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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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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 9단이 4강에 진출했다. 9일 성남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펼친 제47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8강에서 변상일 9단이 김은지 9단에게 303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초반에는 김은지가 앞섰는데, 점차 변상일이 따라잡으면서 미세한 바둑이 됐다. 후반은 반집승부가 됐는데, 김은지가 우하의 끝내기 요처를 놓쳤고 변상일이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차이는 반집이었으나 형세를 도저히 뒤집을 수 없게 되자 김은지가 돌을 거두었다. 변상일은 “초반부터 계속 만만치 않았다. 후반에 잘 되어서 조금 좋다고 생각했는데, 중앙에서 두 점 잡히는 바람에 역전됐다. 마지막에는 제가 반집을 지는 것 같았는데, 운 좋게 이길 수 있었던 있었다.”고 했다. ![]() ▲ 한국랭킹 4위 변상일.
![]() ▲ 한국 27위 김은지. 여자랭킹 2위다.
랭킹을 계속 높여온 김은지에 대해 말해 달라고 하자 변상일은 “제가 평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성장가능성은 무한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명인전에서는 우승한 적이 없다. 이번에 잘 준비해서 최대한 노려볼 생각이다 세계대회의 경우, 올해 성적이 안 좋은데 남은 대회를 잘 준비하면서 좋은 성적 거두겠다.”고 했다. ![]() 본선은 16강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결승3번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지난 46기 대회 결승에서는 신진서가 변상일에게 2-0으로 이기며 명인전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국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SG그룹이 후원하는 제47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의 우승 상금은 7000만 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2500만 원이다. 본선은 생각시간으로 각자 100분에 60초 초읽기 3회를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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