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치 월간바둑 읽고 찍었다…영화 <승부> 김형주 감독을 만나다
30년치 월간바둑 읽고 찍었다…영화 <승부> 김형주 감독을 만나다
[신간안내] 오로IN  2025-04-25 오후 09:48   [프린트]


정통바둑매거진 월간『바둑』5월호가 출간됐다.이번 호 표지는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 출전 선수들이 장식했다.

세계대회 사상 처음으로 본선 풀리그로 펼쳐지는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이 막을 올렸다. 3월 26일부터 시작된 1차전에서 중국의 투사오위가 4연승을 기록하며 신진서 9단을 제치고 단숨에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세계 최강을 향한 치열한 승부를 [표지 이야기]에서 조명했다.

조훈현 ․ 이창호 사제 대결을 모티브로 한 영화 ‘승부’가 개봉했다. 탄탄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바둑을 모르는 관객들까지 사로잡은 김형주 감독을 만나 ‘승부’의 제작 비하인드를 들어본다. 30년치 월간 『바둑』을 정독하며 시나리오를 완성했다는 그의 이야기를 [생생 인터뷰]를 통해 전한다.

전국 바둑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25 성동구청장배 전국어린이바둑대회’가 서울 성동구에서 열렸다. 대국에 몰입한 진지한 표정부터 승부를 즐기는 환한 미소까지, 바둑 꿈나무들의 열정으로 가득했던 하루를 [생생현장]에서 만나본다.

[특집]에서는 영화 ‘승부’를 통해 재조명되고 있는 조훈현 ․ 이창호 사제의 명승부와, 이시용 사진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승부’에 1990년대 승부사들의 치열한 순간들을 사진에 담겼다.

이밖에 [내 고향 바둑에 올인(all in) 하남시 바둑협회]을 비롯해 다양한 [해외 화제] 소식과 정수현 9단의 연재강좌 [바둑手 파노라마], [실전사활 마스터], [바둑 해프닝 극장] 등 알차고 유익한 강좌들이 수록됐다.


월간바둑 PDF홈페이지에서는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출간된 모든 월간바둑 과월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PDF를 보시는 방법은,
1) 월간바둑 홈페이지의 상단메뉴에서 [과월호보기]로 들어가
2) 목차/표지 검색을 통해 구독하고 싶은 잡지를 클릭한 다음
3) 목차내용을 통해 보고 싶은 꼭지를 보시면 됩니다.


○● 월간바둑 홈페이지 과월호 보러가기 ☜ 클릭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파워학 |  2025-04-27 오전 10:29:00  [동감4]    
영화 ”승부“ 관람 후기

오로광장 뉴스에서 많이 소개도 되고, 흥행에도 성공하고 있다고 하여, 지난 수요일 관람
을 하였는데, 저는 바둑역사를 속속들이 잘 아는 바둑인이라 그런지 어설픈 장면과 과장된
애기들만 눈에 들어오네요

주요 스토리는 바둑내용에 대한 묘사는 없고, 바둑기풍에 초점을 맞춰 사제가 갈등하며
대결하고 성장하는 스토리인데, 제자가 단기간에 스승을 넘어서고, 스승이 다시 칼을 갈아
재등장한다는 스토리는, 바둑인들보다는 바둑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오히려 감흥을
더 줄수 있는, 재미 있는 소재의 스토리 전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극 중, 조훈현이 이창호를 야단치면서 하는 대사가 귓가에 남습니다.
”오래 생각한다고 좋은 수가 나오는 줄 아냐? 그것은 실력없는 자들이 나 하는 짓이다.
감각을 키우도록 해!“

바둑이 아닌, 영화적인 측면으로 본 다면,
바둑이라는 정적인 소재를 다뤘지만, 긴장감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 이 영화를 이끌
어 간 것 같습니다. 일반인들은 바둑스토리는 뒷전이고, 유아인과 이병헌의 연기에 열광하
는 것 같습니다.(특히 저의 아내, 괜히 데리고 갔음.ㅠㅠ)
이병헌은 조훈현의 실제모습과 비슷하게 연출하며 열연을 펼쳤고, 유아인은 이창호의
어눌하고 무뚝뚝한 면을 잘 표현하며 감정선을 촘촘히 그려내어, 이 영화를 살려준 압권이
었습니다. 이 영화는 유아인의 영화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이창호 역을 잘 살려낸 것 같
습니다.

물론, 이창호가 보면 유년시절은 너무 당돌하게 묘사되었고, 내제자로 들어간 청소년 시기
는 신발끈도 잘 못메는 꺼벙한 캐릭터로 묘사되어 실망이 클것으로 생각됩니다. 불리츠배
우승후 인터뷰에서 영화 승부를 아직 보지 않았다며, 큰 관심을 나타내지 않았으나, 나중
에 관람 후, 어떤 관람평이 나올지도 궁금합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된 것이지만, 그점을 감안해도, 바둑인 입장에서 실제와
다른점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영화내용과 실제가 다른 점>
1. 바둑인들은 바둑판에 돌을 놓는 것만 보아도 몇급 수준인지 아는데, 하물며 프로기사의
돌 놓는 맵시는 더 말할 것도 없지요. 그러나 영화에서는 프로기사들이 돌 놓는 장면이 너
무 어색하여, 돌 놓는 연기를 더 연습하거나, 대역을 쓴다면 거슬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2. 영화에서는 조훈현이 응씨배 우승뒤 전주에서 이창호와 첫 만남을 가진 것으로 나오지
만, 실제로는 응씨배 이전부터 내제자로 같은 집에 살고 있었습니다.

3. 이창호 九단의 어린 시절의 묘사가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사투리가 심하지 않았으며,
고집이 센 편이기는 해도, 영화에 나오는 것 처럼 당돌한 아이는 아니었습니다.

4. 영화에서는 이창호가 조훈현과의 첫 대결에서 바로 승리하여 타이틀을 가져온 것으로
묘사되나, 실제로는 이창호가 1989년 최고위전, 패왕전, 국수전에서 모두 패하고 4번째만
인 1990년 2월 최고위전 타이틀전에서 승리했습니다.

5. 영화에서는 이창호와 조훈현이 서로 대국을 자주 하는 것처럼 묘사되나, 실제로는 둘이
서 지도대국을 거의 두지 않았습니다. 이창호의 자서전에서 대국을 잘 해주지 않아 서운했
다고 나옵니다.

6. 내제자 시절 이창호가 기원에서 일반인들을 상대로 다면기를 하며 도장깨기를 하는 장
면은 실제로는 없었던 일입니다.

7. 영화내용의 주류를 이루는 <바둑기풍>을 두고 조훈현과 이창호가 갈등을 빚은 일은 실
제로는 없었습니다.(이창호 자서전)

8. 영화에서는 기권 선언을 할 때, 바둑돌을 담지 않고 바로 일어나거나, 바둑판을 밀어버
리는 것으로 나오는데, 프로대국이나, 일반 기원대국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9. 영화중에서는 이창호의 전관왕을 조훈현이 저지하며, <짠~>하고, 재기하는 것처럼 나
오지만, 실제 전관왕 저지는 조훈현이 아니라 유창혁이었습니다.

10. 마지막 공개해설 장면은 야구중계처럼 박진감있게 하였으나, 실제 해설은 그런식으로
하지 않으며, 괴리감이 있었습니다.
(윗 사항은 일반인들이 굳이 디테일하게 알 필요는 없는 사항 같으며, 영화에서도 중요한
요소는 아닙니다만......)

종합적으로는,
이 영화는 바둑인들이 보면 어설픈 장면과 과장된 스토리가 눈에 먼저 들어와 크게 감흥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소룡 영화를 볼 때, 스토리보다는 이소룡 연기에 열광하듯이, 이 영화 또한 일반
인들은 유아인과 이병헌의 연기에 열광하는 것 같습니다. 스토리 또한 스승과 제자의 치열
한 승부와 성장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담고 있어, 이 영화는 바둑인보다는 바둑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한테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dagn 내제자 시절 조훈현이 지도대국을 두어 주지 않았다는 것은 알려져 있었는데, 이창호 자서전에도 그렇게 나와 있군요.  
922alpha 파워학 님의 포인트 지적을 보니 영화를 보고 싶은 생각이 절로 일어납니다.^^  
Carpediem7 정리된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FirstPage PrevBlock   1   NextBlock LastPage












* 띄어쓰기 포함 1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200바이트)
대국실 입장 대국실 다운로드
  • 정회원 가입
  • 오로볼 구매
  • 포인트 리필
팍스이스트 3단 10조4209억
자작나무♡ 5단* 4조431억
운명아비켜 4단* 2조6920억
바벨탑 4급* 2조6325억
한솔현현로 7단* 2조1273억
충청도요정 24급* 1조8630억
노란단풍 1단 1조6883억
목검향 10급* 1조5530억
입영전야愛 4단 1조4861억
우리영준 6단* 1조4830억
xyz123 7급* 1조4530억
비비빅 11급* 1조4399억
인기상품
  • 플래티넘 패키지

    플래티넘 패키지

    오로볼 500개

  • 겜바타 패키지

    겜바타 패키지

    오로볼 100개

  • 파워 종합세트

    파워 종합세트

    오로볼 100개

  • 스페셜종합세트A

    스페셜종합세트A

    오로볼 5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