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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고와 서울고의 인연
춘천고와 서울고의 인연
[YES24배] 오로IN  2022-08-19 오전 00:01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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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국 초반을 맡은 춘천고와 서울고의 선수들.


춘천고와 서울고는 인연이 있다. 9기 때 결승에서 춘천고가 페널티를 받고 반집으로 지면서 서울고가 우승을, 춘천고가 준우승한 바 있다. 윤현석 해설위원은 “춘천고에게는 갚아야 할 빚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춘천고로선 그게 쉽지 않았다.

지난주 바둑TV 방영분은 제15기 YES24배 고교동문전 8강에서 서울고가 1국과 2국을 차례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던 내용이었다.

1국 초반은 서울고의 우세였다. 공격적인 기풍의 춘천고 에이스 황이근이 하변을 최대한 크게 키우며 맹추격했고 종반 흔들기에 능한 춘천고 이영일이 바통을 이어 받아서 끝내기에서도 국면을 어지럽혀 봤지만 종반을 맡은 서울고 반승환이 지속적으로 물러나면서도 우세를 지켜 서울고의 승리가 확정됐다. 에이스 김형균이 빠졌는데도 이긴 서울고가 확실하게 우세해졌다.

2국에는 서울고는 예정대로 에이스 김형균을 내보냈다. 춘천고 또한 20대 초반의 새 얼굴 홍준택을 등판시키며 맞섰지만 김형균의 존재감은 컸다. 윤현석 해설위원은 “김형균이라는 에이스가 제 역할을 해주면서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지방팀 3팀이 4강에 오르며 강세를 보였는데, 서울팀 중 유일하게 서울고가 4강에 오른 것이었다.


▲ 윤현석 해설위원(오른쪽)과 유종수 캐스터.

1국 - 서울고 백4.5집승
춘천고: 심장섭(초반)-황이근(중반)-이영일(종반)
서울고: 강태욱(초반)-홍근철(중반)-반승환(종반)



[그림1] 비세에 빠져 갈 길 바빴던 춘천고가 흑1에 둔 것은 한가했다. 후수라서다.

[그림2] 이어서 백3까지, 실전은 서울고가 순탄하게 앞서갔다.

[그림3] 흑1도 단수친 뒤 3에 두어 백4와 교환했다면 선수를 잡아서 흑5로 향할 수 있다. 다만 춘천고로서는 이미 크게 실점하고 있어서 여전히 서울고가 우세했을 것이지만, 어쨌든 춘천고는 이렇게 두었어야 했다.

2국(2대2연기바둑) – 서울고, 흑38.5집승
서울고: 김형균-이동희
춘천고: 홍준택-이영일




[그림1] 서울고 에이스 김형균이 흑1에 두어서 백을 가르자고 나왔다. 한데, 백이 너무 직접적으로 받는 바람에 흑은 순조롭게 5까지 끊을 수 있었고 서울고는 우세를 지속했다.

[그림2] 인공지능은 백1로 나와서 왼쪽 흑 넉점을 제압하는 게 좋았다고 한다. 흑이 4로 상변을 다듬는 사이 백은 5로 왼쪽을 정리해 두고 흑6의 공격에는 백7로 두면 충분히 방어전을 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제15기 YES24배 고교동문전은 YES24(대표·김석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 · 주관한다. 대국 방식은 32강 토너먼트 3판 2선승제다. 1국과 3국은 초반 · 중반 · 종반을 3명의 선수가 이어두는 ‘릴레이 바둑’으로, 2국은 2:2 '연기 바둑'로 치러진다.

팀당 최소 인원은 6명이고, 두 번 출전할 수 있는 선수는 두 명으로 제한한다. 각 팀 25분 타임아웃제(추가시간 3분)을 적용한다. 우승상금은 500만원, 준우승은 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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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sung |  2022-08-19 오후 1:49:00  [동감0]    
윤현석 해설 자주 볼수 있으면 좋겠네요.. 제가 좋아하는 해설자중 하나입니다.
윤실수 |  2022-08-19 오전 6:56:00  [동감2]    
김형균 소년은 권갑룡 도장에서 이세돌 최철한 보다도 강해 그가 공부로 전향하자 라이벌이던 이들이 기뻐했다고 한다(김영환
해설자의 전언) 따라서 고교와 대학동문전(서울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그런데 한화생명배 우승자(상대는 변상일)인
연세대의 송재환 선수는 더 강하니 뛰는 자 위에 나는 자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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