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국내뉴스
송혜령, 역전승으로 박병규 4연승 저지
송혜령, 역전승으로 박병규 4연승 저지
[지지옥션배] 조범근  2022-06-21 오후 10:16   [프린트스크랩]
  • 트위터
  • 이메일
  • 카카오스토리+
  • 구글+
  • 페이스북
▲ 송혜령(왼쪽)이 끈질긴 추격 끝에 역전승을 거두며 박병규의 4연승 저지에 성공했다.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긴 자가 강한 것이다"

이 대국을 평한 백성호 해설위원의 한마디였다.

송혜령 3단은 21일 서울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6기 지지옥션배 신사대숙녀 연승대항전 4국에서 박병규 9단에게 192수 만에 백불계승했다. 숙녀팀에게는 박병규의 4연승을 막은 귀중한 승리였다.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박병규가 줄곧 앞서가며 4연승이 예상됐던 상황도 있었지만 송혜령이 포기하지 않고 결국 추격에 성공하며 역전승했다.

▲ "대국 전 최대한 부담을 가지지 않으려고 했지만 오늘 지면 숙녀팀이 위험하다고 생각했다"는 송혜령 3단.

▲ 박병규 9단은 "초반에 잘 풀렸다고 생각했다. 중반에 갑자기 너무 세게 둬서 그 다음부터 이상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백성호 바둑TV 해설위원은 "오늘 대국은 박병규 선수가 초반부터 계속 우세를 유지했다. 박병규 선수가 언제 무너지나 했는데 전혀 안 무너져서 박병규 선수의 4연승, 5연승, 6연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순간, 송혜령 선수가 바늘구멍만한 빈틈을 파고 들어서 역전에 성공했다"고 총평했다.

송혜령은 국후 인터뷰에서 "초반부터 약간 무리한 진행을 해 맘에 안 들었다. 중반에 약간 좋아졌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계속 형세를 비관하고 있었고, 정신없이 강하게 뒀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지지옥션배에서 연승을 해본 적이 없다. 이번에는 최대한 연승을 해서 팀에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송혜령 3단과 다음 상대는 강지성 9단이다. 공식전적은 아직 없다. 송혜령 3단이 어릴 때 강지성 9단에게 배웠던 적이 있다고 한다.

▲ 아쉬운 역전패로 연승을 마감했지만 박병규 9단의 이번대회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신사팀이 3 대1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송혜령이 2연승에 도전하는 5국은 27일 오후 7시 열린다. 신사팀에서는 강지성 9단이 2번째 주자로 나선다.


▣ 각 팀 선수 명단
[신사팀]
이창호ㆍ안조영ㆍ최명훈ㆍ강지성ㆍ이현욱ㆍ서중휘ㆍ양건ㆍ서무상ㆍ유창혁ㆍ한종진ㆍ조한승/(탈락)박병규

[숙녀팀]
최정ㆍ오유진ㆍ김채영ㆍ송혜령ㆍ조혜연ㆍ김다영ㆍ김은지ㆍ조승아ㆍ김윤영/(탈락) 김은선ㆍ이슬주ㆍ김효영

만 40세 이상(1982년생까지 포함) 남자기사와 여자기사 각 12명이 겨루는 지지옥션배. 그동안 15번의 대결에서는 숙녀 팀이 신사 팀에 9승 6패로 앞서 있다. 신사팀은 2∼3ㆍ5ㆍ7ㆍ10ㆍ13기, 숙녀팀은 1ㆍ4ㆍ6ㆍ8∼9ㆍ11∼12ㆍ14∼15기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6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우승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3연승 시 200만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20분에 1분 초읽기 5회를 준다. 본선 모든 경기는 매주 월ㆍ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에서 실시간 방송하고 사이버오로에서 수순중계(대국실)한다.
  • 페이스북
  • 구글+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트위터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다정아비 |  2022-06-24 오후 2:32:00  [동감0]    
올해는 신사부가 이겼으면 합니다. 숙녀부가 승율이 좀 앞서니 신사부도 참가 가능 연령대를 낮추었었죠..
무릇 경기는 박빙이어야 재미가 있죠 ㅎㅎ
그리고 해설은 국제시합도 아니데 전문 해설기사가 필요할까하는 의문은 듭니다..
자벨린 |  2022-06-23 오전 9:34:00  [동감0]    
이번기사도 그렇고 해설자에 대한 불만을 담은 댓글들을 보곤한다. 뭐, 기우제현 개인의 생각이니 존중한다. 긴말 필요없고, 양상국, 한철균사범 이런분들의 해설을 보고싶어하는 올드팬들 또한 많다는 사실이다. 나는 기력 50년에 타이젬,오로7단의 실력이지만 해설의 질을 보는 경우도 있고, 그냥 구수한 입담을 듣는 재미로 보는경우도 있다. 신진서의 바둑내용을 양상국 사범에게 맡길수는 없지만, 이벤트 기전의 해설은 그냥 흥미위주로 듣는편이다.
나보다 고수(오로 왕별, 타이젬 8단이상, 프로 지망생)분들이야 해설자의 더 깊이있는 해설과, 형세판단을 기대하실수도 있겠다.나도 그런해설 듣는것도 좋다.하지만 기원1급인 나에게 노 사범들의 이런경우의 상식적인 응수는 이정도이다.
일단 이런데는 밀어놓고 봐야죠. 이런데는 무조건 받아놔야죠 같은 내용이 나의 기력향상이나 감각에 더 도움을 주는 경우가 더 많다.화점 날일자의 변화도 파고들면 한이없는데, AI 정석 형세판단의 깊이있는 해설은 그냥 그러려니하면서 보고 지나가는것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는 깊이있는해설을 선호하는 다른분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입장이며, 내 개인적으로는 양상국, 한철균, 서능욱 이런분들이 해설하면 더 보게된다.
전투형 |  2022-06-22 오후 8:44:00  [동감2]    
저는 나이 70세를 바라보면서 가장 큰 즐거움이란 바둑TV를 보는 것입니다..!!
모든 프로 해설하시는 사범님들.. 어찌나 잘하시는지 한마디로 최고 십니다..!1
그런데.. 오늘 박병규 대 송혜령 대국을 처음부터 시청 하면서 짜증 나서 참느랴 고통스러웠습니다.
바둑이 시작단계부터 중반 진행할때 AI가 3.5집 유리하는 것에 불구 한데 완전 끝난것 같이 말하는 부터 계가도 제대로 못하고 잘두지도 못하면서 자기 생각이나 앞세우며 진행하는데 아예 말을 하지 말던지...
열받아 혼났습니다...!!!
제작팀에서는 앞으로 어떤 해결도 맡기지 마십시요...!!! 지지옥션 강 회장님을 좀 알고 있다고 제작팀에서 맡긴다면 바둑팬들의 배려는 없고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제발 자질없는 해설자 한철균9단,백성호9단 두분은 해설 맡기지 말아 주세요...!!!
ieech |  2022-06-22 오후 4:44:00  [동감0]    
어제 대국 방송을 좀 봤는데 백성호 사범님 바둑계의 신사라고 감희 말씀드리고 싶네요. 연세도 많으실 텐데 언제나 청년 같은
모습, 알기쉬운 해설. 계속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하신 김효정 프로도 좋아하는 분입니다.
후절수43 |  2022-06-22 오후 3:40:00  [동감0]    
애완견등 애완동물을 아끼는 사람들 자신들의 부모도 애완동물만킄이나 사랑하는지 묻고 싶다
高句麗 |  2022-06-22 오전 10:55:00  [동감0]    
이번 승패는 최정과 조한승이 붙었을때 우가 이기느냐에 달여있다고 봅니다
조한승이 최정을 이겼다 해도 나머지 여자프로기사들이 만만치 않아서 아무래도 여자선수들이 유리한거 같읍니다
高句麗 |  2022-06-22 오전 11:02:00  [동감0]    
송혜령프로기사님 승리 축하드립니다 얼굴이 예쁜 송혜령기사가 이겨서 좋았읍니다

그러나 아쉬운것은 박병규프로기사가 이기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읍니다 >예전에는 시니어기사 거의가 노장기사들이라 초반에 아무리 유리해도 중반이후 역잔당
했는데
어제 두는거 보니 신사팀들 많이 젊어져서 만만치 않게 되었읍니다
신사팀
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윤실수 |  2022-06-23 오전 7:23:00  [동감2]    
필자가 송혜령 선수를 오래전부터 기억하고 있는것은 낮익은 이름 때문. 바로 송가황조라

는 제목의 영화인데 나레이션은
이렇게 시작된다 청조 말 명문가 귀족 송씨에게
는 세
여식이 있었는데 경령, 애령,미령이었다. 경령은 손문의 부인,애령은
금융
재벌의 부
인, 미령은 장개석의 부인으로 미령은 권력을 사랑했고 애령은 금전, 경령은
중국을 사랑
하였다. 여기에 픽션으로 혜령을 더하면 막내 혜령은 위기(바둑)를 사랑
하였다가 되
는것이다.
진흙 윤실수님은 다방면으로 팔방미인이시네요.... 아시는게 많아요....훌륭하십니다~  
econ |  2022-06-22 오전 7:48:00  [동감2]    
송혜령 선수는 수년전 지지옥션배 첫 출전에서 서봉수 명인을 맥점 한방으로 조기 투석케 한 강자! 최정 보다는 한살 어리고
오유진 보다는 한살 많지만 오유진 선수와 상대전적이 대등할 정도의 승부사! 다만 김은지 선수에게 여자 바둑리그에서 혼줄
이 난바 있음
진흙 |  2022-06-22 오전 3:45:00  [동감0]    
일단 송혜령 선수의승리를 축하합니다.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네요. 바둑도 그리 많이 두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3연승한 강한 남자기사를 물리치다니...
앞으로도 계속 선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박병규 기사님도 수고 많이 하셨어요..
보기보다 잘 두시는데 앞으로 정진하시면 좋은 결과 기대될 것 같습니다.

근데.. 혹시 봐 주신 건 아니죠? ㅎㅎㅎㅎㅎㅎㅎㅎ..
바둑정신 |  2022-06-22 오전 12:34:00  [동감0]    
FirstPage PrevBlock   1   NextBlock LastPage












* 띄어쓰기 포함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400바이트)
대국실입장하기
다운로드 이용안내 고객센터
정회원가입
오로볼구매
가장 많이 본 기사
스폰서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