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위의 반란’ 신유민, 연구생입단대회 통과하며 입단
‘11위의 반란’ 신유민, 연구생입단대회 통과하며 입단
[입단] 오로IN  2023-11-26 오후 06:14   [프린트]
▲ 신유민.


신유민(17)이 연구생 입단대회를 통과하며 프로가 됐다.
26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끝난 제156회 입단대회(일반 연구생) 최종국에서 신유민이 양종찬(18)을 183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두고 입단 관문을 통과했다.

앞서 오전에 열린 최종라운드 1국에서 신유민은 연구생 서열 1위 윤서원(15)을 꺾은 데 이어 오후에 열린 최종국에서 2위 양종찬까지 꺾었다.

연구생 서열 11위라는 점은 눈길을 끌었다. 보통은 더 높은 서열에서 입단자가 많이 나온다. 신유민은 “입단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면서 “그동안 바둑하면서 계속해야 하나 고민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이렇게 입단할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 다들 입단하면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하던데 그런 건 전혀 모르겠고 일단 정말 기쁘다.”며 미소지었다.

제156회 입단대회(일반 연구생)에선 연구생 내신 성적 상위 30명이 출전해 1장의 입단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연구생 서열 11위로 2라운드부터 출전한 신유민 초단은 8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며 최종 1인에 올랐다.

신유민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423명(남자 342명, 여자 81명)으로 늘었다.

[최종국] 신유민(승)-양종찬.


신유민(申有旻)
생년월일 : 2006년 3월 18일(경기도 김포)
가족관계 : 신재성ㆍ차순미 씨의 2남 중 둘째
출신도장 : 류동완바둑도장
지도사범 : 이원영 9단, 류민형 8단, 최재영 7단, 류동완 4단
기풍 : 전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이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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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쉬리 ｜  2023-11-27 오후 1:43:00  [동감0]    
존경하는 프로기사 이런것좀 하지마라, 존경 존경 존경, 바둑좀 잘둔다고 존경 ㅎㅎ 그냥 닮고싶은 좋아하는 정도로 하면 되
지. ㅎㅎ
서민생활 ｜  2023-11-27 오전 9:32:00  [동감2]    
새로운 푸로가 탄생했다라는 기사를 보면서 항상 생각하는 것은
푸로와 푸로가 안된 기사지망생의 차이 입니다.
예컨데 이번에 푸로선발에 참여한 30명 푸로 지망생들 중에서 1명만 푸로로 입단했는데
1위와 2위간의 과연 실력차이가 어느 정도일까....
더 나가서 1위와 30위간의 차이는 어느 정도일까....
1위는 푸로가 되고 2위는 푸로지망생으로 남는데
많은 푸로 지망생중에서
꽤 유망한 지망생도 결국 푸로가 되지 못하고 아마 이무기가 되어서
재야에 활약하는 경우도 많이 보아왔습니다.
프로 스포츠계에서 푸로 자격증 제도가 있는 스포츠가 과연 있습니까?
푸로세계는 자격증 세계가 아니라 실력이 있으면 선수가 되고,
실력이 없다든지 아무리 유명 선수라도 나이든다 등지해서 실력이 쇄퇴해지면
푸로세계에서 떠나야 하는 것이 프로 스포츠 세계라고 생각합니다.
바둑에 푸로제도가 생겨나고 현대바둑을 연 나라가 일본이지만,
일본은 포로 아마 구분 짖기를 좋아하고,
온갖 분야에 푸로 우짜고 단 우짜고 하는 나라입니다.
온갖 기능직을 몽땅 무슨 푸로 제도를 맹글고
그리고 단을 맹글어서 명인 우짜고 떠드는 나라입니다.
일본 바둑의 푸로세계는 막부시절의 4대문가를 이어받은 일본기원의 독점시대
그리고 관서기원이 생긴 2대문가의 독점시대입니다.
다시말하면 일본은 바둑을 2대문가의 독점 시대입니다.
한국은 한국기원의 독점시대, 어찌보면 한국 포로세계는 한국기원의 독재시대입니다.
그 옛날 조상현(조남철선생님의 조카}가 일본의 관서기원처럼 부산에서 무신 바둑협회를 맹글어서 푸로를 뽑았으나,
한국기원이 기어코 부산기원을 죽이고 한국기원 독재시대를 공고히 해왔습니다.
독재는 아무리 선한 독재라도 결국은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 역사의 가르침이었습니다.
바둑도 모든 푸로 스포츠처럼 되면 안됩니까?
한국기원이 부산무슨기원 탄생할때 기를 쓰고 죽이던 그런 자세로
한국기원 독재시대를 계속이어가야 한국 바둑이 앞으로도 생존할 수 있을까요?
지금 이상태로 컴퓨터 게임과 싸움에서 살아 남을 수가 있을까요?
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바둑이 컴퓨터게임에 한없일 밀려나가서 고사상태로 가기전에
그야말로 혁명적인 한국기원을 독점체계를 변환시키지 많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바둑을 푸로 골프처럼 실력이 있으면 푸로가 되고, 실력이 내려가면 푸로에서 퇴출되는
그러한 시스템의 도입도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두 ｜  2023-11-27 오전 9:24:00  [동감0]    
입단 축하합니다 ...최고!
뒤에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않은 부모님
두분도 수고하셨습니다
울라 ｜  2023-11-27 오전 8:37:00  [동감0]    
입단 축하합니다. 앞으로 더 정진하여 한국 바둑의 희망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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