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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vs김지석, 지난기와 판박이 결승 성사
신진서, 4강서 강동윤에게 불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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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도 결승에 오른 두 사람이 지난번 결승과 꼭 같다. 신진서 9단과 김지석 9단이 2년 연속 GS칼텍스배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29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25기 GS칼텍스배 4강에서 신진서가 145수만에 흑불계승했다. 바둑을 마친 뒤 신진서는 “초반에 편하게 출발했다. 나중에 실리가 너무 없어지긴 했지만 한판의 바둑이라고 봤다. 중앙 집이 확정가로 변하면서부터는 확실히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다.”고 되돌아봤다. 김영환 바둑TV해설위원은 “강동윤 9단으로서는 어디서 나빠졌는지 모를 정도로 어려운 내용이었다.”고 한 뒤 “어떤 원인으로 초반이 나빠졌는가”라고 물었다. 강동윤은 “그걸 알았다면 초반을 그렇게 두지 않았을 것 같다.”며 웃었다. ![]() ▲ 신진서(오른쪽)가 강동윤에게 145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 ▲ 신진서.
![]() ▲ 강동윤은 “이길 거라고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막상 지니까 아쉽다. 좀 더 내용 좋은 바둑을 뒀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6월부터 시작되는 LG배 본선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세계대회는 온라인으로 치러지게 되어 부담이 많이 되는데,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신진서는 김지석과의 리턴매치에 대해선 “작년에는 김지석 선수의 컨디션이 약간 좋지 않아서 제가 결승시리즈에서 운이 좋았던 같다. 올해는 생각시간도 다르고 최근 김지석 선수가 최근에 괜찮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니까 더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GS칼텍스배와 인연이 깊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자신이 어느 정도 있다. 고 했다. 상대전적은 신진서가 김지석에게 8승4패로 앞서있으며, GS칼텍스배에서는 다섯 번 만나 신진서가 4승1패했다. 신진서는 얼마 뒤 있을 LG배 본선에 대한 각오도 이 자리에서 밝혔다. “중국 선수들에 대한 선수는 평소에 잘 되어 있어서 낯선 느낌은 없을 것 같다. 항상 세계대회에서는 일류선수와 대국하기에 저도 최선을 다해야 이길 수 있는 상대들을 만난다. 그래서 조금 더 준비를 다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결승5번기는 6월10일(오후 1시) 1국을 시작으로 11일 2국, 12일 3국, 18일 4국, 19일 5국을 진행한다. 지난해 열린 24기 대회 결승에서는 신진서 9단이 김지석 9단을 종합전적 3-0으로 이기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매일경제신문과 MBNㆍ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5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우승 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를 준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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