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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4승! 최고기사결정전 리그 단독선두
본선 16국에서 이동훈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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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가 4승. 단독 선두 자리를 확보했다. 이동훈은 1승 4패. 다시 패점을 안고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국내 최정상 8인이 펼치는 풀리그.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본선 16국(4회전 3경기)이 3월 23일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신진서 9단은 이동훈 9단에게 189수만에 흑불계승했다. 신진서는 완벽한 바둑을 보여주었다. TV에서 해설한 송태곤 9단은 "이동훈 선수도 잘 두었지만, 중반에 한번 물러나는 선택을 했다가 그 차이를 끝까지 좁히지 못했다. 신진서 선수에겐 이상한 수가 단 한 수도 없었다. 인공지능 참고도를 기준으로 놓고 봐도 그렇다. 마치 기계가 둔 느낌이다. 너무나 멋진 내용이었다. "라고 감탄했다. ![]() 신진서는 "초중반이 잘 풀렸다. 마지막엔 쉽게 정리할 수 있었는데 조금 복잡해졌다. 백이 잘 뒀으면 조금 어려웠을 수도 있다. "라고 말했다. 이동훈의 도발적인 인터뷰(꼬장 부리지 말고 잘 있다 갔으면 좋겠습니다)에 대해선 "사실 당시 밥을 먹으며 라이브로 보고 있었다. 깜짝 놀랐다. 소화가 잘 안 되었다(웃음). 괜찮은 도발이었다. 승부욕이 자극되었다"라면서 "(그 말은) 의식했지만, 바둑 둘 때는 생각을 안 했다."라고 밝혔다. 다음 5승 도전 상대는 김지석이다. 신진서는 "바둑 외에도 배울 점이 많은 좋은 사범님이다. 세계 대회도 우승을 하신 적이 있고 중국리그나 이런 데서도 좋은 성적 항상 내신다. 엄청 어려운 바둑을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도발적인 한 마디를 부탁하자 "결승에서 만나려면 다른 선수들 이기셔야 될 것 같다."라면서 웃었다. 24일 이어지는 본선 17국에선 변상일-신민준이 만난다. 30일 강동윤-박정환, 31일 김지석-변상일 대국이 열릴 예정이다. 본선은 총 28판, 순위는 다승-승자승-동률재대국으로 결정한다. 우승상금은 7천만 원, 준우승상금이 2천만 원. 상금과 별도로 매판 본선리그 승자에게 200만원, 패자에게 100만원의 대국료를 지급한다. 초청 선수는 신진서(20)ㆍ박정환(27)ㆍ신민준(21)ㆍ이동훈(22)ㆍ변상일(23)ㆍ김지석(31)ㆍ강동윤(31)ㆍ박영훈(35) 9단 여덟 명이다. 한국기원이 주최 · 주관하고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았다. (주)인포벨이 후원한다. ![]() ▲ 빨리 두면서 완벽했다. 돌을 거둔 상대는 초읽기에 몰렸지만, 신진서에겐 30분 이상 시간이 남아있었다. [사진/K바둑 화면 캡처]
![]() ▲ 후반이 강한 이동훈이지만, 신진서에겐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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