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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설욕, 가슴 벅찬 반집
깨끗한 설욕, 가슴 벅찬 반집
셀트리온, 대만에 당한 개막전 패배 설욕하며 2위 탈환
[KB바둑리그] 바둑리그  2023-03-16 오전 02:59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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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의 에이스 쉬하오훙 9단에게 집념의 반집 역전승을 거둔 윤찬희 9단. 전반기 자신의 패배와 팀 패배를 한꺼번에 갚는 천금의 반집이 됐다.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난가 6라운드 1경기

셀트리온, 보물섬정예에 3-1 승


지난 주에 반환점을 돌아선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이번 주 12주차를 맞아 난가리그팀들의 경기가 주중에 이어지고 주말에는 인터리그 경기가 열린다.

이 가운데 주목할 팀은 나란히 3주 만에 나서 두 경기를 치르는 셀트리온과 킥스. 온도차는 있다. 3위에 위치하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셀트리온이고, 반등의 계기 마련이 절실한 5위의 킥스이다. 박정환 9단과 신민준 9단에게 10승 선착을 빼앗긴 9승(2패)의 신진서 9단이 다승 선두를 탈환할지도 관심사.

▲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셀트리온이 대만팀에게 패한 것은 여전히 선명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근 석 달 만의 리턴매치에서 셀트리온이 똑같은 스코어로 아픔을 씻어냈다.

두 팀 중 셀트리온이 먼저 나섰고 승리했다. 셀트리온은 15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난가리그 6라운드 1경기에서 대만의 보물섬정예를 3-1로 꺾었다. 2연속 대승으로 두둑한 승점을 챙긴 셀트리온은 포스코케미칼을 밀어내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전반기에 패배를 당했던 두 선수가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설욕전을 펼쳤다. 1지명 김명훈 9단이 왕위완쥔 9단을 완파하며 선제점을 가져왔고, 4지명 윤찬희 9단은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대만의 8관왕 쉬하오훙 9단을 꺾고 팀 승리를 결정했다.

▲ 여섯 경기 만에 출전한 왕위안쥔 9단에 대승으로 설욕한 김명훈 9단. 수읽기와 운영 면에서 압도적 우세를 이끌었다.

김명훈 9단과 심재익 6단의 연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셀트리온이었지만 후반부는 불안했다. 4국의 윤찬희 9단은 불리한 데다 시간도 없었고, 대만의 5지명 천치루이 7단을 상대한 최철한 9단은 뭐가 뭔지 모르는 혼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최악의 경우엔 2-2를 각오했어야 할 상황.

엄습해오는 이런 불안과 혼돈의 긴장 국면을 배테랑 4지명 윤찬희 9단(33)이 깨끗이 해결했다. 열한 살이나 어린 대만의 일인자를 상대로 피말리는 추격전을 전개한 끝에 기어이 반집을 남겼다. 이 무렵만 해도 역전에 성공한 듯 보였던 최철한 9단은 결국 재역전패. " 아, 이 반집. 정말 너무나 큰 반집입니다" 중계하던 송태곤 해설자의 목소리가 흥분된 조로 올라갔다.

▲ 상기된 얼굴로 주먹을 불끈 쥔 윤찬희 9단. 희열의 떨림이 전해졌다. 랭킹 35위이지만 강자에 강한 면모로 앞서는 이지현 9단의 6연승을 저지한 바도 있다. 송규상 6단과 번갈아 출전하고 있는 1부리그는 3승2패, 퓨처스리그에선 4전 4승의 성적.

보물섬정예는 좀처럼 최하위를 못 벗어나고 있다. 전체적으로 역부족에 후반기 들어와선 그마저 힘이 빠지는 모양새다. 한 달 전 바둑메카의정부를 이긴 다음 다시 4연패를 당하며 시즌 2승8패.

16일에는 신진서의 킥스와 안성준의 컴투스타이젬이 난가리그 6라운드 2경기를 벌인다. 대진은 김창훈-최재영(0:1), 박진솔-안성준(3:2), 백현우-박건호(0:2), 신진서-안국현(4:1, 괄호 안은 상대전적).

▲ 1국(장고: 40분+매수 20초), 2~4국(속기: 20분+매수 20초), 5국(초속기: 1분+매수 20초).

▲ 셀트리온이 전반기 패배를 깨끗이 씻어내며 1위 한국물가정보를 2점차로 따라붙었다.

▲ 심재익 6단은 젠징팅 7단을 상대로 고전하다가 우변 접전에서 단번에 판을 뒤집었다.

▲ 이어진 수줍은 세리머니는 바둑이 안 좋았던 것을 자책하는 의미라고.

▲ 최철한 9단에게 재역전승을 거둔 천치루이 7단은 2승3패.

▲ 국내에 오면 10위권 내로 평가 받는 쉬하오훙 9단의 성적은 6승5패.

▲ 셀트리온은 토요일에 바둑메카의정부와 인터리그 경기를 펼친다.

▲ 9승(2패)으로 난가리그 다승 공동 1위에 오른 김명훈 9단.

"저는 (피셔 방식에) 아직 적응을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성적은 나름 괜찮다고 보고 있고 후반기에는 좀 더 잘하고 싶습니다."

▲ 난가리그는 3위 포스코케미칼이 16점, 4위 컴투스타이젬이 11점으로 간격이 벌어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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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경 |  2023-03-16 오전 8:46:00  [동감0]    
하하하~브라보, 브라보, 브브라보~ 지난해 준우승팀 셀트리온의 개막전 패배, 그것도 작은 중국 보도 대만에 팼했을때
나그네는 댓글로 대만경계령을 내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어제 우리 대한의 셀트리온 팀은 깨끗하게 설욕전을 펼쳤습
니다. 그러나 솔찍이 그 역할, 바로 KB바둑대회의 신조어중 신조어 3점슈터가 없었더라면 이번에도 알수없는 보물섬의 안
개정국에 빠져들뻔 했습니다.

이거봐라, 이러다 무박 2일로 빠져들어 통한의 2연패를 재연하는 것 아닌가 하는 기우가 들정도로 아슬아슬했습니다. 더구
나, 앗차차, 4국을 두던 승리를 점쳤던 독사 명장 최철한 9단이 막판 역전패를 당하면서 기우는 확률이 되어 실화가 될 뻔했
습니다.

아이쿠야, 상상도 하기 싫은 상황이 벌어질지도 몰랐었습니다. 그러나 바둑팬들의 염원을 담은 명장 윤찬희 9단의 특유의
배짱으로 쏘아올린 3점슛은 봄비를 가르며 아슬아슬하게 그것도 링사리드를 스치며 한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한 마무리 수
순을 밟아 깨끗하게 명중되고 있었습니다. 순간, 와~ 하고 탄성이 일었고, 짝짝짝짝하는 박수가 터졌습니다. 와~ 짝짝짝
짝~ ㅋㅋㅋ

그러나 세레머니의 군주(?) 독사 최철한 9단은 캠프에서는 안도의 보슬비가 내렸지만, 대국장에서는 자신이 주도하던 4국
이 역전패를 당하자 펀뜩 불길한 생각이 스쳤고, 그때 명품 백감독이 딱 나타나 업드려 뻗쳐 ~ 하구 성을 내며 연극을 했라
면, 엉겹결에 엎드려 뻗쳣을 것 같은 - 땅이 푹 꺼지는 분위기였습니다. ㅎㅎㅎ

그러나, 세상에 정보비대칭속의 대국장에서 독사는 4국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 똥타는 모습- 애타는 모습을 역역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승부사는 승부사다왔습니다. 그러니 우리 바둑팬들은 알아야 합니다. 실제 중개경기를 펼치는 게임에
서 승부사들은 우리보다도 더 긴장하고 바짝 쫄아 혼신을 다하여 바둑을 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니 우리바
둑팬들은 알아야 합니다. - 그래서 고맙소,고맙소, 그리고 사랑하오! 라고 환영하는 것입니다. 짝짝짝짝~

하하하, 그러나 독사는 어깨가 축쳐져 들어갔겠고.....그 뒤 장면은 취재가 없어 노코멘트니, 켐프로 들어가 이미 이겼다는
정보를 알았을데 세레머민의 군주 명장 최철한 9단은 어떠한 반응을 했을까,- 나그네는 그것이 궁금합니다. 아마도 틀림없
이 바둑은 나의 인생의 세레머니가 나왔을 것입니다. 아니면, 그 안도의 사자의 포효 세레모니가 나왔을 법합니다....ㅋㅋ)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큰공은 1국의 키다리 신사 명장 김명훈 9단과 2국의 잘익은 황도빛 소년장사 명장 심재익 6단의 때이
른 2연승이 뒷받침을 해주었기 때문일것입니다. 평소는 명장 김명훈 9단과 명장 최철한 9단이 든든한 기둥역할을 하였습니
다만,이번에는 작전을 바꾸어 기둥을 젊은 피로 바꾼 작전이 주효했던 것이 증명된 것입니다. 명품 백대현 감독의 치밀한
준비와지혜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와~ 짝짝짝짝~

그러나 막상 명장 심재익 6단은 초반 불리한 형세에서 헤맺던 것을 자책하는 - 마치 축구에서 자책골을 먹고 석고대죄를
하려는 듯 상투를 풀어 머리칼을 풀어 헤치며 자책하는 듯한 -자책골( own goal)세레머니도 볼만합니다. 그러나 이겼는데,
그럴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ㅋㅋ 그러나 무엇무엇해도 1승 7패의 공개하기 조차 멋쩍은 상태에서 그래도 굳은 믿음을
가지고 3국에 기용하여 빛나는 반집승부를 연출한 명장 윤찬희 9단의 - 아자자하며 끊어치는- 뱃짱(guts)세레머니가 일품
입니다. 암, 그럼요, 전반기 누적된 연패의 불명예를 깨끗하게 박살내고,고마운 감독의 뜻에 부응하여 다시 한번 힘차게 비
상의 나래를 펴시기 바랍니다. 아자자자~

ㅋㅋㅋ 우리도 3점을 치고 올라간다. 하하 눈을 들어보니, 어느새 난가의 2위로 랭크되었네요. 참으로 직장 일에서 돌아오
면 황금시간대~ 대한민국의 KB리그에 빠져들어 명장들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 바보들을 키우는 드라마보다 훨씬 재미있습
니다 그려. 하하하 ~ 이만 자리를 뜨렵니다. 모두 복된 좋은 하루 되십시요. 화이팅~~~ _((()_
510907 대원경님 조금만 더 짧게 표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 긴글을 보면은 읽기를 포기하게 되네요 죄송합니다  
대원경 예~,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앞으로 줄여가도록 각별히 유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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