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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진 "신사팀 강해졌지만 그래도 숙녀팀이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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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배 신사팀과 숙녀팀 선수 구성이 드러났다. 113명(신사팀 62명, 숙녀팀 51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17일~19일 한국기원에서 제16기 지지옥션배 신사대숙녀 연승대항전 예선을 치렀다. 본선에선 신사팀과 숙녀팀이 12명 대 12명으로 겨룰 예정. 선발전에선 각팀 8명을 선발했고 시드는 3명씩, 주최사시드도 각 팀 한명의 구성이다. 신사팀은 강지성, 박병규, 이현욱, 서중휘, 양건, 서무상, 유창혁, 한종진이 선발됐다. 이창호, 안조영, 최명훈은 시드를 받았다. 숙녀팀은 송혜령, 조혜연, 김효영, 김다영, 조승아, 김은선, 김윤영이 선발됐다. (예선 결승판 중 연기된 김은지-정유진 대국은 금요일 오후 2시 진행한다.) 최정, 오유진, 김채영은 시드를 받았다. 주최사시드는 조만간 발표될 예정. 지난 기 4연승을 했고 이번 기 다시 선발전을 통과한 한종진 9단은 “지난기보다 신사팀이 강해졌지만 숙녀팀 역시 실력이 성장한 느낌이 있다. 신사팀이 좋은 선수들로 구성됐지만 그래도 숙녀팀이 55대45 정도 우세해 보인다.”고 했다. 숙녀팀 최정 9단은 “신사팀이 젊어져서 작년보다 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본선은 6월1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경기가 이어진다. 모든 대국은 바둑TV가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에서 수순중계된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6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우승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3연승 시 2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당 1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생각시간으론 각자 20분에 1분 초읽기 5회를 준다.  ▲ 예선결승 전경.
 ▲ 김영삼-강지성(승).
 ▲ 박지은-김다영(승).
 ▲ 예선2라운드. 김은지(승)-권주리.
 ▲ 강지수-김효영(승).
 ▲ 조승아(승)-이도현.
 ▲ 김윤영(승)-김민서.
 ▲ 박태희-김은선(승).
 ▲ 조혜연(승)-이슬주.
 ▲ 김강근-양건(승).
 ▲ 김동면-박병규(승).
 ▲ 박영찬-한종진(승).
 ▲ 유창혁(승)-한철균.
 ▲ 서능욱-서중휘(승).
 ▲ 김수장-이현욱(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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