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훈, 악전고투 견뎌내며 16강 진출
김명훈, 악전고투 견뎌내며 16강 진출
[GS칼텍스배] 김수광  2021-05-07 오후 10:45   [프린트]
▲ 하루 전 LG배 본선티켓을 손에 쥔 김명훈 8단(왼쪽)은 7일엔 GS칼텍스배 16강에 진출했다. 다만 순탄한 여정은 아니었다.


박재근 4단의 한국랭킹은 51위, 김명훈 8단은 14위로 랭킹에서는 김명훈이 상당히 앞서 있었지만 김명훈이, 연속되는 고전을 이겨낸 끝에 승리했다.

7일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26기 GS칼텍스배 24강에서 김명훈이 박재근에게 240수 만에 백불계승하면서 16강에 진출했다.

초반은 빠르게 진행했고, 중반 들어 상변을 납작하게 만드는 데 성공한 박재근이 우세했다. 이때 AI는 박재근이 이길 확률을 80~90%로 예상했다.

▲ 김명훈은 올해 14승5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형세가 갑자기 요동친 건 우하 패공방이 진행될 때였다. 김명훈이 상변에서 중앙 방향으로 찌르는 팻감을 썼는데 박재근이 이를 받지 않고 어느 정도 돌파당하면서 암울했던 김명훈에게도 희망이 생겼다. 김명훈은 이 기세를 이어 좌상 방면 수상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중앙전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GS칼텍스배는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하고 바둑TV가 생중계한다

매일경제신문, MBN, 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6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생각시간으로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를 준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

바로가기 ○● 사이버오로 공식유튜브채널 [오로바둑TV] (☞클릭!)

▲ 김명훈(승)-박재근.

▲ 박재근. 바둑TV에서 해설한 김영환 9단은 박재근의 인공지능 후보수 일치율을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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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srkdqo ｜  2021-05-10 오전 9:52:00  [동감0]    
다이긴 바둑. 내가둬도 안질거같은 바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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