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바둑 최강자’ 신진서, LG배서 기세 이어간다
‘세계바둑 최강자’ 신진서, LG배서 기세 이어간다
[LG배] 오로IN  2022-11-11 오후 05:51   [프린트]
▲ 신진서 9단은 미위팅 9단과 4강 진출을 다툰다. 올해만 벌써 여섯 번째 대결. 신진서는 삼성화재배 우승 인터뷰에서 "악연이라면 악연이다(웃음). 이번에 삼성화재배 우승을 해서 좀 부담감이 없긴 하지만 그 부담감이 없다는 게 저는 오히려 독이 됐던 경우가 많아서 최대한 긴장을 많이 하면서 준비를 할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명실상부한 ‘세계바둑 최강자’ 신진서 9단은 올해 열린 2차례의 메이저 세계대회(삼성화재배ㆍLG배-26회)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한 올해 세계대회 무대에서 18연승하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외국기사를 상대로는 2020년 11월부터 무려 31연승을 기록 중이다.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신진서 9단이 이번엔 자신의 5번째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컵을 획득하기 위해 출격한다.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ㆍ4강이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온라인 대국으로 펼쳐진다. 8강전은 13~14일 펼치며 4강전은 15~16일에 속개한다.

이번 8강에 한국은 디펜딩챔피언 신진서 9단을 비롯해 4위 강동윤 9단, 7위 김명훈 9단 등 3명이 출전해 한국의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중국은 커제 9단과 양딩신ㆍ미위팅ㆍ딩하오 9단 등 4명이 올랐고, 일본은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이 홀로 남았다.

이전 대회까지 스물여섯 차례 개최된 LG배 역사에서 연속 우승자는 단 한번도 탄생하지 않았다. 신진서가 최초로 LG배 2연패를 달성할지 주목된다.

▲ 중국랭킹 1위 커제와 8번째 대결을 펼치는 강동윤 9단. 강동윤은 2016년 제20회 LG배 결승에서 박영훈 9단을 꺾고 우승한 바 있다.

▲ 지난 8일 막을 내린 삼성화재배에 첫 메이저 세계대회 4강 진출을 달성한 김명훈. 중국랭킹 7위 딩하오 9단을 상대로 다시 한번 4강 진출에 도전한다.

13일에는 신진서 9단과 강동윤 9단이 각각 미위팅 9단과 커제 9단을 상대로 4강에 도전하고, 14일에는 김명훈 9단 vs 딩하오 9단, 양딩신 9단 vs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의 8강전이 벌어진다.

사이버오로는 모든 대국을 수순중계하며 13일 벌어지는 신진서-미위팅의 8강전을 25회 LG배 우승자 신민준 9단이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문자해설한다.


▣ LG배 8강 대진 및 상대전적(왼쪽 선수 기준)
11/13 오전10시
신진서 9단vs미위팅 9단 (9승4패)
강동윤 9단vs커제 9단 (2승5패)

11/14 오전10시
김명훈 9단vs딩하오 9단 (첫 대결)
양딩신 9단vs시바노 도라마루 9단 (1승)

상대전적은 신진서 9단이 9승4패로 우위에 있고, 강동윤 9단은 2승5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김명훈 9단은 딩하오 9단과 공식 첫 대국을 치르고, 유일한 중ㆍ일전에서는 양딩신 9단이 1승으로 앞서 있다.

8강 종료 후에는 대진추첨으로 4강 대국상대를 결정하며, 15일과 16일 열리는 4강을 통해 스물일곱 번째 대회 결승 진출자를 가려낸다.

최근 열렸던 삼성화재배 성적도 한국의 우승에 기대를 거는 이유 중 하나다. 신진서가 우승을 차지했고, 김명훈도 생애 첫 메이저 세계대회 4강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둬 이번 LG배에서도 분위기를 이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본선 생각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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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경 ｜  2022-11-13 오전 8:19:00  [동감0]    
어 춰춰춰~ 지나가는 나그네 이올씨다. 어찌 오로방이 이렇게 써늘한가요? 톡톡티는 명품 비단꾀꼬리 김수광기자님! 왜 이
리 춥나요? 허이그 응원열기가 식어서 그래요~ 아! 그래요? 그럼 날씨도 꾸리꾸리 한데, 어디 한번 모두 2강 진출하시라 기
원한번 해볼까요, 오로지 마음들 든든히 잘 챙기시라고, 사전준비 철저히 하라는 - 응원하는 일념으로, 그냥 심심풀이로 달
려보기로 하였습니다. 모쪼록 일하다 토막시간 나면, 그저 무심하게 창안에 피는 꽃을 감상하듯 창밖을 나르는 철새를 감상
하듯 한번 읽고 한번 웃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절대 화는 금물이오. 우리말에 일소일소 일노일노 (一笑一少 一怒一老) 한다
는 옛말도 있지요.


☆☆☆신진서 9단vs미위팅 9단

신공지능 LG배 4강 출정식 – 중앙 난로불 피워놓고 파김치에 막걸리파티석상 울어머니 건배!
진서야 잘 들어 본나. - 미운 미위팅 미역국 한사발 더, 예쁜 내아들 뽀뽀뽀 세례를 위하여~
서두르지 말고 미역국 먹이자, 뽀뽀값은 한번 더 우승컵으로 받겠다. 예. 으랴차차 한판승!

☆☆☆강동윤 9단vs커제 9단

강남 클럽에 중국 커제가 떳다는데, 갑자기 LG배 결전을 앞두고 무슨일일까 매스컴이 난리다.
동서남북 이리 뛰고 저리 뛰어 이골목 저골목으로 이시장 저시장을 샅샅이 뒤지는 커제명장
서울에도 없네. 아버님 타올집 어디죠? 모른다. 딱 잡아떼자, 순간 얏! 한방에 커제 따운 통곡

☆☆☆김명훈 9단vs딩하오 9단

김형! 이번 LG배 출전자 중 중국의 딩하오가 제법 날카롭다는데, 어떻게 좀 도와 줄까?그럼요
명쾌하게 어퍼커트 한방 먹이고 쓰러질 듯하면 같이 힘을 실어 넘어져 바로 조이기다.알았제.
훈아! 귤 보따라 꼭 챙겨라. 네.어머님! 야잇 울 엄마 어퍼커트다! 머리가 딩딩딩~하오! 뻗다.
푸룬솔 ｜  2022-11-12 오후 9:18:00  [동감1]    
신진서 9단 출전하는군요 화이팅 !
저것은 ｜  2022-11-12 오후 4:07:00  [동감2]    
저거슨 2연패를 위한 위대한 금자탑이다. 정녕 상대가 AI 뿐인가 음 진정한 부산 싸나이

HIHIHI 임마! 너도 누구처럼 부산사나이, 대구사나이,충청도사나이 지역 갈라치기 타령이냐?  
suh0016 그래 부산공화국 세우거라. 그러고 총칼 들고 통일전쟁 한번 치르면 되겠네. 니 자식놈들한테 그렇게 물려주고 싶냐? 이 썩어문드질 넘아.. ㅠㅠ  
파워학 ｜  2022-11-12 오후 5:42:00  [동감1]    
세계대회란 어느 특정시기에 최강자를 가리는 것인데(올림픽, 월드컵 등) LG배, 응씨배 등
주최측은 1달안에 결승까지 치루는 삼성화제배를 본 받아야 한다.
1년 내내 알팍한 상술로 대회를 질질 끌다보니 누가 8강에 올라갔는지 기억도 안난다.

응씨배가 대면대국을 이유로 대회를 안하고 있는데, 싱가폴 등 제 3국에서 얼마든지 치룰
수 있다. 신진서 실력이 최강일때 빨리 대회를 치루어야 한다. 세커 실력이 오르길 기다
리고, 신진서 컨디션이 하락하길 기다리는 대만 주최측에 대하여 왜 한국기원은 항의를 하
지 않는지 이해가 안간다.
eflight ｜  2022-11-12 오전 7:36:00  [동감2]    
월드컵 16강 8강도 좋다만 내겐 신진서 박정환등 한국 선수들이 우승하는게 더 좋다.
최정이 양딩신 이겼을때 예전에 원성진이 구리이기고 삼성배 우승할 때 느낀 감동을 느꼈다.
왜 이렇게 훌륭한 정신 운동에 상금이 이리들 작은지 모르겠다만 그래서 우리 기사들 어려움이 큰 걸 알지만
계속 정진해다오 한국 바둑. 신진서를 뛰어 넘을 후배도 나왔으면 좋겠다.
엘지배도 화이팅이다! 신진서 실력이라면 엘지배 첫 2연패도 이상할 게 없다.
youhana ｜  2022-11-12 오전 4:42:00  [동감3]    
신진서 9단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
💗💚😍🥰💖🍀👍
대원경 ｜  2022-11-12 오전 2:24:00  [동감1]    
킹은 이번 LG배 또한 길게는 무심의 마음으로 천부적 재능을 믿고 긴 안목으로 의연하게 바라보되, 결전일에 임박해서부터는
조금은 긴장된 마음자세로 상대를 철저히 분석하고, 사전포석을 준비하여 대처하시를 바랍니다. 파이팅~
윤석열 ｜  2022-11-11 오후 9:15:00  [동감3]    
좋은 성적 기대해봅니다
비익조 ｜  2022-11-11 오후 8:28:00  [동감2]    
신진서9단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gamsung ｜  2022-11-11 오후 7:02:00  [동감5]    
한국 선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신진서 강동윤 김명훈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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