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기, 최후의 승자는 이세돌! (인터뷰)
|
10번기, 최후의 승자는 이세돌! (인터뷰)
구리의 고향 충칭에서 8국 승리하며 6승2패로 마무리
| 오로IN 2014-09-28 오후 08:00 [프린트] |
|
|
|
|
 |
| ▲ 10번기의 승자 이세돌 |
세기의 대결 '이세돌-구리 10번기' 최후의 승자는 이세돌 9단이었다.
9월28일 중국 충칭(重慶)시에서 막을 내린 제8국에서 이세돌 9단이 중국의 구리(古力) 9단에게 344수 만에 백 2집반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6승2패로 10번기의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8월 라싸(拉薩)에서 벌어진 7국에서 승리하며 일찌감치 공동우승을 확보했던 이세돌 9단은 구리 9단의 고향인 충칭 펑황만 피닉스클럽(鳳凰灣半山俱樂部)에서 속개된 8국마저 이기고 우승상금 500만 위안(한화 약 8억 5,000만원)을 차지했다.
1월26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개막한 이세돌-구리 10번기는 83년생 동갑내기간 세기의 대결로 8개월 동안 화제를 모았다. 10번기 1, 2국에서 승리하며 앞서갔던 이세돌 9단은 3, 4국을 패해 동률을 허용했지만 5국부터 8국까지 내리 4연승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이세돌 9단은 “세계대회에서는 몇 차례 우승했지만 개인적 영광이기도 한 10번기에서 승리해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면서 “2 대 2의 상황에서 역전승한 5국이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전체적으로 대국 내용이 조금 아쉽지만 끝나서 시원섭섭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9단은 “10번기의 의미를 지금 평가하기는 어렵겠지만 굳이 의의를 찾자면 이번 승리를 신호탄으로 중국세를 극복하는 계기를 삼았으면 하는 마음이고 앞으로가 중요하니만큼 올 시즌 마지막 세계대회인 삼성화재배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응원해준 바둑팬과 동료기사는 물론 10번기를 마련해준 니장건(倪張根) 회장과 상대인 구리 9단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10번기 8국 승리로 이세돌 9단과 구리 9단의 공식 전적은 22승 1무 21패로 이9단이 한발 앞서 나가게 됐다. (비공식 대국인 2009년 남방장성배와 2013년 천신약업배 포함하면 24승 1무 21패로 이세돌 9단 리드)
10번기 우승으로 이세돌 9단은 13년 만에 순수입 10억을 돌파하며 올해 상금왕을 예약했다. 이9단은 10번기를 제외한 9월 현재 상금 수입이 3억원을 넘어 역대 ‘한 해 최고 상금’ 기록을 뛰어넘었다. 이전 국내 바둑계 사상 최고 상금 수입은 이창호 9단이 2001년 벌어들인 10억 2,000만원이 최고 기록이었다.
각자 4시간 제한시간(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 'Mlily 몽백합 이세돌-구리 10번기'는 1월부터 매달 마지막주 일요일에 열렸으며 먼저 6승자가 나오면 종료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대회를 후원한 헝캉가구회사(江苏恒康家居科技股份有限公司)는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을 후원하는 기업이다.
10번기 승자 이세돌 인터뷰
- 우승 소감은?
"세계대회는 자주 우승할 수 있지만, 이런 영광스런 10번기에서 승리를 했다는 건 기분이 다르다. 기쁘다는 말보다 더 좋은 표현이 있겠지만, 다른 단어가 생각이 안 난다."
- 패한 구리에게 한마디를 한다면?
"승패를 떠나서 나를 상대해 준 구리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구리가 없었다면 10번기 자체가 없었다. 가슴 깊이 감사한다."
- 10번기 여정을 돌아본다면?
"10번기가 시작할 때 두 사람 모두 컨디션이 안 좋은 상황이었다. 이제는 앞으로가 중요할 것 같다. 구리가 졌으니 타격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프지만 저력이 있는 기사이므로 그래도 빠른 시간 내에 올라설 수 있다고 본다. 구리나 나나 앞으로 더 잘해야 이번 10번기가 의미있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 오늘 대국이 어땠나. 후반이 복잡했다.
"굉장히 어려웠다. 후반에 흑이 좋아질 수도 있었다. 마지막은구리가 초읽기에 몰렸고, 나는 10분 정도 여유가 있어서 큰 잘못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었다."
- 이번 10번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바둑은
"5국이다. 먼저 2승을 했을 때 너무 안이하게 생각했다. 그래서 이후 3,4국과 다른 기전에서 2패를 당하는 등 내리 4연패를 했다. 5국은 형세가 굉장히 나빴는데 운 좋게 역전할 수 있었고, 그 바둑의 승리가 10번기 우승의 결정적인 판이 되었다."
- 지금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은 딸인가 아내인가?
"기왕이면 딸이라고 해야겠죠." (웃음)
- 최근에 자주 지는데 체력에 문제가 있나?
"작년 춘란배와 삼성화재배에서 준우승에 머문 것은 다른 복합적인 이유가 있을 것이다. 체력이나 나이, 이런 것들은 아직 큰 문제가 아니다. 세계대회와 10번기에서 10번기 쪽에 더 비중을 두었다. 둘 다 성적을 잘 낸다는 것은 내 능력을 벗어난 일이었다. 지금부터 잘해야 한다. "
- 휴식이 필요할텐데 다른 계획은 있나?
"10월에 바로 삼성화재배가 있다. 바로 10번기 이후의 첫 대회이기 때문이다. 사실 8국을 졌다면 모르겠지만 이겼으니 당연히 삼성화재배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이 대회를 마치고 좀 쉴 예정이다."
- 다시 10번기를 치를 수 있을까?
"스폰서가 생긴 후의 문제다. 당장은 힘들지 않을까 싶다. 일단 상대가 없다. 10번기라는 것은 단순히 일인자라고 해서 두어지는 게 아니다. 용호상박의 상대가 있고, 또 두 사람의 업적이 비슷해야 한다. 최하 세계대회 5개 이상은 우승한 상대여야 하지 않을까?"
- 10번기에 등장한 사람이 중국 일본 사람뿐이었는데 이제 70년 만에 10번기를 소화한 첫 한국인이다. 느낌은?
"굉장히 영광이다. 지금도 상황이 힘겨운데, 오청원시대는 부담이 엄청났을 텐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번에 이겼으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
- 마지막으로 바둑팬들에게
"바둑팬 여러분 그리고 니장건 회장님, 구리, 기자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한국바둑의 침체기에 10번기를 이긴 것은 의미가 큽니다. 중국바둑과의 대결에서 지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었지만, 이제부터는 중국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도 최선을 다하겠고 동료기사들도 앞으로 많은 승전보를 전해드릴 것입니다. 바둑팬 여러분 사랑합니다."
Mlily 몽백합(夢百合) 이세돌-구리 10번기 결과
제1국 : 1월 26일 중국 베이징(北京) : 이세돌, 251수 흑 불계승
제2국 : 2월 23일 중국 핑후(平湖) : 이세돌, 287수 백 1집반승
제3국 : 3월 30일 중국 청두(成都) : 구리, 222수 백 불계승
제4국 : 4월 27일 한국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 : 구리, 179수 흑 불계승
제5국 : 5월 25일 중국 윈난(雲南)성 샹그리라(香格裏拉) : 이세돌, 223수 흑 불계승
제6국 : 7월 27일 중국 루안(六安) : 이세돌, 178수 백 불계승
제7국 : 8월 31일 중국 시짱(西藏)자치구 라싸(拉薩) : 이세돌, 237수 흑 불계승
제8국 : 9월 28일 중국 충칭(重慶) : 이세돌, 344수 백 2집반승
[사진· 기사협조ㅣ한국기원 기전사업국/홍보파트]
▲ 구리의 표정에 여유가 없다.
▲ 이세돌은 마지막 승부처에서 1선의 묘수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후 끝내기에서 계속 손해를 봤지만, 결국 2.5집을 남겼다.
▲ 8국에서 끝났다. 10번기 최후의 복기.
▲ 이세돌은 6승2패로 이겨 500만 위안(한화 약 8억 5천만 원)의 우승상금을 가져갔다.
|
|
|
|
|
|
|
|
|
|
|
|
 mapoapt |
｜ 2014-09-28 오후 8:04:00 [동감4] 
|
|
|
한국 바둑은 영원히 살아있습니다. 조남철-조훈현-이창호-이세돌 사범이 연이어 세계를 호령하고있습니다. 이세돌 사범 감사.. 구리 사범에게도 격려.. 박정환 김지석 이동훈 신진서 신민준 사범도 선배들을 따르세요..
|
|
|
| migrante |
｜ 2014-09-28 오후 9:07:00 [동감2]
|
|
나는 솔직히 말해서 구리 마음을 해아려 보면 가슴이 저려온다.
승부사의 세계는 비정한 것이고, 서부 영봐에 나옴직한 석양에 양웅이 권총을 빠빵 그리해서 한영웅은 쓰러지는 그런 장면을 보았을때의 짠한 아픔이 느껴진다.
이세돌이 졌다면, 그야말로 초상집 같은 마음이었겠지만,
10번기전이란 물러서기 힘든 시합에서 한 영웅이 쓰러지는 것을 보면 기쁨보다 가슴이 져려온다. 아무쪼록, 정말 아무쪼록, 구리가 마음을 다스려서 건강하게 되돌아 오기를 바란다.
|
 migrante
|
전세대 일본 바둑에서 오청원 10번기전에 쓰러진 영웅이 다시 일어서지 못한 기사들이 있었지. 기다니가 후진양성에 몰두하게 된 계기라고 들었고, 한창 뻗어나오던 후지사와(한문을 우리식으로 읽으면 등택붕제)는 스러져 버렸고, 다행히 오청원 후배 기사들은 10번기전에 져서도 큰 영향을 안받았지. 아무쪼록 구리도 큰 영향 받지 않고 그 좋은 기재가 계속되고 발전되기를 바란다.
|
|
migrante
|
이번10번기전에서 구리가 2번 더 이겨서 4승 까지 체우고, 나머지 1판을 이세돌이 이겨서 , 10번기전이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내 개인적으로 했었다. 물론 우리같은 구경꾼들에고도 좋고, 그리고 구리가 아무래도 덜 ㅊ=상처를 받지 않을 까 해서이다. 애시당초 이 기전이 되었을때 내 개인 초보 아마의 눈으로 봐도, 처음부터 이세돌이 반드시 이기는 10-번기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
|
|
| 다롱드리 |
｜ 2014-09-29 오후 5:45:00 [동감1]
|
|
|
한국의 첫 십번기 승리!!!! 이세돌9단 감사합니다.
|
|
|
| 놓음2 |
｜ 2014-09-28 오후 8:14:00 [동감0]
|
|
|
이세돌님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도 이제 다시 중국을 넘을수 있길 바랍니다.
|
|
|
| 원술랑 |
｜ 2014-09-28 오후 8:31:00 [동감0]
|
|
|
글쓴이 삭제
|
|
원술랑
|
글쓴이 삭제
|
|
원술랑
|
글쓴이 삭제
|
|
원술랑
|
글쓴이 삭제
|
|
원술랑
|
글쓴이 삭제
|
|
원술랑
|
글쓴이 삭제
|
|
|
 그냥딱놔라 |
｜ 2014-09-28 오후 8:16:00 [동감0]
|
|
|
너무 멋쩌브러!!!
|
|
|
| 大竹英雄 |
｜ 2014-09-28 오후 10:44:00 [동감0]
|
|
|
이세돌사범님의 우승 기쁩니다. 한국바둑이 중국바둑보다 위임을 세게에 알려서 뿌득합니가.다만 오청원선생님의 10번기 기보는 책장에 고이...이세돌사범님 10번기 기보는 휴지통에....
|
|
파천신군
|
님, 중국 사람입니까? 중국사람은 여기 들어오지 마세요, 한국 바둑 팬들이 축하하는 자리입니다. 간만에 주말 저녁 한국바둑계에 넘 기쁜 소식에 기분 좋았다가 짜증이 확 밀려오네... 글케 좋으면 여기 들어와 물흐리지 말고 오선생 기보나 보지?
|
|
marvel
|
大竹英雄
오청원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사람이라면
상황에 따른 매너가 예의 정도는 알 줄 알았건만...
|
|
원술랑
|
글쓴이 삭제
|
|
태극유연
|
대죽영웅이라면 오다께인데 그럼 이놈 일본놈이네~
요즘 세상에 오다께 추종자라..ㅋㅋ
촌놈.. 참 말하는 싸가지하곤..
|
|
해피일
|
글쓴이 삭제
|
|
해피일
|
논란이 있지만, 바둑이 스포츠가 됐죠. 프로 스포츠에 있어서 최고의 덕목은 승리입니다. 탁월한 기보 보다 우선이 승리입니다. 승리가 최고의 기보입니다. 프로는 팬의 관심,지지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 팬들에 대한 최고의 보답은 승리입니다. 이 승리야 말로 프로의 존재 가치입니다.
|
|
노깽이
|
중국분이 맞는듯 한국엔 많은 중국인이 들어와 있지요 조선족도 피는 우리민족이라지만 얘기해보면 사상은 중국인입니다 우리정서가 전혀없어요
|
|
rdes
|
일부러 서툴게 한국어를 쓰느라 애쓴다 ㅎㅎㅎ
|
|
|
| ekrtm701 |
｜ 2014-09-28 오후 8:30:00 [동감0]
|
|
|
잔치집에왼찬물/쪽바리근성 쪽바리아닌가?
|
|
|
| marvel |
｜ 2014-09-28 오후 8:47:00 [동감0]
|
|
살 떨리는 승부,
기분 좋은 소식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네요.
이세돌 9단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구리 9단 몸과 맘 추스리고 더욱 단단해져서 돌아오시길
기대하겠습니다.
|
|
|
| rlarnlfk |
｜ 2014-09-28 오후 8:51:00 [동감0]
|
|
|
세돌님 이겨줘서 기쁘고 우승해줘서 행복합니다 그간의 노고와 정신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
|
|
| 고요한돌 |
｜ 2014-09-28 오후 8:54:00 [동감0]
|
|
|
장하다, 우리 세돌이! 진심으로 축하해요^^ 앞으로도 더욱 더 좋은 바둑 좋은 기보 남기도록 노력해줘요
|
|
|
| 백절불굴 |
｜ 2014-09-28 오후 8:56:00 [동감0]
|
|
|
10번기 승리를 축하합니다.. 구리가 주욱 밀려버려서 흥행은 좀 덜된듯한대.. 리턴매치든 또 다른 기사를 내세우든 10번기 한 번 더 열린다에 한 표요...^^
|
|
|
| ekrtm701 |
｜ 2014-09-28 오후 9:16:00 [동감0]
|
|
세돌은 그이름처럼 권총이세자루.를가지고싸우니 천하무적.......승부사들은 이길수도 질수도 있지만 세돌처럼 자릿한 승부사는 전성기시절 사까다와 조치훈을 합해놓은것같다 훗날...제2의 오청원이라 부르게 될것이다
|
|
|
| 각설이푼수 |
｜ 2014-09-28 오후 9:22:00 [동감0]
|
|
|
와ㅏㅏㅏㅏㅏ대단하다 ㅎㅎ10번기승리축하!!!!!!!!! 역시 이세돌9단이야 ㅎㅎㅎㅎㅎㅎㅎㅎ나는오로바둑1급까지는올라가봤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
|
| 삼삼경천 |
｜ 2014-09-28 오후 9:23:00 [동감0]
|
|
내심으로는 구리와 5:5 동률이 되어 상금도 사이좋게 나눠갖고 두 선수의 우정도 계속
돈독해지길 바랬는데... 구리의 일방적인 패배에 가슴이 짠하네요. 물론 이세돌의 승리는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지만요. 이번 10번기는 기존의 세계대회와는 다르게 패배한 선수의
기사로서의 운명에 치명적인 불명예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보는 사람은 재미있지만 막상
일생의 명예를 걸고 싸워야하는 기사로서는 피를 말리는 전쟁이란 느낌입니다.
|
|
|
| rdes |
｜ 2014-09-28 오후 9:31:00 [동감0]
|
|
|
구리 은퇴 선언할려나?
|
|
|
| yunas |
｜ 2014-09-28 오후 9:32:00 [동감0]
|
|
|
메이저대회 세번 승리한거나 진배없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축하합니다 화이팅
|
|
|
| kispaik |
｜ 2014-09-28 오후 10:06:00 [동감0]
|
|
|
역시 상금이 큰대회에선,,,,,저눈빛 저런 눈빛이 나타날때면 이세돌 프로의 승리가 점쳐지곤 했지요,세계 바둑사에 영원히 남을 대기록의 승자로, 이세돌9단의 이름 석자,대한의 아들이 영원한 바둑황제 가 되었네요,그것도 저넓은 적진 중원에서 ,,,
|
|
kispaik
|
10번기는 세계타이틀이 아닙니다, 10년 통합 세계타이틀 이라고 봐야죠,10년간 세계기전과 자국내 기전을 제일 많이 보유했던 대표들의 용쟁호투의 대결이라고 봐야 합니다,구리9단이 용이면 이세돌9단은 호랑이라 표현해야죠,세계 1,2위 가 가려진 승부였으니까요,이제는 명실공이 이세돌 프로가 1인자라는것을 누구도 부정할수 없읍니다,이프로 수고 많았읍니다,국내 바둑팬 들에게 그나마 기쁨을 선사하는것은 역시 이세돌프로 한사람 뿐입니다,올해 삼성 세계기전에서도 활약 기대합니다,최고의해 가 되세요,축하합니다,
|
|
|
| 마짱뜹시다 |
｜ 2014-09-28 오후 10:26:00 [동감0]
|
|
|
세돌이가 큰돈걸린건 잘하지
|
|
|
| 대전수담 |
｜ 2014-09-28 오후 10:55:00 [동감0]
|
|
|
이세돌9단의 21세기 들어 역사적인 십번기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위에서 kipaik님이 언급한 것처럼 이번 십번기는 현 상황에서 절대 최고수들끼리의 대국은 아닐지라도 21세기 들어 10여년이상 세계 바둑계를 호령한 한.중의 최고수를 대표하는 기사들끼리의 대국이라는 깊은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
|
파천신군
|
이세돌과 구리가 현 상황에서 절대 최고수가 아니라는 님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자국랭킹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올 한 햬 이 두 기사는 10번기에 주력하느라 타 기전 성적이 다소 하락한 상태이나 아직도 자국 기전, 세계 기전에서 그 누구와 붙어도 호각인 절대 최고수 입니다.
|
|
원술랑
|
글쓴이 삭제
|
|
대전수담
|
얼마전 김성룡9단의 십번기 해설 중에 언급된 것처럼 이세돌9단을 대산으로 중국에서 제2의 십단전을 기획할 수 있다고 보며, 현존 중국의 최강자 군으로 분류되는 스웨, 커제, 장웨이제, 퉈자시, 판팅위 등 5명을 선발하여 이9단과 각각 2판씩 십번기를 두게 하는 방식이 유력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도 이세돌9단이 본인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
|
대전수담
|
원술랑님 정도는 아니지만 저역시 이세돌프로의 광팬입니다. 李프로가 아직까지 최고수 반열에 있기는 하지만 현존 절대고수라고 하기에는 실수로 인한 패배가 최근 너무 잦습니다. 이또한 본연의 실력이라기 보다는 기러기 아빠로 생활하다보니 가족생각, 불규칙한 생활로 인한 체력약화가 주요 원인이겠지요. 이번 십번기를 계기로 다시한번 국내랭킹과 세계랭킹에서 1위로 등극하여 최소 3년 이상은 국내 바둑을 이끌고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
| zodics |
｜ 2014-09-28 오후 10:57:00 [동감0]
|
|
|
정말 축하합니다. 이세돌 역시 최고입니다...
|
|
|
| 레기송 |
｜ 2014-09-28 오후 11:07:00 [동감0]
|
|
|
욕봤습니다^^
|
|
|
| ekrtm701 |
｜ 2014-09-28 오후 11:14:00 [동감0]
|
|
|
왜? 인터부 기사는 안ㅎ나오는지요? 또한국 기원에서 앙탈부린건가요ㅛ? 세기에 대결에에격이 않맞은것 아닌가요? 바둑 펜에 대한 배려부탁함니다
|
|
|
| migrante |
｜ 2014-09-28 오후 11:39:00 [동감0]
|
|
|
반세기전 오청원의 10번기전은 상금이 어떻게 걸렷는지 모르지만, 그 10번기전에 기사의 운명을 건 것은 칫수 고치기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청원과 10번기전에 지면 칫수가 고쳐지는, 다른 말로는 오청원의 하수가 된다는 의미였습니다.
|
|
원술랑
|
글쓴이 삭제
|
|
migrante
|
이세돌과 구리의 10번기전은 칫수 고치기가 아니였고, 2 라이벌 기사가 상금 걸어놓고, 상금 따먹기 쟁기였습니다. 그리고 2014년 세계 바둑계에서 이세돌 구리 이 2 기사가 정점의 절대강자라고 생각하십니까? 2012년정도였으면, 이 2기사는 절대강자는 좀 뭣하고, 어찌되었든 최강자 그룹에서 조금 앞서 나간 정도였을 것입니다. 2014년말 현재, 이세돌, 그리고 구리가 최강자 그룹에서 최선두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까?
|
|
원술랑
|
글쓴이 삭제
|
|
원술랑
|
글쓴이 삭제
|
|
노깽이
|
현재 포스로는 스웨가 1인자에 가까운거같고 그밑으로 정환이 천야오예 커제등이 바로밑에 있는거같아요 일단 세돌은 하나남은 세계대회 삼성배에서 성적을 내주길 희망해보아요
|
|
eflight
|
글쓴이 삭제
|
|
eflight
|
노개이//뭔 요상한 소리. 스웨를 개바르는 유일한 기사가 쎈돌. 김지석도 비슷하고. 철한도 잘해주고 있고. 정환이가 지금은 좀 밀리지만 천야오예처럼 곧 극복할 것임.
|
|
|
| 다정아비 |
｜ 2014-09-28 오후 11:56:00 [동감0]
|
|
|
이세돌구단은 한국이 낳은 한시대의 바둑영웅이다. 바둑기량과 심장의 담대함에 있어 당대 최고였다. 수고하셨고 바둑팬들에게 큰 기쁨을 주어서 고맙습니다. ㅎㅎ
|
|
|
| hcsk |
｜ 2014-09-29 오전 12:01:00 [동감0]
|
|
쎈돌사범님 진심으로 축하 드리고, 감사드립니다.
정말 큰 일을 이루셔서 멋찌시고, 자랑스럽습니다.
오늘 참으로 유쾌, 통쾌, 상쾌한 하루였습니다.
|
|
|
| eflight |
｜ 2014-09-29 오전 12:20:00 [동감0]
|
|
4연승이면 칫수를 고쳐야 되는거 아닌가?
어쨌건 상금 받고 캐나다 가지마라.
바둑 보급은 다른 기사가 해도 된다.
그 돈으로 캐나다의 딸을 불러다 국제 학교에 보내고
오손도손 마누라가 해주는 밥먹고 중국세를 계속 꺾어주기 바란다.
이건 부탁이 아니라 요구다 ^^
|
|
kispaik
|
이세돌9단은 학벌은 국졸이라던데,,,은퇴를해도 명지대 바둑학과에서 교수는 할수있으니 카나다 가지말고 외이프,딸 다불러서 한국에서 살면서 바둑보급에 일생을 바쳤으면 합니다,카나다 좋은것 없어요,한국이 최고 입니다,
|
|
|
| 돌돔2 |
｜ 2014-09-29 오전 3:21:00 [동감0]
|
|
이세돌 왕축하!!!
한국 바둑의 기세를 드높였다.
이어서 중국 바둑세를 넘어보자.
구리9단도 좀 쉬었다가 다시 일어서기를..
중국인은 집요한 끈기가 있으니..
|
|
|
| 명인될껄 |
｜ 2014-09-29 오전 3:42:00 [동감0]
|
|
|
막판에 5점 띁겼을때는 진줄알았는데 그 전에 엄청 유리했었던거같다 막판에 그걸못봤던건지 너무 일찍 흥분한건지 묻고싶다
|
|
|
| 행수꽁짱 |
｜ 2014-09-29 오전 4:46:00 [동감0]
|
|
역시 이세돌은 상금이 클수록 더 에너지가 솟아나네.
오로 대국일지에 9-26일 박정환 천야오예 한중 천원전이 빠져있네요, 박정환 61승 업데잇 해주시기 바랍니다
|
|
행수꽁짱
|
사진보니 이영호가 이세돌보다 더 흥분하고 기뻐하네 ㅎㅎ
|
|
|
|
|
|
.png){kind=log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