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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중엔 약체(?) 휘문고, 서울고에 압승
2-0으로 꺾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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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고는 고교동문 왕중왕전에 참가한 팀 중 유일하게 우승이 없는 팀이다. 고교동문 왕중왕전은 고교동문전에서 역대 우승한 팀들이 토너먼트로 진정한 왕 중의 왕을 가리는 대회. 8팀이 대상이었는데, 경성고가 일정과 선수 수급 등 사정으로 불참하는 바람에 한 자리가 비엇다. 그 자리를 휘문고가 들어왔다. 비록 우승은 못해봤지만 준우승 2회를 기록하며 뛰어난 성적을 자랑하는 팀이다. 이력으로 보면 휘문고는 가장 약체로 평가될 수 있는 셈인데, 휘문고가 서울고를 돌려세웠다. 서울고는 우승1회 준우승 2회를 한 바 있는 강팀이어서 휘문고의 승리는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 ▲ 2국 초반. 정종구(휘문고)-강호윤(서울고).
2일~3일 바둑TV에서 방영된 2018 YES24배 고교동문 왕중왕전 8강 3경기에서 휘문고가 서울고를 2-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1국에서 휘문고는 흑번이었는데, 32집반이란 큰 차이로 이겼고 2국에선 백으로 10집반승했다. 휘문고의 4강 상대는 경기고다. 경기 진행방식은 10기 방식과 같다(11기엔 2국이 페어대국이었다). 1국부터 3국까지 공히 3인 릴레이대결(각 팀 25분 타임아웃제)을 벌이며 매 1분 초과 시 5집을 공제하고 2분 초과 시 15집 공제를 함과 동시에 10초 초읽기 1회로 들어간다. 우승상금은 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만원이다. ![]() ▲ 검토에 열중하고 있는 서울고.
![]() ▲ 2국 종반. 장우천(휘문고)-이동희(서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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