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명인전 우승…한해 최다상금 신기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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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명인전 우승…한해 최다상금 신기록도
| 오로IN 2023-12-16 오후 06:34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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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진서 9단. |
신진서 9단이 변상일 9단을 꺾고 명인전에서 우승했다.
16일 경기도 성남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끝난 명인전 결승 2국에서 신진서는 변상일에게 231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0으로 우승을 결정했다. 2021년 44기에서 우승한 이후 2년 만에 다시 명인전을 품에 안았다.
K바둑에서 해설을 맡은 이상헌 5단은 “신진서 선수에게는 우세를 허용하는 순간 그때부터는 역전시키시가 힘들다는 걸 실감하게 해 준 내용이었고, 신진서 선수가 최근에 두었던 대국들 중에서 가장 좋은 내용의 한 판으로 생각된다”며 “초반에 고비를 넘긴 다음부터 완벽한 마무리로 승리한 바둑”이라고 평했다.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결승 1국에서도 신진서 9단은 136수 단명국으로 1승을 먼저 챙겼다. 신진서 9단은 초반 패싸움에서 바꿔치기 한 이후 승세를 굳히며 비교적 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변상일 9단.
2021년 제44기 명인전 결승에서 신진서를 상대로 고배를 마시며 준우승에 머물렀던 변상일은 절치부심하며 다시 한번 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열한 번째 ‘명인’ 타이틀을 눈 앞에 두고 다시금 분루를 삼켜야 했다.
특히 이번 명인전 결승전은 내년 1월 개최되는 LG배 세계기왕전 결승에서 격돌하는 두 기사가 40여 일 앞두고 열린 번기 승부로 LG배 우승컵의 향배를 가늠해 볼 수 있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대회였다.
신진서 9단은 종국 후 가진 인터뷰에서 “원래 패자조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편이었는데, 명인전에서 너무 수혜를 입어서 패자조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고 다시 명인에 오를 수 있어서 정말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진서 9단은 변상일 9단에게 12연승을 이어갔으며, 상대전적은 34승 7패로 더욱 차이가 벌어졌다.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은 지난 7월 20일 한국기원에서 개막식과 함께 첫 관문인 예선으로 긴 여정을 시작했다. 한국기원 소속기사 253명이 참가해 21.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예선에서 이창호 9단은 자력으로 15년 만에 본선에 진출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여자기사로 유일하게 김채영 8단이 진출했으며, 변상일·한우진 9단 등 총 12명이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전기 시드를 받은 신민준·신진서 9단과 후원사 시드 박정환 9단, 김은지 6단 등 4명의 프로가 더해진 총 16명이 명인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했다.
8월 28일부터 열린 16강 패자부활 토너먼트를 거친 결과 신진서와 변상일이 정상에서 대결하게 됐다. 변상일은 나현 9단, 박종훈 7단, 김은지 8단, 박정환 9단을 꺾으며 패 없이 결승에 선착했다. 반면 신진서는 8강에서 박지현 4단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패자조로 추락했다. 하지만 패자조에서 허영호 9단을 비롯해 박종훈 7단, 김은지 8단, 박지현 4단을 차례로 꺾고 패자조 결승에 올랐으며, 승자조 마지막 계단에서 박정환까지 이기고 부활하며 최종 결승에 진출한 것이었다.
명인전에서 우승하며 7관왕에 오른 신진서 9단은 명인전 우승상금 7천만 원을 확보하며 14억 7160만 원의 상금을 기록, 작년 14억 4495만 원으로 세웠던 역대 최다상금 신기록도 다시 갈아 치웠다.
국내 기전중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명인전은 그동안 단 열 명의 기사에게만 ‘명인’의 타이틀이 허락됐다. 이창호 9단이 13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을 차지했고, 조훈현 9단이 12회, 서봉수 9단이 7회, 이세돌 9단이 4회, 박영훈 9단이 3회, 고(故) 조남철 9단 2회, 고(故) 김인 9단과 최철한ㆍ신진서ㆍ신민준 9단이 각각 1회 우승을 기록했다.
한국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SG그룹이 후원하는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의 우승상금은 7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500만 원이다.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100분에 1분 초읽기 3회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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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바기 |
｜ 2023-12-18 오후 6: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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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저변화 중요 한데요. 바둑토토 꼭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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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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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가 침체된 바둑에 다소 관심을 불러올 수는 있겠지요. 순바기님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흥미삼아 베팅하는 사람도있겠지만 바둑만큼 조작이 쉬운 게임도 없습니다. 신진서 프로같은 세계 초일류도 다 이긴 바둑을 막판에 한 수 삐끗으로 나락으로 떨어 진 적이 한 두번입니까? 그럴 경우 베팅한 사람들이 신진서 프로를 가만 두겠습니까? 증거는 없는데 온갖 협박 가스라이팅 등 무서운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바둑밖에 모르는 순수한 기사들을 조폭들의 먹잇감으로 내 몰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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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23-12-18 오후 4:35: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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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예도이던 시절엔 돈을 벌기위해 바둑을 둔다는 기사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예로 김인 국수 같은 경우는 우승상금을 모
두 동료기사들 회식비에 쓸 정도..
바둑에서 최다상금기록 같은 낯 뜨거운 소리는 이제 제발 그만...야구 선수 이정후는 세계랭킹 몇위일까? 그런데 1480억? 우
승상금 3억짜리 LG배를 500번 우승해야...그뿐인가? CF로 벌어들일 돈도 솔찮게 많을것!
프로기사가 CF로 큰 수입을 올린 사례가 없는건 아닌데 바로 이세돌 국수-하지만 이 수입은 바둑보다는 인공지능(AI) 알파고
효과라고 봐야..아~ 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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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23-12-18 오후 4:2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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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 일 대만-고작 4나라가 벌이는 바둑시합을 과연 세계대회라 할수 있을까? 학생시절 미국의 야구 결승전을 월드씨리즈 라
고 부르는것을 보고 과장이라고 생각했는데 야구는 이제 진짜 월드씨리즈가 되었네! 미국야구엔 미국 캐나다 도미니카 푸에르
토리코 베네수웰라 브라질 파나마 쿠바 일본 한국 대만 중국,필리핀 이스라엘 독일 호주 등 월드 클래스들이 몰려드니..
바둑은 스포츠가 아닌 동양의 道의 길을 계속 걸었다면 그럴싸한 명분이라도 있었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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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8 |
｜ 2023-12-17 오후 11: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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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군대서 말하자면 전술과 전략에 게임입니다 바둑은 정확한 수 읽기에 의헤 진행되기 때문에 이세돌과 알
파고에 대결도 있었지만 바둑은 무궁 무진한 수읽기에 진행되는 과학적으로 도 입증된 게임이지만 바둑은 두집만
지우면 사활이 결정되는 배우기는 쉬운 게임이지만 사활은 그수가 무궁 무진해서 알면 알수록 어려운 게임입니
다 벼는 익을 수록 고게를 숙인다는 말도 있지만 과거 이창호에 바둑황제라는 수식어는 허구였다는 것입니다
바둑을 배울때는 하변 위주에 집 바둑으로 갑니다만 바둑을 어느정도 알게 되면 상변위주에 전투 바둑으로 뜨게
되는 것입니다 바둑이 가진 특성은 다양성입니다 정신 건강에도 좋고 유용한 게임이지만 바두 자체로는 의미가
없씁니다 구술이 서말이라도 꿔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바둑을 현실생활에서 어떻게 접목 시키느냐 하는 것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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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
｜ 2023-12-17 오후 8: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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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컴퓨터 게임도 없었고,
동무들과 같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은 바둑이 가장 좋은 선택지였죠.
그런데 지금은 어린이들도 핸드폰을 들고 다니고,
핸드폰으로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고 하니
바둑은 어린이 중고등학생들이 외면하는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해서 바둑이 사양 스포츠로 되어간다고 하는데
푸로야구의 경우 야구를 하는 나라는 미국 일본 한국 정도가 성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야구공을 받고 던지고를 해본적도 없는 아가씨들도 푸로야구장에 몰려가고 있고
응원한다고 야단법썩이고, 프로 야구선수들은 스타대접 받고 있습니다.
저는 부산출신, 학생때는 야구 열씸히 보러갔고 응원도 열씸히 했지만,
나이들어서 되돌아보면 야구는 운동경기로는 그리 엑사이팅 한 경기는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운동경기로는 야구는 정말 싱거운 게임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초딩 중고딩 대학 학창시절에는 야구라면 껌벅갔었고,
야구장에 가서 응원하는 것을 아주 좋아했었읍니다.
바둑에선는 아마 유단자쯤 되어야 바둑 좋아하는 기사 응원하고 있지않나 라고 한국기원은 생각하고 있습니까...
바둑도 스포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국기원은 야구처럼 스포츠 단체답게 바둑에 일봔 팬들을 모으는 방법을 생각해야 하지 않습니까?
지금 우리나라의 바둑현실은, 간신히 명맥만 남아있는 바둑단체전도 매년 쪼그러들고 있고,
아마유단자급의 열성 바둑팬은 매년 늙어가고 그리해서 바둑팬들의 숫자는 매년 엄청나게 줄어들고,
신규 젊은 바둑팬들의 유입은 매년 형편없이 적고,
한국기원 관계자들은 그 옛날 고군분투하면서 한국에 바둑을 심었던
고 조남철선생님앞에 무릅꿇고 사죄하고
한국바둑의 중흥을 위해서
바둑팬들을 모을 수 있는 바둑 시합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묘안을 짜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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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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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토토가 사행성이라고 안된다고들 하는데, 경마는 아주 대단한 사행성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온갖푸로 스포
츠에는 토토같은 사행성이 무지무지 많이 붙어 있습니다. 푸로 스포츠는 토토같은 사행성이 붙어야 진흥되는
요소도 많이 있습니다. 푸로바둑은 바둑의 절대경지인 명인우짜고 하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푸로는 어차피 "돈"에 의해서 움직여지는 게임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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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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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로 서양체스 산업을 보면, 푸로바둑이 나가야할 길이 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양체스에는 그야말로 어
마어마한 상금도 걸려 있습니다. 푸로 체스에는 팬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치칭의 위험도 바둑과 같
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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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지수 |
｜ 2023-12-17 오후 5: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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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씨배 우승했는데도 그것밖에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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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ech |
｜ 2023-12-17 오후 4: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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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명인전에서 일찍 패자조로 떨어진 후에 거기서 5연승 하고 결승전 올라간 신진서 9단의 생명력(= 실력)은 놀랍습니다. 변상
일 9단도 멋진 바둑을 보여 주는 경우가 많지만 신진서 선수를 넘지 못하고 아쉽게 준우승. 내년 1월에 있을 세계대회에서는 미리
심리적으로 밀리지 말고 나만의 실력을 맘껏 발휘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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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황지존 |
｜ 2023-12-17 오후 4: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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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상금 얘기는 민망하네 10억돌파는 이창호 9단도 20여년전 90년대에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세계대회 우승상금이
그때 그금액에서 20년넘게 멈췄다는 얘기밖에 더되나 확실히 바둑이 마이너 스포츠가 맞는게 세계1인자가 년상금이 10억
돌파 정도 인데 개인적으로 놀란게 아시안게임때 금메달을 딸던 온라인게임 롤 선수 이상혁이 연봉이 백억정도 더군 260
억 연봉을 제안한 중국측 스카웃도 거부했다는데 롤이란 게임이 전세계가 즐기는 인기 게임이란건 알았다만 이정도 인지
는 몰랐음 참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인기스포츠와 한중일 그들만의 리그인 마이너 스포츠 바둑의 차이를 극명하게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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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anos |
｜ 2023-12-17 오후 2:2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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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신진서! 변9단은 농심배에서 이야마에게 지는 바둑 보고 완전 등 돌렸는데, 그 이후 좀 바둑에 변화가 생기는 것 같고
세계대회 우승도 하고 해서 약간 마음이 바뀔까도 했지만, 여전히 변9단에 대한 기대는 그냥 버리고자 합니다. 이건 어디까
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변9단 팬분들은 괘념치 마시고 변9단을 응원하셔서 변9단의 바둑이 환골탈태 일취월장하도록
힘을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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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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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념? 안희정이 여비서 김지은에게 했다는 말인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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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봄빛 |
｜ 2023-12-17 오전 8: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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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9단 7관왕-박정환 변상일 신민준 등 세계선수권자를 이겨서 이룬성과이군요. 내년에는 큰차이가 나지 않을 세계대회에
서 3관왕 정도 바둑팬으로서 희망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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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뽈 |
｜ 2023-12-16 오후 10:0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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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7천. 세계 1인자의 연 상금 총액으로는 넘 적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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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23-12-16 오후 8: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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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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