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달 집계.

▲ 손에 쥐고 목에 두른 메달. 바로 이 맛에 바둑 두는 거랍니다~.

▲ 각 부문별 최우수선수(MVP) 시상.

▲ 여자 12세 이하부 단체전을 석권한 광주. 금메달을 목에 걸고 우승트로피를 자랑스레 들어 보이고 있다.

▲ 여자 12세 이하부 서울-광주 결승 장면.

▲ 남자 12세 이하부 단체전 시상.

▲ 대구(오른쪽)팀의 결승진출은 예상밖의 쾌거였다. 강적 전남을 맞아 바짝 긴장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파이팅을 불어넣어 주고 있는 이승현 주무. 2-1로 졌으나 선전했다. 대구의 은메달 획득은 대회참가 사상 최초이자 최고 성적이다.

▲ 여자 15세 이하부 단체전 금메달을 딴 전남 선수들에게 친구후배들이 달려나와 축하 꽃다발을 건넸다. 15세 이하 남녀 중등부는 한국바둑중고등학생이 있는 전남이 단연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는 남자부가 충남에 일격을 당해 여자부만 우승했다.

▲ 여자 15세 이하부 단체전 결승. 전남(왼쪽)이 광주를 3-0으로 꺾었다.

▲ 남자 15세 이하부 단체전을 석권한 서울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우승트로피를 받고 있다.

▲ 남자 15세 이하부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왼쪽)이 충남을 2-1로 따돌렸다. 비록 은메달에 머물렀으나 충남은 베일에 가린 다크호스였다. 올해도 다들 한국바둑중고등학생들로 포진한 전남의 우승을 예상했으나 충남에게 4강에서 일격을 맞았다. 천안시 바둑협회장 김효곤 프로5단의 지도로 충남의 실력이 일취월장한 것을 간과했다,

▲ 입상자 전원 기념촬영.

▲ 김정환 심판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이렇게 총평했다. "남자선수들의 실력은 서울 등 학생수가 많은 대도시와 격차가 많이 줄었다. 예전에 비해 상당히 평준화되었다. 이에 비해 여자선수들의 편차는 좀 있어 보인다. 대진추첨에서 초반 강팀들이 한 조로 몰리는 건 방지하는 게 좋을 듯싶다. 가령 전년대회 우승, 준우승 팀을 양쪽 조로 우선 배치하는 것도 방책일 것이다."

▲ 강원도의 분전! 여자 12세 이하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1장으로 출전한 춘천 성림초 6학년에 재학 중인 민정아(왼쪽에서 두번째) 선수는 3전 전승을 거두며 맹활약했다, 바둑을 늦게 배운 게 아쉬우나 입문한 지 불과 2년 만에 인터넷바둑 7단을 두는 기재를 보여 앞날이 기대된다. 혼자 매일 춘천에서 서울 충암도장으로 오가며 바둑수업에 열중하고 있다고 하니, 열정 또한 금메달 감이다.

▲ 바둑판 앞에 앉아 대국한 선수들보다, 시상대에 선 입상자들보다 반외에서, 무대 뒤에서 열정적으로 응원한 가족, 친구, 관계자들이 소년체전의 진정한 승리자!

▲ 소년소녀들의 잔치만일 수 없다. 부모들이 더 흥분하고 긴장하고 신나 하며 추억을 남기는 잔치가 바둑대회다.

▲ 우쭈쭈쭈~. 뉘집 자식이길래 이리 멋질꼬?

▲ 우리도 손흥민 형아처럼 트로피를 번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