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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꿈 펼쳐지다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1회전 1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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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1회전이 1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 2층 예선대회장, 4층 본선대국실, 5층 대회장 등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대만, 일본에서 프로기사 311명이 참가했다. 한국이 202명 참가했고 중국 62명, 일본 28명 대만 19명도 대회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여기에 아마추어 8명이 합류했다. 말 그대로 '통합예선'이다. 일반조 211명, 시니어조 43명, 여자조 57명으로 나뉘어 펼쳐지는데 1회전은 2일까지 계속된다. 예선은 5일까지 펼쳐져 통과자들이 본선행 열차에 탑승하게 된다. 총 19명만을 허락한다. 1회전 첫날 한국 프로기사는 일반조에서 62명 중 32명이, 중국은 20명이 2회전에 진출했다. 일본은 13명 중 2명, 대만은 13명 중 1명을 2회전에 올렸다. 아마추어는 대표 7명이 1일 출전했는데 한창한, 김원빈, 이범진 등 3명이 다음 단계로 나아갔다.  한편 관심을 모으며 사이버오로 야후바둑대국실에서 중계된 4개 판 이동훈-왕레이(중), 김채영-헤이쟈쟈(대), 진시영-무라카와 다이스케(일), 변상일-천야오예(중)에서는 한국이 모두 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변상일 아마는 중국랭킹 5위 천야오예 9단을 맞아 선전해 조금도 밀리지 않는 중반 운영 능력을 보여줘 팬들로부터 뜨거운 격려를 받았다. 흑으로 바둑을 잘 짠 변상일은 중반 말미, 하변 패싸움에서 지면서 다소 실점하며 졌다. 301수 끝에 2집반패했다. 사이버오로 ㆍ 야후바둑대국실에서 그 대국을 관전하던 바둑팬들은 "중국 랭킹 5위를 상대로 잘 싸웠다"는 칭찬 등으로 대국실 대화창을 가득 메우며 패한 변상일을 격려했다. 다음 날 2일엔 예선1회전의 남은 대국들이 펼쳐진다. 사이버오로 ㆍ 야후바둑대국실에서는 아래 판들을 수순 중계할 예정이다.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1회전(둘쨋날) 8월2일 오후1시 중계 예고 이형진 vs 펑첸(중) 이희성 vs 리엔샤오(중) 김영삼 vs 리밍(중) 박지은 vs 헤이쟈쟈(대)     ▲ 세계대회 예선 통과가 드문 일본. 무라카와 다이스케 7단은 지난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엔 더 높이 오를 수 있을까?  ▲ 현역 최연소 이동훈 초단. 상대가 워낙 난적이었다. 왕레이 6단 앞에 무릎꿇으며 다음을 기약했다.  ▲ 김채영 초단이 신예의 매서움을 보여주고자 했으나 뜻대로 잘 되지 않았다. 대만 헤이쟈쟈 5단과 싸웠다.  ▲ 변상일 아마. 비록 졌지만, 중국랭킹5위 천야오예 9단을 상대로 조금의 위축됨 없이 잘 싸워 바둑팬들의 격려를 받았다.   ▲ 삼성화재배에 첫 참가한 미모의 여자기사 헤이쟈쟈 5단. 대만일인자 천스위엔에게도 승리를 거두는 등 남자기사들 못지않은 기량을 자랑한다고 알려졌다.  ▲ 헤이쟈쟈 5단은 본디 활달한 성격으로 카메라를 거의 의식하지 않는 편이지만 삼성화재배에 출전해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 대국에 집중하기 시작한 헤이쟈쟈 5단. ▲ 왕레이 6단(중국). 탄탄한 기량을 과시하는 기사다.  ▲ 왕레이 6단의 생각하는 모습. ▲ 강승희 2단이 수읽기의 바다에 빠져들었다.  ▲ 중국 초단 리칭청. 매서운 눈매를 가졌다. 한국 이현욱 7단에게 승리하며 2회전에 진출했다.  ▲ 삼성화재배 예선이 출발 총성을 알렸다.  ▲ 대회장을 가득 메운 한 중 일 대만의 기사들. ▲ 각국 기사들이 수읽기에 여념이 없다.  ▲ 이태현 4단(왼쪽)이 일본 김병준 3단과 맞서고 있다. ▲ 예선 대국장의 열기가 뜨겁다. ▲ 예선 대국장 뒤쪽.  ▲ 중국 중견 저우허양 9단. ▲ 중국 중견 후야오위 8단. 근래엔 세계무대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  ▲ 고근태 7단(왼쪽)과 중국 랴오싱원 4단이 겨루고 있다.  ▲ LG배 4강 성적을 갖고 있는 왕야오 6단. 한국 장건현 초단에게 패했다.  ▲ 중국 왕시 9단.삼성화재배 준우승 경력의 강자다.  ▲ 강동윤 9단. 강훈 초단을 꺾었다.  ▲ 바둑TV스튜디오에서 예선 2판이 동시에 진행됐다.  ▲ 상대가 화장실에 간 사이 생각에 잠긴 한상훈 5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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