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점호를 받고 있는 한국바둑고등학교 학생들.

▲ 기숙사 사감선생님의 말씀대로 운동장 한 바퀴를 돈 뒤 기숙사에 들어갈 수 있다(여담으론 학생들은 비가 와서 운동장을 돌지 않는 것을 선호한다^^;).

▲ 아침을 먹어야 힘이 난다!

▲ 아침 정규수업시간에도 바둑고 명인관 1층 검토실에서 바둑공부를 하는 학생들이다. 이도현(19) 프로, 이우람(18) 프로, 유빈(18) 100회 전국체전 선발 학생. 이 세 명의 학생들은 1교시부터 4교시까지의 정규수업을 바둑공부로 대체하는 특별훈련(?)에 참여한다. 대국 후 검토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 쉬는 시간에 다음 수업 교실을 찾아 분주히 움직이는 학생들.

▲ 고등학교와는 다르게 중학교에서는 미술수업이 한창이다.

▲ 오랜만에 한국바둑중학교 전원이 모인 수업 촬영사진이다.

▲ 지난 8월 23일 지역영재 입단대회에서 입단에 성공한 박동주 초단은 수료식(?)이 끝난 후 재학 중인 한국바둑중학교에 와서 학교 수업을 듣고 있다.

▲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수업.

▲ 고등학생이라면 다 알 법한 제 2 외국어. 한국바둑고등학교는 중국어다.

▲ 교내리그전 상위 조는 거의 운동부만 있다. 이것은 바둑고등학교 내에서 운동부의 수준을 보여준다.

▲ 7교시는 대체적으로 일반 교과수업 1번과 바둑수업 1번이 교차적으로 이루어진다(현재 한국바둑고등학교 2학년 바둑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주호 9단).

▲ 스포츠리그를 진행하고, 그 진행 종목 중 재미있는 종목들을 골라 외부에서 캠프를 왔을 때도 그 종목으로 진행된다(현재 종목은 빅발리볼).

▲ 중학교 운동부 수업.

▲ 운동부 학생들은 일반 학생들과 다르게 1시간이나 늦게 야간자율학습 시간이 끝나는데도 기숙사에 들어가서 바둑공부를 추가로 할뿐더러, 담당 사범을 붙잡고 포석이나, 사활, 정석 등 바둑을 더 연구하자고 조르기도 한다.

▲ 해설과 진행을 맡아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바둑고등학교 방송부(KBHB) 학생들.

▲ 방송부는 말 그대로, 한국바둑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각종 대회나, 교육영상제작, 교내 행사의 동영상이나 사진촬영을 하고, 편집 후 기사는 학교 홈페이지에 영상은 유튜브에 올리는 학생들을 말한다. 이 과정을 통해 방송부 학생들은 기사를 작성하는 방법과 영상을 촬영·편집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방송부에서는 현재 베가스와 파워디렉터라는 편집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고, 외부에서 초청 강사로 스피치수업(바둑 캐스터 지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발성 수업)도 틈틈이 진행해 학생들이 좋아한다). 현재는 엔지니어실에서 방송 오더를 내리는 모습이다.

▲ 기력향상반은 1과 2로 나뉜다. 기력향상반 1은 김주호 9단이, 기력향상반 2는 김춘태 선생이 맡고 있다. 한국바둑고등학교에서 운동부 다음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 곳이다. 기력향상반 1을 지도하는 김주호 사범은 학생들을 '빡세게(?)' 교육시킨다고 한다^^; 그만큼 바둑 실력은 더 빨리 는다고 한다^^

▲ 바둑지도자 양성반은 외국에 바둑을 전파하러 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모아둔 곳이고, 바둑영어와 일반 영어를 배운다. 바둑영어는 어려운 바둑용어를 영어로 외국에 나가서도 바둑으로 통할 수 있는 언어를 배운다. 외국으로 진출했을 때의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의 영어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토익을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고, 점심시간마다 원어민과 함께 말하기를 연습하는 학생들도 있다.

▲ 자습반은 현재 재학 중인 2학년과 3학년으로만 구성되어 있다(2학년과 3학년도 선택적으로 기력향상반에 들어갈 수 있다). 이 학생들은 바둑 특수 목적고이기 때문에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배우지만 한국바둑고등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부분과 자기개발을 위해 공부하는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 PM 9시 ~ 10시
이 시간이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지 않을까 싶다. 기숙사와 학교 밖으로 외출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다. 학생들은 이 시간에 나중에 먹을 야식을 사러 외출하는 학생들도 한다. 학교와 가까운 거리에 야식을 구입할 수 있는 편의점이 있어서 학교학생들이 자주 애용한다. 학교수업으로 지친 몸을 체력으로 단련시키고자 체육관과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는 학생들도 있다. 저녁 점호 시간은 오후 10시이다. 종종 점호 시간을 실수로 지키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 학생들은 벌점과 각 층마다 있는 쓰레기를 버리고, 청소 구역을 더 깔끔하게 청소한다. 물론 저녁 점호를 늦지 않기 위해서 야간 자율학습이 끝나자마자 기숙사로 달려가서 쉬는 학생도 보기 쉽다^^.

▲ 한국바둑중·고등학교장 “우리학교는 공감, 나눔, 조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오유진, 김지우, 이도현, 이우람, 박동주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바둑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학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2020학년도 한국바둑중·고등학교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