서 첫 승리!
스미레, 정규기전서 첫 승리!
[쏘팔코사놀] 오로IN  2024-03-20 오후 11:18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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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 후 잘 해낼까를 놓고 한국도 일본도 나카무라 스미레(15) 3단을 주목하고 있다. 이적 데뷔전 이후 17일 만에 정규기전 첫 승리를 맛봤다. 이적 이후 성적은 4승2패.


나카무라 스미레(15) 3단이 이적 후 첫 정규기전 승리를 신고했다.
3월 3일 한국기원 객원기사로 데뷔전을 치른 뒤 17일 만이다. 20일 성남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펼친 제5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본선리그 3라운드에서다. (지난 13일 이적 후 첫 승을 거두긴 했으나 비정규기전인 프로기사회리그에서였다.)

임상규(27) 2단을 상대한 나카무라 스미레는 312수 만에 흑으로 반집승했다. 혈전이었다. 대마를 잡고 유리해진 뒤에도 나카무라 스미레는 안심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우상 패싸움을 둘러싼 공방에서 손해를 보았고 점차 차이도 좁혀졌다.

초중반에 잘 하고도 후반이 되면 흔들리는 패턴은 나카무라 스미레의 고질적인 약점이다. 한국으로 이적하면서 나카무라 스미레가 가장 개선하고 싶어하는 점도 그것이다. 형세가 괜찮았던 바둑, 절호의 승리 기회, 그것을 끝내기에서 밀려서 지고 싶진 않았을 것이다. 나카무라 스미레는 끝내기에서 여러 차례 실수를 하긴 했지만 핵심적인 곳은 놓치지 않았고, 마침내 반집 승리를 일궜다. 막판 대국 중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국후 나카무라 스미레는 “초반부터 계속 어렵다고 생각했다. 중반에 백이 좀 위험한 것 같아서 좋다고 보았다. 대마를 잡고 나서도 아직 어렵다고 생각했다. 계가할 때도 이겼다는 확신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나카무라 스미레로선 값진 승리다. 이 대회 본선은 말 그대로 쟁쟁한 기사들이 총출동해 리그를 벌이기에 무승으로 리그를 마감하는 것도 각오해야 했기 때문이다. 3라운드까지 나카무라 스미레는 1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인포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제5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의 우승상금은 7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 원이다. 생각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1시간에 매수 30초를 추가한다.

대마 싸움에 대해 임상규는 “결과적으로는 제가 무리였던 것 같다. 흑이 넘어간 자리를 제가 막아서 버텼어야 했던 것 같다.”며 “(마지막엔) 계가가 잘 되진 않았고 엄청 미세하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공배 메울 때 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 2021년 제148회 입단대회를 통과하며 프로기사가 된 임상규. 한국랭킹 66위다.

[3라운드] 임상규-나카무라 스미레(승).

▲나카무라 스미레는 "여전히 김치찌개를 좋아한다. 가장 친한 기사는 정유진 언니."라고 했다. 나카무라 스미레는 7세에 한국 유학을 했고, 10세30일의 나이로 일본 최연소 프로기사(영재특별채용제도)가 됐다. 2023년 2월엔 제27기 일본 여자기성전에서 우에노 아사미 4단을 2-1로 꺾고 첫 우승한 바 있다. (13세 11개월 4일). 이달부터 한국기원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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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대충 |  2024-03-21 오후 5:09:00  [동감0]    
임상규 2단이 박진솔, 원성진 박종훈 등에게도 이긴 센 신예인데, 스미레 사범 대단합니다.
더욱 발전하기 바랍니다.
노란봄빛 |  2024-03-21 오전 9:30:00  [동감1]    
수줍은 스미레양 본선1승 축하. 진줄알고 자책하며 우는모습 너무 이뻣군요. 될까? 싶었는데 여류최강으로 성장할듯.
웰슨 |  2024-03-21 오전 6:39:00  [동감0]    
울보 스미레 그만치 승부욕이 남다른거겠죠 아뭏든 실력이 계속느는중
김종혁 |  2024-03-21 오전 5:39:00  [동감0]    
나카무라 스미레 프로의 반집 역전승을 축하합니다!!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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