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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바둑 열기' 한솔섬유배를 돌아보다
'베트남의 바둑 열기' 한솔섬유배를 돌아보다
[해외통신] 최채우  2023-05-26 오후 05:06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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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식.


전 세계적인 감염병 대유행이 지나갔습니다. 시간이 흘러 각국 바둑계는 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최채우 전 공직자바둑연합회 회장은 베트남 현지의 생생한 현장을 돌아볼 기회가 있었다며 참관기를 국내 바둑 동호인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뜻을 사이버오로에 밝혀왔습니다. 이에 참관기를 싣습니다.



2023년 한솔섬유배 베트남 전국바둑대회를 다녀와서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에 걸쳐 2023년 한솔섬유배 베트남 전국바둑대회가 열렸다. 하노이 청춘 바둑클럽과 인연이 있던 필자는 이 클럽 소속으로 참가한 선수들을 응원도 할 겸 베트남 전국대회를 참관했다.

5월 21일엔 베트남체스협회 안투 사무총장, 호치민시 인민체육청 부국장 응위옌 남 년, 탄빈군 인민위원회 부주석 레티 투 스엉 등 베트남의 내빈과 후원사인 한솔섬유의 윤태하 부사장 및 현지 한솔비나의 유상배 차장, 호치민시 총영사관의 김미연 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 대회는 지역별로 등록된 클럽을 기준으로 성인, U16, U11 부문에서 남녀 단위로 나뉘어 벌어졌다. 호치민, 하노이, 다낭, 하이펑 등 베트남의 주요 도시에서 선수들이 몰려들었다. 필자와 인연이 있는 하노이 청춘바둑클럽의 소방공무원 겸 바둑강사인 팜득안을 비롯하여 IT 전공자이자 같은 클럽 운영자인 퉁을 포함한 대규모 선수단이 비행기로 날아왔다.

대회 3일차에는, 한국이 주최하는 세계 아마추어 대회인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 대회에 다섯 번 참가한 바 있는 빈칸도와 작년 우승자인 하노이 클럽 팀의 팜득안이 나란히 3승을 기록하며 격돌했다. 이 대결에서 팜득안이 승리, 4승을 기록했다.

▲ 대회가 개최된 호치민시 드낫호텔.

▲ 남자 우승자 쩐꽝뚜에가 우승을 결정한 뒤 속기대국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 여자 우승자 하꾸윈안.

▲팜안득과 도칸빈의 대국.

다음 날 팜득안은 작년 광주에서 열린 국무총리배에 출전했던 쩐광뚜에와의 대국은 판득안이 졌고, 이 결과가 우승과 준우승을 갈랐다. 쩐광뚜에는 국무총리배에서 5위의 최고 기록을 세운 베트남 바둑 강자다.

한쪽에서는 세계대회 여자 우승 경력을 지닌 하꾸위안 선수가 곧은 자세로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열대의 베트남에서 10년 동안 베트남 바둑인들에게 바둑을 지도하고 있는 이강욱 프로는 남녀 우승자들을 배출해 내고 있다. 특히 미래 여성 바둑의 샛별인 하꾸윈안이 재능을 잘 펼칠 수 있도록 있도록 조련하고 있다.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 베트남체스협회 안투 사무총장은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주관했고, 필자와도 한국과 베트남의 바둑을 주제로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안투 사무총장은 국무총리배에 단장으로 참가한 경험이 있다. 그녀는 베트남 당국이 올해 8월에 최강조의 바둑리그를 개최할 계획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7위 안에 베트남 하노이클럽 소속선수 2명이 들었다. 특히 4강전은 국무총리배 참가 이력이 있는 선수들끼리 각축전을 벌여 순위를 가렸다.

이 대회의 우승자는 대회 규정에 따라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한국 광주에서 개최 예정인 국무총리배 세계바둑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하노이 클럽의 멤버들과 베트남 최강 도칸빈 등과 함께 맥주 파티를 즐겼다. 한국과 베트남은 최근 경제적으로 미국·중국·일본에 이어 4번째로 교역이 활발한 국가다. 필자는 베트남 전국대회를 후원하는 한솔섬유에 국내 바둑 동호인을 대신하여 감사드린다. 많은 국내 바둑 동호인들이 베트남 바둑에도 관심을 가져 주기를 희망한다.

- 전 공직자바둑연합회 회장 최채우 -

▲ 대회의 지역깃발을 들고 있는 선수단.

▲ 호치민 총영사관 김미연 영사의 환영사.

▲ 하노이공항을 출발하는 하노이청춘바둑클럽 멤버.

▲ 다낭공항을 출발하는 칸빈도 외 다낭 등록선수단.

▲ 대국 후 하노이청춘클럽 및 다낭팀들과의 맥주 파티.

▲ 대회관계자들. 왼쪽부터 안투 베트남체스협회 사무총장(왼쪽부터), 유상배 차장 (한솔 비나), 윤태하 부사장 (한솔 비나 법인장), 응위 옌 민탕 (베트남 체스연맹 주석).

▲ 하노이 청춘클럽의 로고.

▲ 여성조 대국.

▲ 대회 지역팀 깃발 배부.

▲ U11(11세이하 조)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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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허 |  2023-05-27 오전 1:03:00  [동감0]    
이 대회가 한세실업이 후원하는 대회맞지요? 참관기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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