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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회장 "유·청소년대회 후원, 늘 생각하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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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무덤엔 바둑알 세 개를 같이 묻어달라.” 평소 주위에 이런 말을 자주 하는 이재윤(70) 대구바둑협회 회장이 유·청소년바둑대회를 선뜻 후원한 것은 자연스런 일이었을 것이다. 바둑이벤트업체 클럽에이세븐 홍시범 대표가 코로나19 때문에 위축된 유·청소년바둑대회를 살려보고 싶어서 후원을 요청하러 대구를 찾았을 때 이재윤 회장은 마치 먼저 준비하고 있었다는 듯 적극적으로 후원을 약속했다. “유·청소년을 위한 대회를 늘려야겠다는 생각을 늘 해오고 있던 터였다. 20여 년 전에 대구에선 바둑 1등을 하던 학생이 있었는데 진로를 고민하다가 초등학교 6학년 때 학업으로 진로를 바꾼 것을 보고 놀랐다. 충분히 프로기사가 될 수 있던 인재였다. 바둑대회가 더 많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나는 대구에서 교육감배·대구시장배·덕영배 그리고 최근의 수성구청배까지를 주최 또는 후원해 오고 있다.”며 이재윤 회장은 ‘위대한탄생’에 후원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 이재윤 대구바둑협회 회장이, 자신이 후원한 유·청소년바둑대회 '위대한탄생'의 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무덤에 바둑알을 같이 묻어달라고 한 것은 “아비가 무엇을 좋아했는지 자식이 알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그는 밝혔다. 전국자연보호총재·전국아파트연합회 회장 등 대외적으로 많은 직책을 맡고 있고 30여 개의 봉사단체를 이끌어올 만큼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 왔지만 이재윤 회장의 바둑 사랑은 각별하다. 바둑은 오직 하나뿐인 취미이기도 하다. “바둑은 재미가 있고 정신건강에도 아주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풀어주며 엔도르핀이 솟게 한다. 코로나19가 대구를 대규모로 덮쳤을 때 15일 간 병원(그는 대구덕영치과의 원장이다.)을 완전히 쉬었고 한 달은 하루 중 절반만 근무하는 시기가 있었는데 바둑이 없었다면 더 힘들었을 것 같다.”고 이재윤 회장은 말했다.  ▲ 감염병 여파로 올해 거의 경기를 치르지 못하다가 숨통이 트인 학생 선수들. '위대한탄생'에 참가해 마음껏 기량을 겨루고 있다.
 ▲ 개회식에서 이재윤 회장의 모습.
12일, 이재윤 회장은 KTX로 대구에서 서울 은평구로 이동해 유·청소년바둑대회 ‘위대한탄생’의 첫 경기를 참관했다. 감염병으로 위축됐던 학생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 학부모, 그리고 바둑교실·도장의 사범들은 이재윤 회장에게 다가와 그동안 힘들었던 이야기들을 털어놓기도 하고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 유·청소년리그 '위대한탄생' (☞클릭!) 이재윤 학력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경력 現덕영치과병원장 現(사)전국APT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회장 現(사)자연보호중앙연맹총재 現계성학교총동창회회장 現대한바둑협회 수석부회장 前한국기원 부총재 現대구 바둑협회 회장 現(사)한국유스호스텔중앙연맹 부총재 現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 학사회 회장 現경주이씨 지암공파 종회 회장 現교정연합회중앙회 고문 2002~2004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 AMP총동창회 회장 2007~2013(사)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의장 2007~2009 법무부교정위원 중앙협의회 회장 2008~2010 한국바둑협회 회장 2009~2013 대한민국 대통령 자문 통일고문 로타리 경력 1982 대구동신RC입회 2001~2002 3700지구 총재 2006 2750지구 일본(사이타마현)회장 대리 2006~2008 Rotary Korea 이사장 2009 버밍엄 국제대회 Zone9 촉진위원 2009~2010 필리핀 캬갸얀(3070지구) 메칭그란트 자원봉사(4회방문) 임플란트 시술 및 장비지원 2009~2011 세계로타리바둑동호회 회장 2011 국제로타리 3720지구 RI회장 대리 2012~2013 국제로타리 회원증강유지위원 2013 국제로타리 3610지구 RI회장대리 2012~2014 국제로타리 연수리더 2014~2017 국제로타리 코디네이터 수상경력 국제로타리 Global Guest 최우수상, 국제로타리 초아의 봉사상, 국제로타리 회장상, 국민훈장 동백장, 경찰청장 감사장, 문화체육부장관 표창 외 다수 재단기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AKS Member, 한로장학문화재단 1억원 이상 기부자, BNF, PHS 저서 시집 - 보리와 이빨, 위대한 사랑은 꽃잎가를 맴돌고, 비소리 수필집 - 봉사의 철학, 밀레니엄 이슈, 자유동화, 일등국으로 가는 길, 낭만적 사고, 임플란트 이야기, 치아임플란트설명서, 인공치아이식(Implantolog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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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흑기사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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