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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명품 타개로 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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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개에 강하다면 프로기사에게 이것만큼 큰 자산이 없을 것이다. 박정환 9단이 우변 곤마가 극심한 공격을 받는 데도 타개에 자신감을 보였고, 결국 능란한 타개로 이지현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10일 경기도 성남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펼친 제47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결승3번기 1국에서 박정환이 이지현 9단에게 158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국후 박정환은 “마지막까지도 확신이 없었다. 흑이 잡으러 오는 것은 별로 생각 하지 않았는데, 운이 많이 따른 것 같다.”며 대국 내용을 되돌아봤다. “명인전에서는 항상 승자결승에서 2연패를 당하면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에는 운좋게 결승에 올라왔고 모든 걸 쏟아붓고 싶었는데, 정말 살얼음판 대국이었다. 내일도 힘든 승부가 될 것 같은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국은 11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 본선은 16강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결승3번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SG그룹이 후원하는 제47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의 우승 상금은 7000만 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2500만 원이다. 본선은 생각시간으로 각자 100분에 60초 초읽기 3회를 준다. ![]() ▲ 박정환.
![]() ▲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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