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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LG배 우승! 한국 '제15호' 세계대회 우승자
신민준, LG배 우승! 한국 '제15호' 세계대회 우승자
결승 3번기에서 커제 상대로 2-1 승리
[LG배] 박주성  2021-02-04 오후 04:12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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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필승. 결승 3국은 돌가리기 클릭부터 승착이었다. 최종국에서 드디어 커제를 눌렀다. 신진서가 아니라 신민준이다. 최종국에선 백을 잡고 단단하고 안정적인 운영으로 차분하게 두어가니 커제가 힘을 쓸 곳을 찾지 못했다. 가슴 떨리는 마지막 판에서 흔들림이 없었다.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신민준 9단은 커제 9단을 상대로 302수만에 백3.5집승을 거뒀다. 3번기 결과는 2-1, 1패 후 2연승이다. 최종국은 다시 돌을 가려 신민준이 백을 쥐었다. 2국에 이어 커제는 완패를 당했다. 사이버오로 해설자 나현 9단은 "3국에선 한번도 불리한 적이 없을 정도로 좋은 내용으로 승리했다."라고 총평했다.

체크무늬 난방은 예전 신민준이 농심배 연승할 때도 입었던 승리의 상징이다. 이번 LG배 4강에서 박정환과 둘 때도 비슷한 체크 무늬를 입었고, 커제와 겨룬 결승 2국과 3국도 같은 패션이었다. 결승1국에서 나온 올화이트 패션에 대해선 "부모님과 함께 양복점에 들러 맞춘 의상이다. 새로운 마음으로 나오려는 의도였는데 결과가 그리 좋지 않았다."라면서 웃었다.

○● 난공불락 커제를 꺾었기에 더욱 값진 신민준의 LG배 우승 ☜ 유튜브 해설 하이라이트 바로가기 클릭

○● 통곡하는 커제."죄송하다. 팬들에게 부끄럽고 미안하다." ☜ 기사 바로가기 클릭



메이저 세계대회 한ㆍ중 결승 맞대결에서 한국이 승리한 것은 김지석 9단이 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에서 탕웨이싱 9단을 꺾고 우승한 이후 6년 2개월 만이다.LG배 우승컵을 거머쥔 신민준 9단은 한국 기사로는 15번째 메이저 세계대회 타이틀 우승자 반열에 올랐다. 더불어 한국은 11번째 LG배 우승컵을 거머쥐게 됐다.

2012년 7월 신진서와 함께 1회 영재입단대회에서 입단한 신민준의 우승은 이번이 다섯 번째. 2016년과 2018년 메지온배 신인왕전에서 우승했고, 2019년 1월에는 KBS바둑왕전 정상에 올랐다. 2019년 4월 20세 이하 기사가 출전하는 글로비스배 국제신예대회에서 우승하며 국제적으로도 이름을 알렸고, LG배 우승으로 입단 8년 7개월 만에 메이저 세계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신민준은 이번 대회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다. 32강에서 대만 왕위안쥔 9단을 꺾었고, 중국 딩하오 6단, 이태현 7단을 연파하고 4강에 올라 전기 대회 준우승자 박정환 9단에게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3번기는 백을 잡은 기사가 모두 승리하는 백번 필승이 이어졌다.1일 열린 결승1국에서 커제 9단이 18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앞서갔지만, 3일 속개된 결승2국에서 신민준 9단이 198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1-1 타이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결승 직전까지 커제 9단에게 5연패 포함 2승 5패로 뒤졌지만 최종국에서 302수만에 백3.5집승을 거둬 상대전적도 4승 5패로 좁혔다.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신민준은 “결승1, 2국 때보다 최종국인 오늘 훨씬 긴장했는데 메이저 세계대회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다”면서 “오늘 바둑은 초반 판단이 어려웠지만 상변 접전 이후 불리했던 적이 없던 것 같다. 좌변에서 패 공방을 하면서 커제 9단의 팻감을 불청하고 패를 해소했을 때 승리를 확신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실력 이상으로 잘 둬 LG배에서 우승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세계대회에서 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 종국화면. 신민준, 302수 백3.5집승이다.

▲ 8년 6개월 전 "정환이 형 기다려"라고 외친 소년. 영재입단자는 목표는 박정환, 꿈은 응씨배 우승이라고 말했었다. 신진서와 함께 입단해 더 주목을 받았던 신민준이 입단 후 8년 6개월 만에 드디어 LG배 정상 자리에 섰다. 4강에서 박정환, 결승에서 커제를 꺾었다.

▲ 제25회 LG배 우승 직후 인터뷰 중인 신민준. "아직 여러모로 부족하다고 느낀다. 열심히 해서 다시 우승하겠다. 1국에서 졌을 때는 실력 차이를 느꼈고, 포기하려는 마음도 들었다. 소극적으로 둔 게 아쉬워 2국부터는 조금 적극적으로 두었다. 누구나 노력은 비슷하게 한다. 신진서는 너무 강하고, 중국기사도 누구 한 명 만만한 상대가 없다. 이번 우승은 커제 9단보다 운이 약간 더 따른 느낌이다. LG배 결승에서 바둑팬들이 많이 응원해주어 크게 힘이 되었다. 항상 열심히 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라고 말했다.

▲ 커제 9단. 구리9단과 함께 세계대회 '8관'이다. LG배에서 9관을 노렸지만, 신민준에게 막혀 실패했다.

▲ 신민준은 메이저 세계대회에선 첫 우승이다. 한국은 신민준의 이름을 더해 세계대회 15명을 배출했다.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은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한다. 총규모는 13억원으로 우승상금이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생각시간으로 각자 3시간에 초읽기 40초 5회씩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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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온맹호 |  2021-02-05 오전 10:50:00  [동감0]    

신 - 신나게 환호하라!!! 신나게 정복하라 !!!
민 - 민국이 일어섰다 불꽃처럼 타오른다
준 - 준비된 우승행진 영원토록 전진하라
rjsrkdqo |  2021-02-05 오전 10:23:00  [동감0]    
^0^
iwtbf |  2021-02-05 오전 9:55:00  [동감0]    
이렇게 짜릿한 우승이 얼마만인지! 캬~
비밀병기다 |  2021-02-05 오전 9:20:00  [동감0]    
기사 첫 부분에 신진서가 아니라 신민준이다까지는 좋았는데, 말미에는 신민준을 신진서로 잘못 표기한 듯..... 기자 분, 수정 바랍니다.
당항포 |  2021-02-05 오전 9:17:00  [동감0]    
나의 사랑,, 나의꿈,, 나의 이상형!!!!!!!!!!
그대 이름은 신,,민,,준,,,,,,,,,,,
새로운 황제의 등극입니다,,
한국 바둑 역사상
커제를 꺽고 우승한 최최의 선수 신민준 그대야 말로 우리나라의 영웅입니다,,,
한강2475 |  2021-02-05 오전 7:44:00  [동감0]    
커제 대단하다! 바둑한판 둬서 1억을 가져가네.
당항포 우리 민준인는 3억 가져 왓다네,,, 메롱~~  
비밀병기다 한 판이 아니라 세 판이구...ㅋㅋㅋㅋ  
바둑정신 |  2021-02-05 오전 5:59:00  [동감0]    
떡 돌리는 날
소마필사 |  2021-02-05 오전 1:38:00  [동감1]    
메이저 대회에서 중국과 결승에서 우승한것은 6년만에 처음이라는 기사에 놀랐다.. 그동안 박정환 신진서가 중국과 결승전에 만나면 패하기만 했다는 이야기잖아..
술익는향기 |  2021-02-05 오전 1:19:00  [동감0]    
영재 입단, 누가 추진해서 양신을 뽑았었죠?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칭찬 받아 마땅합니다.

진서는 재주가 많아 좀더 일찍 꽃을 피웠지만 민준이는 대기만성 형이라 이제야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군요... 앞으로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우리가 중국에 가장 크게 밀렸던게 초반 이었는데, 이제는 인공지능 덕에 50수 정도 까지는 비슷하게 둘 수 있게 된듯합니다. 이후 전투는 우리 선수들도 밀리지 않으니 앞으로는 해 볼만 할 듯 합니다. (다만 월클 급 선수가 우리는 손에 꼽을 정도로 몇명 안되고, 중국은 손가락 발가락 다 써고 모자랄 정도로 많아 그게 좀 걱정은 됩니다만... 천재 한명이 천명을 이길 수 있으니....)
백발도사 현 사무총장인 양재호 9단이 전에 사무 총장으로 재임할 때에 영재입단대회를 도입 했습니다. 양재호 총장의 공로를 인정합시다.  
술익는향기 아 ~ 영재 프로그램 양재호 사무총장님이 시작하신거 였군요...10여년 전에 씨를 뿌린게 이제 열매를 맺기 시작 한듯 합니다. ......... 백발 도사님은 바둑 랭킹제도 도입에 큰 공을세우셨고.... 앞으로 프로 테니스 처럼 월드 랭킹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월드 랭킹 1위 2위가 64강 32강에서 만나는 일은 없을테니까요.... 바둑 흥행을 위해서라도 테니스처럼 톱 랭커 1,2위는 다른 조에 배정해 게속이길 경우 결승전에서 만나게 하면 더 좋을 듯 합니다.  
당항포 전두한 대통영 각하의 고향,,, 합천 군수가,,, 영재 바둑대횔르 열엇기 때문이다, 양재호는 그져 숫가락 얻은것 뿐이니라,, 그당시 합천군수님과,,,큰돈을 내어주신 의사분에게 감사 드려라,,,,,  
백발도사 당황포님, 합천군은 영재바둑대회를 스펀서했고, 영재입단대회와는 아무 상관이 없 습니다.  
팔공선달 |  2021-02-05 오전 1:14:00  [동감0]    
모든 삶에 계기라는 게 있다
차후 민준사붐. 겸손하게 임하라.
행수꽁짱 |  2021-02-05 오전 12:43:00  [동감0]    
이동훈도 세계대회 함 먹자.
ajabyu |  2021-02-04 오후 11:48:00  [동감0]    
아 정말 눈물이 난다.. 정말 잘했다. 장하다.
결승에서 커제를 이기다니..
다정아비 |  2021-02-04 오후 11:21:00  [동감0]    
신민준 구단 정말 너무 고마워요.. 커제를 이기다니요 신민준 구단 넘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첫판을 지고도 포기하지 않고 좋은 내용으로 역전 우승하여 한국 바둑팬들을 이리 기쁘게 해 주네요.앞으로도 정진하여 좋은 바둑 보여주길 바랍니다 수고 많이 했습니다. ㅎ ㅎ~


용두버들 |  2021-02-04 오후 11:11:00  [동감0]    
축하!축하!축하! 앞으로 더욱 정진하길 바랍니다.
ieech |  2021-02-04 오후 10:21:00  [동감0]    
커제를 이기고 우승하다니 신민준 대단하다!! 이제 신신박이 세계를 휘어잡는 시대가 왔도다.
1국은 자세히 못 봤는데 2국 3국은 명국, 감동을 주는 명국이었어요.
신민준 9단 축하 축하합니다.
치즈 |  2021-02-04 오후 10:16:00  [동감3]    
신민준 선수 축하하고 고생했습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것 같습니다. 8번 세계대회를 우승하고 돈도 많이 벌었는데 후배기사에게 졌다고 우는 커제 선수는 눈물을 흘릴 자격이 없습니다. 본인 잘못도 아닌 마우스 패드 설치 잘못으로 삼화배를 내준 시진서 선수가 울어야 하는데 정작 공짜로 주운 우승을 하고 상대 선수를 조롱하듯 인터뷰 한 댓가를 치룬 것뿐이니까.그러니 항상 겸손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신민준 선수는 예전부터 기대되었던 양신 중 한명으로서 신진서 선수의 빚도 갚아준것입니다. 아주 훌륭한 일을 했습니다. 앞으로 신진서 선수와 함께 바둑팬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힘을 주는 승부 많이 해주기 바랍니다.
언제까지 |  2021-02-04 오후 10:10:00  [동감0]    
참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승리로 엄청나게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소이부답 |  2021-02-04 오후 8:48:00  [동감0]    
너무 통쾌하다 신민준 최고!!
bylee77 |  2021-02-04 오후 8:44:00  [동감1]    
신진서는 칼을쓰는 자객같은데, 신민준은 몽둥이로 두들겨패서 쓰러트리는 산적같어.몇대 맞으면 골병들어서 일어서지 못하게 만들어 버리네.
서민생활 아주 멋진 평입니다.  
소소예 |  2021-02-04 오후 8:42:00  [동감0]    
커제도 이제 한물간듯... 머리털 다 쥐어띁을때부터 ..질거 같더니..ㅎㅎ
이제 신진서 .. 신민준 .. 박정환등등.. 우리 나라 선수가 승승장구 하기를
레지오마레 |  2021-02-04 오후 8:04:00  [동감0]    
보아라
민준아
해냈다
계속 해내자
tjddyd09 |  2021-02-04 오후 7:55:00  [동감1]    
커제를 정상에서 끌어 내려라 !!!!!!!!!!!
국민의 명령 이다, !!!!!!!!!!!!!!!!!!!!!
미안잘나서 |  2021-02-04 오후 7:46:00  [동감0]    
국제 대회 우승이 얼마만인가 ! 신 민준 프로 맘고생 많았습니다.우승 축하드려요
Carpediem7 |  2021-02-04 오후 7:08:00  [동감0]    
신기사님,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정말 큰 일을 해 냈습니다.
정말이지, 아무리 생각해도 대단한 쾌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축하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덕분에 3일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조명인님 |  2021-02-04 오후 6:30:00  [동감1]    
대단한 접전 끝에 승리했다. 대국 중 침착함과 평상심을 유지한 게 승인이다. 승승장구...한국바둑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 축하한다!
polykim |  2021-02-04 오후 6:26:00  [동감1]    
신민준 선수, 축하합니다. 그리고 너무 고맙습니다. 오랜 기간 박정환/신진서에게만 지워졌던
부담을 나눠가졌고, 이를 계기로 다른 한국 기사들의 분발과 약진이 기대됩니다.
은도수아 |  2021-02-04 오후 6:21:00  [동감1]    
작제글마는동네북댄지오래댔다
소수겁 |  2021-02-04 오후 6:15:00  [동감0]    
커제를 꺾고 LG배 지켜냈으니 이제 삼성화재배도 가져옵시다.
tjddyd09 |  2021-02-04 오후 6:07:00  [동감2]    
내 예상이 적중 했군, ㅋㅋㅋㅋㅋㅋ
허재는 농구 선수,
신민준은 프로 바둑 기사,
그래서 허재가 게임이 안되는 거였음,
tjddyd09 2002 월드컵때 포루투갈이 한국 에게 안되었던 이유, 루이스 피구는 피구 선수라 그랬지, ㅋㅋ 포루투갈은 10명의 축구 선수와 1명의 피구선수로 구성된 팀이라 대한민국에 깨졌음, ㅋㅋㅋㅋㅋㅋㅋ  
tjddyd09 |  2021-02-04 오후 6:06:00  [동감2]    
신민준 !!~~~@@@@@
커제 눕히고 생애 첫 세계 대회 우승 !!!!!!!!

경 축 !!!!!!!!!!!
커제도 이제 한물 갔다,
대한민국 화이팅 !!!!!!!!!
한국 화이팅 !!!~~~~
아자자자 ㅡㅡㅡㅡㅡ
중국 대륙 정복,
오늘은 떡 돌리는 날 !!!!!!!!!!!
tjddyd09 병아리때 쫒기면 장탉 되어서도 쫒긴다 했습니다, ㅋㅋㅋㅋ, 이제 메이저리그 타이틀맛을 본 민준이에게 앞으로 커제는 영원히 안될것 입니다, 허재는 민준이만 보면 꼬리를 내릴것 입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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