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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도전5번기 첫판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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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된 된 해부터 신진서 9단은 네 차례 연속 우승했다. 신진서는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의 아이콘인 셈이다. 그 네 번의 결승전에서 신진서는 박정환 9단과 세 번 마주했다. 1기에 3-0으로, 2기에 3-2로, 4기에 3-0으로 모두 신진서가 승리했다. 그러곤 이번 기에도 박정환과 맞닥뜨렸으며 선승까지 거뒀다. 26일 성남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펼친 제5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도전5번기 1국에서 157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하며 먼저 미소지었다. 신진서가 포석부터 앞서나가기 시작한 데 반해 박정환은 적극적으로 둔 것들이 실패로 돌아갔다. 신진서는 한번도 우세를 내주지 않았으며 마지막엔 하변에서 대마를 잡았다. 이를 놓고 송태곤 해설가는 “내일 2국은 박정환 선수가 흑번이고 포석을 어떻게 짤지 연구할 텐데 고심이 될 것이다. 오늘 적극적으로 한 것들이 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국후 신진서는 “워낙 서로를 잘 알아서 포석을 어떻게 바둑을 짜야 할지 많이 고민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압박했다. 어차피 초반에 승부가 나지는 않을 것 같아서 너무 포석에 힘을 들이기보다는 너무 나빠지지 않게만 하자고 생각했다.”면서 “초반에 상변쪽 뚫어갔을 때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처음에 괜한 전투를 걸어간 것 같았다. 이후 잘 풀렸는데, 우하 쪽에서 너무 당하면서 바둑이 어려워졌다고 봤다. 그 다음엔 공격한 게 잘 되었다.”고 말했다. 박정환은 “초반부터 흐름이 안 좋았다. 나중에 좀 잘 되어서 만만치 않아졌는데, 타개할 때 시간에 몰려서 이상한 데에 많이 둔 것 같다. 초읽기 때 너무 많이 흔들렸다. 그런 점을 잘 고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2국은 27일 오후 1시 펼친다. 신진서는 “작년과 달리 피셔 방식이다 보니까 더 잘 적응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 [도전1국] 박정환-신진서(승). 상대전적에서 신진서는 12연승을 포함해 41승23패로 앞선다.
![]() ▲ 박정환.
![]() 제5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은 인포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방송사다. 사이버오로는 오로대국실에서 모든 대국을 수순중계한다. 이 대회의 우승 상금은 7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 원이다. 생각시간은 시간누적방식을 적용해 각자 1시간에 매수 30초를 추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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