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대결 벌인 홈앤쇼핑, 4위로 포스트시즌 진입
운명의 대결 벌인 홈앤쇼핑, 4위로 포스트시즌 진입
[KB바둑리그] 김수광  2020-01-30 오후 10:59   [프린트]


홈앤쇼핑과 사이버오로는 서로 절박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겨뤘다. 사이버오로는 오더에서 앞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긴다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다.

희비가 갈렸다.

30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치른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8라운드 2경기에서 홈앤쇼핑이 5-0으로 영봉승을 거두고 정규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입했다. 사이버오로는 나현과 설현준이 각각 반집패를 하는 등 아쉬움을 짙게 남긴 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 최광호(사이버오로 퓨처스리그 1지명). 홈앤쇼핑 1지명 이영구를 맞아 분투했으나 흑으로 9.5집패했다.

▲ 나현(사이버오로 1지명)-김명훈(홈앤쇼핑 2지명). 김명훈이 반집승했다.

▲ 나현(사이버오로 1지명).

▲ 김명훈(홈앤쇼핑 2지명).

▲ 홍성지(사이버오로 2지명).

▲ 심재익(홈앤쇼핑 4지명)-설현준(사이버오로 3지명). 심재익이 반집승했다.

▲ 한태희-문유빈.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마지막에 한태희가 마지막 집중력에서 한발 앞섰다. 백으로 불계승했다.


▲ 한태희.

▲ 문유빈.

▲ 검토실. 감독들이 모였다.

▲ 인공지능으로 모든 판을 주시하며 마음을 졸였던 양건 사이버오로 감독.

▲ 한국기원 4층에서도 18라운드 경기를 진행했다.

지난해 9월 개막한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총 8라운드 72경기 360국의 정규시즌을 마감하고 오는 2월 5일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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