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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의 새해 첫판은 힐링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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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9단은 근래 조한승 9단을 상대하기 버거워하고 있었다. 2022년부터 5연패 중이었는데, 그중엔 지지옥션배 최종국에서 3번을 만나 모두 진 것도 포함되어 있었던 게 뼈아팠다. 새해를 맞아 자신의 첫 대국에서 최정은 이런 패배들을 말끔히 씻는 힐링 승리를 거뒀다. 중반엔 좀 불리했지만 조한승이 중앙에서 과감하지 못했던 순간의 허점을 찔러서 역전승했다. 9단들의 제전, 맥심커피배에서 거둔 승리였다. 6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2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32강전에서 236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대국을 마친 후 최정은 “조한승 사범님에게 별로 이겨본 기억이 없어서 오늘 많이 배우려고 왔는데, 중반 싸움에서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또 “초반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속기이니까 기다리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 ![]() [32강] 최정(승)-조한승. 상대전적은 최정 중심으로 4승6패가 됐다.
![]() ▲ 최정. 다가올 16강전에선 신민준-박진솔의 승자와 대결한다.
![]() ▲ 조한승.
동시에 치러진 또 하나의 32강전에선 한상훈 9단이 박상진 9단에게 240수 만에 백으로 백불계승했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26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각자 기본 10분에 매수 30초를 추가하는 피셔방식의 시간제를 적용한다. ![]() [32강] 한상훈(승)-박상진.
![]() ▲ 한상훈. 다가올 16강에선 신진서-김은지의 승자와 대국한다.
![]() ![]() ▲ 박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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